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교수님 오른쪽으로 앉은 순서.
허미희, 김형주, 황보정규, 이성화, 박여름, 장지욱, 박은실, 채윤주, 임정화, 조양여, 윤여정, 신윤옥, 조정임, 김선봉
이 무렵이면 보통은 엄숙되고 차분히 가라앉는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할 시기이고 계절의 변화도 있으니까요.
올해를 마무리할려면 올해 걸어온 길을 뒤돌아봐야 합니다.
여기에서 내적인 갈등이 시작됩니다.
걷는다곤 열심히 걸었으나 무엇을 위해 걸어왔는지 아리송합니다.(왜 사는가?)
자신의 존재이유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다 혼란에 빠집니다.
어쨌거나 그런 일상을 뒤로 하고 마포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을 서로가 읽고 의견나누는 자리입니다.
글을 쓴다는 건 남을 만족시키는 기능도 있으나, 자신을 치료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요즘 박근혜대통령 때문에 시대가 어수선합니다.
해방 후 지금까지 쌓아온 민주주의가 오류의 역사였음이 요즘 드러나고 있습니다.
참여도 않는데 세상이 좋아지리란 환상은 허구임을 요즘 고통으로 배웁니다.
전 어제 시내가 복잡하리라 보고 일찍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어찌나 피곤하던지 집에 와서 바로 골아떨어졌지요.(예전같지 않네요.)
덕분에 오늘 일찍 일어나서 어제 못올린 후기를 올립니다.(이러긴 또 난생처음입니다.)
추가-어제 찍은 사진이 또 잘못찍혀 다음달에 다시 찍어야겠습니다.
카메라와 렌즈를 업그레이하니 적응과 조작이 어렵네요.
21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