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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강:김수영 시인의 시 공부와BTS    
글쓴이 : 신재우    21-10-09 08:38    조회 : 4,572
1.김수영 시인의 시 공부
  가. 구라중화(九羅重花) (1954)
       1).영어단어 '글라디올러스Ggladiolus를 한자로 바꾸어 김수영이 만든 造語.
       2)."죽음 우에 죽음 우에 죽음을 거듭하라"는 이 시의 주제를 응축한다.
       3).수 많은 꽃들의 각성과 인내와 희생으로 꽃피우는 모양은 혁명적인 開花.
  나.뭔가 반대되는 것과 부딪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운동성.
      (헤겔의 辯證法 참조)
2. BTS의<소우주(Mikrokosmos)>
   가. "Shine, dream, smile", 빛나고, 꿈꾸고, 웃으며 이 절망을 이겨내야 한다.
   나.코로나 바이러스를 앞두고 발매된  이 노래는 70억 지구인을 응원하는 노래.
   다."우리 그 자체로 빛나 Tonight"라는 구절이 놀랍다. 바로 오늘 밤이다.
3.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지음)
  가.오늘 하루가 어떤 하루일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
  나.더 나이 들기 전에 꼭 해야 할일 .
  다.무인도에 살게 된다면 데려가고 싶은 나무(붉나무).
  

신재우   21-10-09 08:42
    
붉나무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어요."단풍이 붉게 들어 붉나무"
박미정   21-10-11 10:14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운 작가는
나무를 한결같이 서있는 나무라고  생각하지 않고
매해 잎과 곁가지들을 떨구며 어제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고 향상하여 고목이 된다고 하네요. 
무인도에 살게 될때 꼭 데꼬 가고 싶은 나무도 유별나게 생명력이  끈질긴 붉나무이고요.
남 탓도 하지말라네요 삶은 자기 마음에 달려 있다고요.

김수영 시인도 일찌감치
모든 문제는  우리집 울타리안에서 싸워져야하고 내 안에서 싸워져야 한다고 했지요.
우리집 울타리안에서 싸우고 내 안에서 싸우며 얻는 깨달음의 글이야말로 수필이 아니겠어요?
열심히 글을 씁시다요.
한국산문에도 내시고, 넘치는 글들 타 문예지에도 실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김미원   21-10-16 09:09
    
모든 문제는 내 안에서 싸워져야 한다에 밑줄 긋습니다.
요즘 많이 헤이해졌거든요.
다시 한번 도전!!!ㅎㅎ
신 선생님, 반장님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