10월의 가운데를 보내는 날, 봄꽃보다는 단풍놀이를 더 많이 보러 간다더니
강의실이 듬성듬성 했습니다.
나병호<오병이어>, 이재영<삐걱이는 바퀴>, 배은숙<그 아주머니>, 김은경
<담장> 4편의 글을 살펴보았습니다.
1. 글은 독자를 상정해서 쓰는 것이다.
-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풀어놓자. 내용보다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다.
문단과의 관계에서 이야기가 연결되도록 한다.
- 끝마무리는 여운이 남도록 한다. 수필은 짧은 글이므로 여운이 주는 의미
가 중요하고, 궁금증을 남겨두는 맛도 있다.
- 때론 대화체가 사람의 캐릭터를 더 분명하게 말해주기도 한다.
- 글의 의미, 사람의 특성을 더 강조하기위해 똑같은 대화, 내용을 반복해서
쓰기도 한다.
2. 단정짓는 투의 말은 조심한다.
- 공감할 수 있도록, 반박을 부르는 일을 피하도록,
- 겸손한 말투에 거부감이 없다.
- 센 말은 조심해야. (ex ~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 ~하도록 했다)
3. 가독성을 좋게 하는 연습을 한다.
- 소리내어 읽어본다.
- 나열식 표현은 피한다.
- 동사의 명사화의 표현은 풀어쓰는 걸로.
- 하나의 문장을 쓰기 위해 1주일 내내 되뇌어 본다.
4. 서술적, 숫자의 나열 보다는 문학적 표현으로 문체를 만들어야 수필문학이다.
- 2km의 거리이다 → 담배 한 개비 피울 정도이다.
♣ 그러나 집중, 진지, 알찬 시간이었지요. 수업 후 3교시는 교수님도 함께한 자 리까지 이어졌거든요. 특히 새로 오신 분들의 열의가 뜨겁습니다. 모두 눈을 반짝거리며 작가의 꿈을 키워봅니다. 담주에는 모두 오실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