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반)
오미크론이 극성을 부려도 천호반 선생님들은 눈 하나 끔쩍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김학서 님,
「노래의 힘」 제목이 좋다는 교수님의 평가가 있었고, 접속사를 쓰지 말자는 첨언이 있었습니다.
*글이란,
제목---- 독자를 사로잡고,
첫 단락----어떤 글을 쓰겠다고 제시
마지막 단락----1)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말고 여운이나 반전이 있으면 좋은 글이다.
2) 다짐이나 교훈적인 말은 피하자.
*관악산 등산하듯이 글을 쓰지 말고, 북한산을 오르듯이 글을 쓰자
1)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고, 본론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은 중간에 넣자.
2) 관악산은 차에서 내려서 한참을 가야 산을 오를 수 있고, 북한산은 바로 산을 오를 수 있다.
3) 북한산을 오르는 것처럼 글도 처음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자.
4) 글쓴이가 안다고 독자도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때론 자세한 설명 필요함)
*좋은 것 중에도 나쁜 것이 있듯, 글도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주어는 술부와 가장 가깝게,
피수식어는 수식어와 가깝게,
부득이 앞에 수식어를 써 주려면 ‘쉼표’를 쓰자.
*글에 구성
연결이 매끄럽게 하자
기억과 서정이 잘 어우러지면 좋은 글이 된다.
*벙어리장갑(×)
엄지 장갑(0)
손가락장갑(0)
손모아장갑(0)
*미국 언론인‘조지프퓰리쳐'가 그랬다.
----글을 그림 그리듯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오늘 한국산문 3월호를 공부했습니다. 다음 주 글이 4편 나왔습니다.
천호반 선생님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주에 뵈요~~~
추신: 김정완 전 이사장님,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