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독자가 애써 이해하려 하지 않아도 읽으면 바로 와 닿는 글이 좋은 글이다.
2022년도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 (11명)이 참석하여 진지하게게 합평하였습니다. 오늘 합평한 작품은 ‘투명인간(김영욱), 이제 놓아주자(황연희), 한복(김은경), 오른손의 하는 일 왼손이....(나병호), 선물(주경애)’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특정 용어, 자신만의 용어는 따옴표를 사용하자.
예) ‘인맥 다이어트’
2. 글쓰는 사람은 단어와 문장을 꼼꼼하게 살펴 보아야 한다. 작은 실수가 글의 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
1) 띄어쓰기의 기준
-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은 붙여 쓴다. 예) 한여름, 한겨울, 띄어쓰기
- 한 단어가 아닌 것은 띄어서 쓴다. 예) 붙여 쓰기, 글 읽기, 글 쓰기
- 보다 : 부사로 쓰인 경우 띄어서 쓴다. 예) 보다 나은 것
: 조사로 쓰인 경우 붙여서 쓴다. 예) 양복차림보다 한복차림이
2) 숫자/ 영어/ 한글의 선택은 문맥의 흐름을 보며 선택한다.
예) 피알 – PR(영어약자)이나 자기홍보(한글)이 더 적당한 표현
3. 좋은 글은 읽으면 바로 와 닿는 글이며 나쁜 글은 이해해야 하는 글이다. 독자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써야 한다,
4. 글쓰기는 작가와 독자의 소통이다. 개인적인 일기와는 다르므로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고민이 필요하다.
5. 제목을 정할 때 설명을 빼고 명사로만 하면 함축적이며 호기심을 유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예) 선물, 한복
수업 후 닭갈비를 먹으며 유쾌하게, 커피를 마시며 화기애애하게 송년회를 하였습니다. 교수님도 함께 하셔서 더욱 좋았지요. 이런 힘으로 내년에도 분당 문우들이 좋은 글 많이 쓸 것 같다며 다들 흐뭇해 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글이 많이 나오길, 그리고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