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업 후 기*
수업에 앞서 문우님들이 지난 시간에 낸 글의 '합평'이 있었습니다.
* 단조로운 수필이 많다.
서정수필, 서경수필: 느낌이나 감상만 적어도 수필이 된다.
대신 평면적이다.
글쓴이의 느낌, 감정을 적기 때문에 단조로운 글이 된다.
서사수필: '서사수필'만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로 단조로움 피할 수 있다.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읽을 맛 나게 하자.
'대화' 활용하면 입체적이 된다.
* 박용수 시인: '사팔뜨기의 사랑' 중에서 '종이비행기'를 읽으며 아쉬웠던 부분은
마지막 대목에서 "그럼 그 종이비행기?" 까지만 끝냈어야 했다.
완성된 사랑, 완벽한 사랑을 꿈꿔보지 않는 청춘은...
오히려 글을 훼손 시킴.
문학은 도덕이나 윤리 교과서가 아니다.
여운만 남기고 끝내자.
*피천득의 수필론에 대한 윤오영의 견해
수필은 '난이요 학이라'고 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피요, 눈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청초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라고 했지만 남성적일 수도 있다. 반드시 이 수필론
에 매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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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록을 바라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
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피천득'의 수필 '오월'은 신록을 예찬하는 다른 사람의 긴 글에 필적할 농도를 지
니고 있다고 극찬 함.
*판교반 문우님들!
글도 잘 쓰고 성격도 좋은 A급 작가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 이천득, 김천득, 박천득, 최천득...
그 중에서도 '피천득'이란 이름이 제일 잘 어울린다는 박교수님의 말씀에 저도
한 표 더합니다.^^
이상 수업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