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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센터반 후기 (22년 12월 28일)    
글쓴이 : 김화순수    22-12-28 21:52    조회 : 2,460
22년도 마지막 수업입니다.
이번 후기는 이경희선생님께서 수고하셨습니다.

<강의 내용>

*예술은 삶에서 나온다.

 -예술가는 바다로 뛰어들듯이 삶속으로 들어가야한다. 그러나 배꼽이 잠길만큼만 들어가야한다. 너무멀리 헤엄쳐 가면 예술가가 되려던 본래의 의도를 잊어 먹는다.(플로베르)

 *사랑의 서사

 -사랑에 빠져 있을땐 사랑이라는 말이 필요하지않다. 그러나 사랑이 끝나면 사랑을 확인하려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사랑은 확인이 아니다.

 -서사란 사람과 사물이 마주칠때 일어나는 사건의 흐름이다.   예) 아프냐? 나도 아프다.=서로의 관계성과 상응성을 밝히는 사건으로 '아프냐'의 한 마디에 그사람의 심리가 다 들어가

있다. (다 말하지말라 ) 

*사랑의 단계

 -1 단계 ; 판단력을 잃으면 결혼하고 , 2 단계 ; 자제력을 잃으면 이혼하고, 3 단계 ; 기억력을 잃으면 재혼한다.

*결혼과 이혼

 김성우(한국일보 문화부기자/논설위원)의 결혼 논리

 -결혼을 하고도 이혼하지 않는 사람은 군자요 이혼하는 사람은 영웅이요 결혼을 아예하지 않은 사람은 소인이다.

 -나의아내는 태어나자마자 죽었나 보다.

 -일찍 결혼안한 것도 잘한일이고 늦게 결혼한 것도 잘한 일이다(환갑이 지나 결혼했다)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는이는 철학자뿐이다. 그러나 참된 철학자는 결혼하지 않는다.(칸트/쇼펜하우어/니체/안델르센 독신이었다)

 -현진건 / 마크투웨인은 평생 한부인과 해로했다.

*아인슈타인 :첫 부인이 이혼을 안 해주자 노벨상 타면 상금다 주겠다며 이혼 성공 노벨상금 다 주었다.

  재혼후 지금의아내(네살연상/이혼녀/사촌간)이지만 과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실로 정말 편했다고 했다. 

*결혼은 적과의 동침이요, 결혼은 리얼리즘이며 이혼은 로맨티시즘이다(?)  

*박상률교수님은 책에 대한 욕심과 모든사람을 다 글쟁이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