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3.12∼3. 19, 목)
ㅡ비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3월은(종로반)
1. 강의
가. 비유는 무엇인가?
관념(추상‧내부세계)과 사물(대상‧외부세계)의 닮은 점을 상상을 통해 보여주어
미적 감동을 전달하는 장치. 비유는 대상의 감추어진 면(진실)을 보는 것이다.
나. 비유의 분류
-직유: A는 B와 같다. 사물의 비슷한 속성을 직접 견줌
‘새떼가 지퍼처럼 날아간다’ ‘새우처럼 몸을 웅크리다’
-은유: A는 B다. 표현 속에 은근히 비유를 숨김
‘내 마음은 호수요’ ‘겨울은 강철로 만든 무지개인가 보다’
-풍유: 뜻을 감춘 속담, 우화나 교훈적인 비유
‘이솝 우화’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대유: 사물의 부분이나 특징과 속성으로 전체를 대신(제유, 환유)
‘우리들 서울의 빵과 사랑)’ ‘요람에서 무덤까지’
-활유: 무생물을 생물로 비유.
‘춤추는 바다, 울부짖는 하늘’ ‘2월은 꼬리 잘린 도마뱀’
-의인: 사물을 사람에 비유함. 개나 소 등 동물에 비유하면 풍유
‘이솝우화’ ‘산은 내게 말하였다. 그저 침묵하라고’
다. 3월의 기원, 그리고 3월은
-기원
군신 마르스(Mars), ‘전쟁하기 좋은 달’에서 March(행진) 생김.
-인디언의 3월
한결같은 것은 아무 것도 없는 달(아라프흐족)
작은 모래바람이 부는 날(주니족)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달(체로키족)
훨씬 더디게 가는 달(모호크족)
-나에게 3월은?
아라비아 숫자 ‘3’의 모양새가 ‘허리를 졸라맨 개미’ 같지 않나요?
3월은 봄의 시작과 함께 ‘우뚝 선 개미들의 합창이 들리는 달’!
2. 합평
<시산제(始山祭)> 김연빈
구성이 다소 낯설지만 패러디가 가미된 숏폼 에세이 형식의 글.
문단 순서에 변경을 주어 화소를 재배치, 재구성 해봄이 좋을 듯.
<찜닭의 무게> 유영석
적절한 묘사와 설명에 의미 부여까지 되었음. 결미 ‘닭 쫓던 개‘를
인용, 유머스런 표현도 괜찮을 듯. 제목을 ’찜닭의 행방‘으로 함.
<축제의 뉴노멀> 홍승섭
생명에 대한 존엄을 요즘 트렌드에 걸맞게 적은 생태 수필로 좋음.
나열된 축제의 수(數)를 줄이고 다소 표현이 강한 부분은 수정함.
<새끼 사랑> 박용호
어미소의 새끼 사랑을 빗대서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마음
짠하게 표현한 서정수필임. 제목을 ‘옹이로 남은 이별’로 변경.
<세 부인과 사는 사내의 고백> 김상성
부인, 죽부인, 베게부인을 소재로 해학적으로 잘 묘사한 글임.
문단 배치를 조금 변경하고 제목은 ‘세 부인과 사는 사내’로 바꿈
3. 동정
신입 회원(신미숙, 이현옥) 강의 청강. 두 분 격하게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