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름다움은 아름다운 피와 아름다운 두뇌에서 나온다.” “지구와 태양과 동물을 사랑하라. 부를 경멸하라. 구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자선을 베풀어라.” ....“영혼을 만족시켜 주는 것은 무엇이나 진실이다.” (고정자 역, <풀잎>서문 중에서..
1 부. 휘트먼(Walter ‘Walt’ Whitman, 1819.5.31.-1892.3.26.)의 대표작 <풀잎>
*1855(36세) - 첫 시집 <풀잎 (Leaves of Grass)>자비로 출판. 표지에 익명으로 (학력도 별로 없고 경력도 뛰어난 거 없어 누가 내주나.) 95쪽 12편. 자신이 직접 조판. 795부 발행. 평생 몇 차례에 걸쳐 수정. - 세계 시 문학사에 획을 그은 시집.
시 창작 동기 - 에머슨의 산문 읽고 감동. 시집 받아 본 에머슨은 편지에서 “위트, 기지, 지혜 가장 독특한 시인을 찾아냈다”고 극찬.
*<나 자신의 노래(Song of Myself)>- 가장 대표적인 시. 에머슨의 자연관사상과 같은 모든 자연은 영혼이 있다며 인간을 완전히 자연의 일부로 묘사. 심오한 자연과 인간 표현. 형식으로는 자유시.
*<나는 미국이 노래하는 소리를 듣는다> - 엄청난 미국이라는 국토에 감동. 미국적인 토양위에서 건전한 삶이 약동한다.
*<오, 민주주의여 그대를 위해>
*<실패한 유럽의 혁명가에게>- 실패한 유럽인에게 위로와 용기 주는 시. 자유시인 예찬.
*<이루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온 미국의 활동양상들이 나타나는 시.
*1861(42세) - 남북전쟁 발발하자 <두드려라! 두드려라! 북을> 시 써.
*1865(46세) - 에머슨 도움으로 재무부 취업 소개받았으나 <풀잎> 때문에 거절당함. 친구소개로 내무부 인디언 국에 근무하던 중 <풀잎>외설스럽다는 장관의 미움으로 파면. 검찰총장 보좌관 친구 도움으로 검찰총장실 근무.
*1865. 4. 15 - 링컨 대통령 암살당하자 <오, 함장이여! 나의 함장이여!>, 1주기 추모에서는 애도 시 <라일락꽃이 앞마당에 피었을 때>써.
*1871(52세) - 논문 <민주주의의 미래상>에서 남북전쟁 후 당면한 물질주의 풍조 비판.
*1873(54세) -‘이신론’에 심취. 라틴어에서 유래했는데 무신론이나 전통적인 계시신앙에 대립되는 개념. 16세기 프랑스에서 발아. 휘트먼은 모든 종교가 대등하다며 시 <조상과 함께>노래.
*1876(57세) - 요양 차 농가에서 지냄. 강, 호수 다니며 아름답다고 극찬.
*1888(69세) - 셰익스피어 실존과 허위 논쟁에서 실존인물 옹호.
*1891(72세) - <풀잎> 최종판 손질. 1892년 최종판 출간. 정본으로 삼음.
*1892. 3. 26(73세) - 폐렴으로 사망. 자택에서 사체 공개, 3시간에 천여 명 조문. 4일 후 켐텐의 할레 묘지에 아버지와 두 형제도 함께 안장.
**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인의 수업이 끝났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너새니엘 호손의 문학세계를 공부합니다. <주홍글씨> 기대됩니다.
8월호 <한국산문> 합평도 있습니다.
2 부 합평 - 이성화, 박진희, 국화리, 김낙효, 민경숙, 임길순, 김유 (존칭생략)
선생님들~다음 주는 휴강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오늘 9시 기준으로 2천 명이 넘었다는 보도에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나요?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2주 후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