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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명 : 김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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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Mothers Day 사랑고백    
글쓴이 : 김사빈    26-05-26 15:07    조회 : 80


감사 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큰아들의 사랑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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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할머니는 똑똑하고 ,사랑스럽고, 튼튼하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손녀딸 사랑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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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날에 보낸 글들이다

위에 글은 나이 60줄에 들어가는 목사 아들이 보낸 카드에 적힌 글이다. 밑에 글은 13살 손녀 딸 아이의 글이다. 손녀딸은 아버지는 필리핀 계통의 미국이다. 한글을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엄마가 옆에서 해석하고 쓴 글일 것이다. 딸아이도 5살에 미국을 와서 한글을 잘 모른다. 그래서 영어로 말하고 한국말로 통역 하는 정도의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를 한다. 작은 아들은 신발을 이미 사서 보냈다.

그 아들은 유독 신발을 선물을 잘한다. 신발을 열 켤레나 선물로 받은 것 같다.

평소에 큰 아들은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전화를 하면 어머니 별 일 없지요 그럼 하면, 전화 끊어요. 그러던 아들이라 항상 아쉽고 아련하여 나는 항상 짝사랑하고 이었었다. 큰 아들은 거기다 목사라 영적 권위가 있어서 아들이 어렵고 말도 가려서 해야 하는 어려운 사이었던 것이다.

보고 싶다는 말이 너무 황홀 했다.

혼자 다 가지기엔 벅차서 며느리 (사모)에게 내가 아들에게 이렇게 사랑 고백을 받았는데 절반을 며느리에게 보낼 테니 받아다오, 텍스 메시지를 보냈다.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지만 나는 진심이다.

그날은 하루 종일 한 아름 가득 받아든 꽃다발 같다. 손녀딸이 사랑 고백은 내가 그런 사람인가 하고 자성을 해본다. 나는 누구의 말도 거절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사람이고, 큰소리로 내게 항의 하던지 싸우자 하면 그냥 말도 못하고 도망가는 사람이다 ,어디가 내가 똑똑한가. 나는 어리석고 우유부단하여 다른 사람의 실망을 주는데,나를 그 아이들은 아는지. 이런 나를 사랑스럽다고 한다.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가장귀한 찬사를 들은 것 같다. 자녀를 키우면서 내가 몇 점짜리의 엄마인가 물어 보고 싶은 나, 이다, 좋은 엄마이었나. 다정한 엄마 이었나 물어 보고 싶었다. 그런데 손녀가 그런 편지를 써서 어머니날에 주니, 그렇게 살아라, 하는 것 같다. 세상 어느 것 하고 바꿀 수 있으랴. 가장 귀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아들이 사랑의 고백이나 손녀가 똑똑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글이 가장 귀한 선물이었다.

  남편은 어머니날엔 아이들 데리고 마켓에 가서 카네이션을 한 아름 사가지고 와서 안겨 주었다. 남편이 가신지 10년이 넘었다. 어제는 어머니 날 이라고 어머님 묘소에 카네이션 한 다발 꼽아 놓고 남편에게도 사랑해 하고 카네이션을 한 다발 꼽아 놓았다. 여동생 보고 너는 어머니날인데도 드려다 보지 않니, 내 엄마만 되고 네 엄마는 아니니 하고 핀잔을 주니, 언니 나는 머리가 안 돌아가 그 생각은 왜 못하나 몰라, 맨 날 어머니에게 좀 더 잘할 걸 하면서도 기억 못하고 있으니 하고 꽃값을 자기가 낸다.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땐 나도 엄마 있어 하고 자랑하고 싶어 졌는데, 같이 사는 딸이 그런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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