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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녘 이불 당기는 설렘(무역센터반: 수요일)    
글쓴이 : 성혜영    21-08-11 18:29    조회 : 5,366
** 아무리 더워도 입추가 지나면, 가는 바람이 순간 느껴지지요.
새벽녘에 이불을 살짝 당겨서 덮는 설렘을 세번정도 느꼈습니다.
멋진 계절이 올거라는 희망이 보입니다.



<박상률의 글쓰기 강좌>

1.  합평

연천 한영자님 : 큰 나무를 바라보며

이신애님      :  외출

이경희님  ;   더 없이 즐거운 날

최보인님  :   그녀는 너무 예뻤다

성헤영    ; 권할수 없는 책

전체적으로 제목을 바꿔주셨어요.
우리선생님께서는 장욱진, 박수근 화가를 좋아하시며, 음악으로는 러시아의 빅토르 최를 좋아하신답니다.

*** 이에요의 준말이 예요는 맞다.
앞글자가 받침이 없을 때( 예 : 누나예요. )
앞글자가 받침이 있을때 < 예; 누님이에요>

2. 자료로 공부하기

쇼펜하우어 문장론< 간결한 표현과 사족>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

작가가 모든 것을 다 쓰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모든 위대한 작가들은 다량의 사상을 표현하기위해 소량의 언어를 사용했다.

독자가 수사적 기교에 농락당하거나 기만당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 신안에는 1004 개의 섬이 있어서  '천사대교'라는 다리가 있다지요.

캐나다 동부의 킹스톤에는 1000 개가 넘는 섬이 있어서 '천섬'이라고 하지요.
싸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여기에서 유래 됐다고합니다.
성주인 볼트가 아프고 입맛이 없던 아내를 위해 만들었다네요. 
샐러드 드레싱  'Thousand Island'
그 많은 섬위에 지은 그림같은 집들. 마치 동화에 나올듯 비현실적인 예쁜집들.
언제 또 가볼수 있으려나?




성혜영   21-08-11 18:48
    
가을이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기에
남은 더위는 가볍게 이겨내렵니다.
오늘 신성범선생님의 입원소식을 들었습니다.
부디 강한 정신력으로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내일 다리 수술. 하루입원인데, 4주 목발하랍니다.
연골판파열인데, 봉합해야한답니다.

그래도 오늘 시원한 쟁반국수 먹고,
아지트인 드코닝에서 화기애애 좋았답니다.
물론 옆자린 모르는 이들처럼 위장하고,
연기력만 늘게하는 코로나.
선생님들, 건강하셔요.
성혜영   21-08-11 20:40
    
선생님들, 다음주엔
한국산문 8월호 공부한대요.
잊지 말고,
꼭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설영신   21-08-11 21:56
    
성혜영선생님.
멋진 후기로 복습 잘 했습니다.

다리 수술 잘 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폭염도 살짝 지나가니 견디기가 좀 낳라지겠죠.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다시 나오는 날 박수 쳐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