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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은 마감에서 온다 - (일산 킨텍스반)    
글쓴이 : 김숙진    25-06-03 00:37    조회 : 3,659

** 6월2일  여름학기 개강  신입 한 분 오셨습니다. '박 수현' 님 환영합니다.**

강평 :
 심무섭 문우님의 '쫄면의 계절 ' - '언어유희'가 잘 표현 된 작품이다. 
                                   비속어, 유행어 는 '작은따옴표'를 적절히 활용하자.

 차세란 문우님의 '봄이오면'- 한 제목에 많은 이야기를 다 넣으려고 하지말자.
  '4월은 잔인한 달' (역설적 표현)// '객관적상관물'은 영국 시인인 'T.S.얼리엇'이 문학 비평에서 처음  주장했다./ 시 '황무지' 문단은 또 다른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겠다.


天下無不抾乏出來之門 <- 다그치지 않고 나오는 문장은 없다. / 영감은 마감에서 온다./ 마감이 있으니 활발하게 산다. -> 수업에 참여하는 날이 '원고 마감 날' 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쓰고 또 쓰자.

시와 수필 (1)- 수필의 종류  서정/ 서경/ 서사 

시와 수필(2) - 둘 다 제목 중요/ 시는 제목도 본문

문학작품에서 중요한것 (1) - 제목, 첫문장, 마지막문장

문학작품에서 중요한것 (2) - 형상화, 의미탑재, 낯설게하기, 예술=기술+아름다움

글의 '도입부' 는 관악산 등산하듯 하지 말고, 북한산 등산하듯 하라 -> 글의 도입부를 너무 길게 쓰지 말자.

단락짓기 원리 - 통일성, 긴밀성, 완결성

수필의 요점- 너무 길어서는 안된다./ 이론화하거나 난잡해서는 안 된다/ 음영을 관찰해야 한다/ 품위가 있어야 한다/ 예술적 이어야 한다.

글쟁이 등급 - 자신의 체험 + 타인의 체험 + 상상력 (A등급)

좋은 삶이 좋은 글을 부른다. - 글도 잘쓰고 성격도 좋다 (A등급)

 글이 좋은 만큼 잘 사십시다~~!
                                 글과 사람이 일치해야 합니다.~~~!


어느덧 2025년의 절반을 향해 가는 6월이 시작됐습니다. 남은 시간도 의미있게, 그리고 기쁘게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진미경   25-06-04 09:39
    
김숙진 총무님 빠른 수업후기 고맙습니다.
여름학기 개강일에 결석이 많아 허전했는데 이렇게 꽉찬 수업후기 올려주어 풍성해졌습니다.
여름학기도 건강하게 글공부 열심히 합시다. !! 아자아자 화이팅
심무섭   25-06-04 14:07
    
총무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도입부는 관악산 등산하듯 하지 말고, 북한산 등산하듯 하자' 를 생각해보니,
초입 등반로가  긴 관악산과, 짧은 북한산이 금방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