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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반) 수업 후기    
글쓴이 : 박병률    22-03-17 14:42    조회 : 1,857

(천호반)

 

오미크론이 극성을 부려도 천호반 선생님들은 눈 하나 끔쩍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김학서 님,

노래의 힘제목이 좋다는 교수님의 평가가 있었고, 접속사를 쓰지 말자는 첨언이 있었습니다.

*글이란,

제목---- 독자를 사로잡고,

첫 단락----어떤 글을 쓰겠다고 제시

마지막 단락----1)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말고 여운이나 반전이 있으면 좋은 글이다.

                      2) 다짐이나 교훈적인 말은 피하자.

 

*관악산 등산하듯이 글을 쓰지 말고, 북한산을 오르듯이 글을 쓰자

1)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고, 본론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은 중간에 넣자.

2) 관악산은 차에서 내려서 한참을 가야 산을 오를 수 있고, 북한산은 바로 산을 오를 수 있다.

3) 북한산을 오르는 것처럼 글도 처음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자.

4) 글쓴이가 안다고 독자도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때론 자세한 설명 필요함)

 

*좋은 것 중에도 나쁜 것이 있듯, 글도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주어는 술부와 가장 가깝게,

  피수식어는 수식어와 가깝게,

   부득이 앞에 수식어를 써 주려면 쉼표를 쓰자.

*글에 구성

  연결이 매끄럽게 하자

  기억과 서정이 잘 어우러지면 좋은 글이 된다.

 

*벙어리장갑(×)

  엄지 장갑(0)

  손가락장갑(0)

  손모아장갑(0)

 

*미국 언론인조지프퓰리쳐'가 그랬다.

----글을 그림 그리듯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오늘 한국산문 3월호를 공부했습니다. 다음 주 글이 4편 나왔습니다.

 

천호반 선생님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주에 뵈요~~~

추신: 김정완 전 이사장님, 건강하시죠?

 


김인숙   22-03-17 15:07
    
어유 박선생님!
멋지십니다.
알곡만 꼭 찝어서
이해하기 쉽게
올리셨어요.

기억을 재구성해서 그림 그리듯이
딱 딱 적중하셨어요.

반장님 노고를 덜어드려야죠.
언제나 수고의 땀 흘려도  웃기만 하는 반장님!
멋진 숨은 인재 널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배수남   22-03-17 20:44
    
역시나~~
일등으로 달려와 주신
김인숙 샘~~!

최고이십니다.
천호반에
 에너지를 팍팍 일으키는 분 중~
한 분
 맞습니다.
김학서   22-03-17 15:27
    
제가 쓴 <노래의 힘>에 대해 교수님께서 수정해 주신 부분은 보완하여 올립니다.

(1) 그런데 마음속에 간직해 두었던 ------ 
      ---> 마음속에 간직해 두었던 ------

(2) 마지막으로 가수 임영웅이 부르는 '노래의 힘'에 대해 음악 애호가인 아내의 의견을 빌려 왔다.
      ---> 아내는 가수 임영웅이 가진 '노래의 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3) 아내의 의견에 덧붙인 <  > 구절은 순전히 음악의 문외한인 제 귀에 들린 순간적인 느낌을 고른 것이다. 
      ---> <  >는 아내의 의견에 내가 덧붙인 것이다. 음악의 문외한인 내 귀에 들린 순간적인 느낌을 곁들여 보았다.
     
배수남   22-03-17 20:41
    
김학서 샘~~
샘의 글을 다시
정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공부하는
우리는
문우입니다.
김보애   22-03-17 17:31
    
박병률샘. 너무 훌륭하십니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하시다니..
놀랐습니다. 다시 공부가 되었습니다.
역시 성실하신 분이라. 다르십니다.
오늘도  글감 맘에 담아 돌아옵니다.
늘 귀감이 되시는분들 보며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수고해주시는 반장님 총무님께도
감사드리구요. 우야건 우리반님들. 건강 잘 챙기시고
담주 뵈어요
     
배수남   22-03-17 20:46
    
수업 듣고

수업하고

달려와
후기방에 오셨네요

부지런한
보애샘의
에너지가
팍~팍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배수남   22-03-17 20:34
    
박병률샘~~!
선생님의 알찬 후기
복습 잘 하였습니다.

신선한 수업 후기가
머리에 쏘~옥
들어옵니다.

살짜기
 후기 쓰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넘~ 넘~
감사했고
뿌듯했답니다.

반장에게
이렇게 힘을 실어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이마리나   22-03-17 21:31
    
드디어 후기 쓰기에 도전하신 박병률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맨 앞에 앉은 저보다 더 많이 들으셨나요?
살뜰히 쓰신 후기를 보며 제가 잠시 수업 중에 콩 밭에 갔다 온게 탄로나네요.
 반장님의 짐을 나누며  조금씩 다른 시선의 글을 보는 것도 흥미 있을 것 같네요.
요동치는 오미크론의 기세에도 함께 수업하신 문우님들
주말 잘 보내시고 담 주 뵈어요.
김명희 목요반   22-03-19 02:29
    
오미크론 때문에 늘 조심스럽지만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이 더 크기에
한주 한주
좋은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후기 잘 복습하면서 주말 보내겠습니다
다들 행복한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