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품격있는 목요일(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1-08-19 22:06    조회 : 4,824

팔월 셋째 주입니다.

아침, 저녁 시원한 바람이 지난 달 이글거리던 태양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김보애님<숭고한 결별>

~ 앞부분에 언급한 사마천의 <사기> 이야기를 간결하게 줄이자.

 

 

*김인숙님<앵콜 공연>

~춤사위를 표현할 때 ? 섬세하게 하자.

~450여명은 되었다 ?450명 이었다 로

~우리말 토시 (조사, 어미)가 중요 - ~, ~, ~

~ 너는 가고, 너만 가고

 

*류금옥님<할머니 저금통에는> -

~제목 ? 할머니 저금통으로

~저축돼 있대요 ? 들어 있대요

~시적 화자 ?손녀로

~저금통에는 아직도- 저금통에는 내가

*~화자 ? 수필 : 글쓴이

소설 : 등장인물

: 시적 (서정적) 자아

~시에는 ? 시적 자아, 서정적 자아를 손녀에 두자

 

*한국산문8월호

~권두시 : 시어가 쉽다.

역설적, 반전이 있다.

~신작 수필 :

~ 글 시작-과거 경험과 잘 어우러지게 쓴 글이 많다.

~ ‘거시기’-대명사, 표준어, 감탄사

~백석 시를 인용해서 품격 있는 글이 되었다.

~ 등장인물- 행위를 묘사하자 (내면을 알 수 있게)

 

*~문우들의 열 띤 글 합평 시간이 끝나고 오늘, 목요일도

코로나를 피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휴가 등으로 결석한 문우님들~~

다음 주에는 교실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수남   21-08-19 22:12
    
여름학기도 한 주 남았습니다.

한결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은 목요일입니다.

다음주에도
살랑거리는 바람을 느끼는 목요일,
품위있는 글이
많이 쏟아지는
목요일이길
희망합니다.
     
김인숙   21-08-22 06:29
    
반장님.
감사합니다.
반장님의 땀으로 천호반 곡식은 익어갑니다.
김인숙   21-08-19 22:17
    
글쓰기도 좋지만  합평시간은 더욱 의미 있었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조금은 압니다.
 '자아도취형'입니다.

앵콜공연을 쓰는 동안 엉덩이를 100번은 덜썩 거렸답니다.
신명이 났죠.
"옹헤야 "소리만 들어도 전 춤이 나옵니다.

첫시작에 독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도입이 강했는지 한 번 토의해 보고 싶습니다.
'발가락이 대접 받는 예술이 있다.'
낯설게 톡톡 튀고 싶었습니다.

한 번 더 토론해 보고 싶습니다.
나름대로의 색깔을.
김명희 목요반   21-08-20 07:43
    
결석을 했더니  후기가 반갑습니다
수업내용을 읽고 글도 다시 읽어보고 ^^

다음주에는
수업시간에 뵙겠습니다
     
김인숙   21-08-22 06:30
    
*언제나 남을 품어 주는 긴 팔이 부럽습니다.
박병률   21-08-21 10:57
    
가을장마라네요.
뒷마당에 나와서 후기를 읽으며 빗소리를 듣습니다.
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어떤 글에 대한 토론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일이죠.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상대방 글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다보면
상대 기분을 상하게 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제경우를 이야기할까합니다.
글을 쓸때 무심코 '한단다'를 자주 쓰는편이었습니다.
합평 시간에 어떤 선생님한테 그이야기를 듣고
그 습관을 고쳤습니다.
김00선생님 , 감사합니다.
     
김인숙   21-08-22 06:37
    
정말 보기 두문 멋쟁이이십니다.
여유와 유머!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수필!

퇴비가 되려면 썩어야하는데
전 썩을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냄새만 사방 풍겼습니다.
그 구정물이 튕겼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정화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