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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빛 넥타이 ㅣ 문경자    
글쓴이 : 웹지기    23-10-15 21:54    조회 : 4,868

 

핑크빛넥타이.jpg

  

 


목차

 

작가의 말․004

추천사_ 손홍규․008

 

1부

담장에 핀 호박꽃․019

배추밥과 와인․023

보리수․027

플라타너스․032

계산기와 낯선 사람․036

마스크를 보면서․041

여름날 냇가에서․045

버스정류장․050

무지개를 찾아서․054

 

2부

별․058

임헌영 선생님께․063

이름만 걸었을 뿐인데․066

라면은 못끓여요․070

밀밭․074

가을 들녘 억새를 보며․078

거름 무더기․082

모기․086

제비․090

참외․094

 

3부

쪽파․100

미나리꽝․104

봄비는 무죄․108

할미꽃 단상․112

할아버지 부르시던 심청이 노랫가사 귓가에 멤돕니다․116

외갓집․118

탱자나무가 있는 집․123

빈집에 들면․128

장미꽃 이불․132

벌집․138

 

4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144

사람들과 붙어살아요․150

귀한 귀․154

우리 집 남자들․158

뼈 두 개요․163

멀건 국물․167

칡․171

핑크빛 넥타이․174

내가 예뻤을 때․179

4월의 아침․184

 


추천글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상실했다고 믿은 모든 것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알게 된다.

꿈에서만 볼 수 있던 풍경들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성큼성큼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온다.

세상에 없으나 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있는 그 마을로 산책을 다녀온 기분이다. 누구라도 이 책을 펼치면 만나게 될 것이다. 처마 끝에 매달렸다가 부려지는 햇살을 받으며 마루 끝에 앉은 채 다리를 흔드는 아이를. 잠에서 깨어났으나 아직 마음을 온전히 꿈에서 거두어오지는 못했던 그 짧은 순간 고개 돌려 먼동이 터오는 동쪽 하늘을 보다 흘린 한 방울 눈물 같은걸.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아주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독자라면 바로 여기에, 제대로 찾아온 셈이다. - 손홍규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