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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찰없는 글은 앙꼬없는 찐빵과 같다(분당반)    
글쓴이 : 김영욱    21-09-03 09:56    조회 : 5,296

2021. 9. 1. 후기

 

코로나는 아직도 여기에서도 위력을 발휘합니다.

정원이 더 줄어들어 8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회원들 중에는 등록을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마감으로 등록을 못했습니다. 그나마 신규등록하신 분 중에서 한분이 결석하여 청강생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방법을 찾고는 있는데 그나마도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오늘은 한국산문 7월호를 교재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정호승 시의 특징

- 서정적어서 노래 가사로 사용되고 있다.

- 반어적이다: ) 슬픔이 기쁨에게,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사랑하다 죽어버리다.

- 관념어를 시어에 수용하고 객관적 상관물을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

 

2. 문학에는 성찰이 있어야 한다.

 - 성찰 없는 글은 앙꼬없는 찐빵과 같다 

 

3. 수필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할 때는 전문을 복사하듯 인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고 필요한 부분만 인용해야 한다.

 

4. 첫 문단이 너무 길거나 마무리 글이 의미 없는 반복이 되어서는 안된다.

 

분당반의 글쓰기 고수님, 합평의 고수님들이 안 계신 교실은 뭔가 이상한 분위기입니다. 새로 오신 세분 선생님들이 공백을 메꿔 주시겠지만, 왠지 김빠진 사이다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많은 작가를 배출한 열정의 분당 수필반의 전통을 어어 가야겠지요!

오늘 새로 두 분 선생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서영미, 임예지 선생님 환영합니다.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공해진   21-09-03 21:58
    
총무님.반장님 수고.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