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중 마지막 5장.
가."옛날 옛적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이제 그 옛날 옛적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끝을 맽는다.
나. 마지막은 스티븐이 아일랜드에서 떠나기 전 5주간의 일기가 실려 있다.
이제까지 3인칭 화법이었던 소설은 1인칭 일기체로 바뀐다.
다.이 소설의 마지막 단락" 삶이여! 오라! 나는 아직은 창조되지 않은 민족의
양심을 내 영혼의 대장간에서 벼리어 내리라"(민음사 390면)
라. 제임스 조이스는 언어예술을 '벼리면'한 민족의 양심을 다시 창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제임스 조이스가 글을 쓰는 이유가 명백하다.
마.스티븐이라는 자신의 분신, 자신의 경험과 그 쓰기를 통해, 아일랜드처럼
마비되어 죽은 공동체를 다시 구축하는 희망을 가졌던 것이다.
2.차미영 선생님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5장>에 대한 글.
가.스티븐 친구들 대사에서 드러나는 스티븐 성향.
나.학감과의 대화에서 드러난 스티븐의 예민한 언어감각.
다.에마를 통해 드러난 스티븐의 내적욕망.
라 자신의 어리석음을 자각하는 스티븐.
3.김정혜 선생님의 <폴란드와 호박>합평이 있었습니다.
4.어려운 제임스 조이스의<젊은 예술가의 초상>도 드디어 완독 했습니다.
김응교 교수님과 용산반 모든 문우님들,아일랜드 흑맥주 기네스로 축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