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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데의 별과 황순원의 별 (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6-11-15 12:41    조회 : 6,121

가을학기 열 번째 수업입니다.

성민선님의 <바이칼 호수, 한민족의 발상지를 찾아서>는 조금 긴 글이었지만 모두 필요한 내용이었고 뺄 것도 없이 잘 썼다는 평입니다.

교수님은 목적이 있으면 글이 잘 써지는 법이며, 처음부터 너무 잘 쓰려고 하다 보면 어려워진다고 하셨습니다.

황순원의 <>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계모 밑에서 사는 어머니와 같은 누나와, 누나가 어머니처럼 아름다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을 읽기 전,

알퐁스 도데와 비교해서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지, 무엇이 다른지, 또 어떤 부분이 달라져서 알퐁스 도데의 보다 뭔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알퐁스 도데의 은 시간, 장소(공간) 등 변화의 연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황순원의 은 그런 점이 약합니다. 이미지가 반복되고 마음만 가득합니다.

소설은 사람(주인공)이 시간과 장소를 이동해가며 처음과 끝이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는 데 비해 시는 연결(시간, 장소)이 없습니다.

황순원의 은 아름다움을 시를 쓰듯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는 점, 자연스럽게 울려주는 아름다움이 아닌 이해시켜주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알퐁스 도데의 작품과 다른 점입니다.

황순원의 에 대한 본격적인 수업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짧고 아쉬울 만큼 목동의 늦가을 정취가 멋집니다. 열심히 글 쓰겠노라 결심하던 초심, 불러오기(Alt+O---) 할 때가 되었죠?

이번 주 수능일, 수험생 어머니인 우리 반 쌤, 전국의 수험생과 수험생 부모님께 응원의 마음 보내며 좋은 결실 거두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이완숙   16-11-15 20:29
    
성샘의  바이칼호수글 을  읽으며 유능하고 지적인  가이드와  함께 호수를  둘러본듯
했어요.가을이 깊어져서  그런가 유난히  빈자리에  맘이갔어요.
한금희샘 문경자샘,순례씨 명실씨 .명희씨. 혜민씨.
이름을  불 러봅니다. 올해도  한달  조금더  남았죠.
남은시간  글들  씁시다. 나  부터.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