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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을 잘 쓰려면 (종로반, 8,4,목)    
글쓴이 : 봉혜선    22-08-14 17:31    조회 : 5,936

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2. 8. 4, )

수필을 잘 쓰려면 (종로반)


1. 강의

 -구양수 3. 다독, 다작, 다상량.

  책 많이 보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 어려운 철학자에게 깊이 빠져들지 않기.

  나의 상상력을 덧대어 새롭게 보여주기.

 -두려움을 떨쳐내기 : 지식은 좋은 글의 창고가 되나 필요조건은 아니다.

   인용문 출처 밝히고 나에게 어떻게 맞는지, 적용시킬 수 있는지 캐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학력, 나이, 이념, 출신과 글쓰기는 상관없다 짧고 간결한 문체, 소박하고 건조한 문체. 스피디한 시대에 맞게.

 -글쓰기와 말하기는 다르다. 글쓰기는 품위가 있어야 한다.

 -수식, 수사, 형용사, 접속어 남발 금지.

 -비유, 은유, 상징이 다는 아니다.

 -시야와 범위를 좁혀서 시작하자.

 -한 줄에 꿰자. 통일된 인상, 일관된 주제.

 -수동태는 능동태로.

 -지나친 반복 금지.

 -미문의 시대는 갔다.

 *: 삭신이 부서져 재가 되고 연기가 되고 까맣게 흩어지는 듯한 멀고 아득한 아픔이 오랫동안 명치에 머무르며 떠나가지 않았다


2. 합평

 <골필용법> 김순자

  이제는 익숙해진 화론의 한 부분. 수필과 화론이나 그림 그리기가 비슷하다는 화백님. 처음 접하는 문우들이 한자어 표기와 풀어쓰기가 안 되는지 궁금해 했다.

 <메멘토 모리> 차성기

  일상을 옮기는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 모든 소재는 주제를 향해 있어야 한다. 제목과 관련한 좀 더 핍진한 사례를 넣으면 더 좋다.

 

3. 동정

 코로나로 인해, 기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결석자가 4. 결석 정점 숫자다. 어쩔 수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봉혜선   22-08-14 17:38
    
mz시대에 맞는 글쓰기 위해 요즘 나오는 책을 봐야 할까. 너무 예전 책을 본 건가.  검증 된 고전의 공통점은  아무도 안 읽는다는 특징을 가졌다 는 것이라 한다.  여름은 그래도 독서의 계절이다. 한 눈 뜨고 하는 독서는 한 눈 감고 하는 독서라는 말이다.
윤기정   22-08-14 21:23
    
글의 기본이 되는 내용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내 것이 되도록  노력할 일인 것 같다. 숨 들여 마시면 당연히 내 쉬듯이 자연스럽게 기본에 충실하고 자체 점검하면 반드시 문장력이 좋아지리라 믿는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 봉혜선 총무님 고맙습니다. 이제 뒤 이을 분이 나오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