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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블루 (종로반, 11. 24, 목)    
글쓴이 : 봉혜선    22-11-30 09:11    조회 : 5,935

문화인문학실전수필

 

코로나 블루 (종로반, 11. 24, )

 

1. 강의

 “코로나 상황을 맞아 들어보지 못한 낯선 말들이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집콕, 홈트, 언택트, 뉴 노멀, 팬데믹, 엔데믹, 자가 격리, 화상 회의, 랜선 강의... 신조어 중에는 코로나 블루도 있군요. 코로나 상황을 맞은 우울증을 뜻합니다. 푸른색이 떠오르는 블루(blue)’라는 말에 우울한이란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대학생 때였습니다. 1960년대 후반 폴 모리아(Paul Mouriat, 1925~2006) 악단이 연주한 러브 이즈 블루(Love is blue)를 듣고 나서였죠.

 

Blue, blue my world is blue/Blue is my world/Now I’m without you/.../When we met how the bright sun shone/Then love died/Now rainbow is gone’

(우울해요, 내 세상은 우울해요/그대가 없어/이제 내 세상은 우울해요/.../우리가 만났을 때 얼마나 밝은 해가 빛났나요. 그 때 사랑이 죽고/ 이제 무지개는 사라졌어요)

 

~~ 폴 모리아 악단은 ~~ 우리나라도 몇 차례 방문했고, ‘꿈과 음악 사이에서 밤을 잊은잠 못 이루며라디오 음악 방송에 심취했던 그 시절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답니다.

(김창식, 코로나 블루」 『선수필2022 봄호)

 

 

2. 합평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정성록

   출산을 처음 지켜본 회상을 쉽게 썼다. 마지막 세 문장이 글을 살렸다. 군데군데 있는 작가 고유의 서정적 표현. 글 서정에 맞는 비유 바루기가 요구되었다.

 <섬마을 선생> 차성기

   해프닝이 빚은 오해를 추억 돋는 영화, 음악과 잘 버무렸다. 글에 나온 영화의 현재성은 무엇인가. 생략했다는 내용을 살리면 더 좋은 글이 되겠다. 제목에 인용 부호는 안 쓰기.

 <추상 미술과 나의 그림> 김순자

   현대회화의 나아갈 바 사여불사(似如不似)를 그렸다. 점점 간략해지는 문장은 작가의 그림 세계를 짐작하게 한다. 문단을 나누는 것이 글 읽기를 쉽게 하고 이해를 돕는다.

 <마려워 죽겠다> 최준석

   서로 다른 언어 표현 적응기. 수필의 3() 중 가장 첫째는 형상화, 곧 구체화다. 그냥 생각나는 걸 써도 쓰는 이상 무엇을 다루려고 했는지 밝혀져야 한다.

 

3. 동정

 -정성록 작가의 작품 백동연죽현수막 제작. 기념 촬영. 한국산문에 첫 등재한 백동연죽이 등단에 갈음하는 기쁨이라고 해 회비를 들여 제작했다.

 -박영애 신입 회원의 재등장. 바쁜 일을 끝냈고 겨울 학기부터 새 마음으로 합류. 급한 마음에 학기 시작 전에 한 걸음에 더 반가운 마음.

 -가을 학기 종강 회식. 3인(존칭 생략:윤기정, 정성록, 최준석)의 후원으로 풍성하고 따듯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편집부장 겸 총무부장의 참석. 겨울 학기에도 분명히 뜨거울 종로반!

 -장동익 회원의 더 강해지기 위해 잠시 멈추는 발길에 큰 격려와 힘찬 응원이 이어졌다. 더 건강해져 만나요. 건필을 바랍니다.   


봉혜선   22-11-30 09:16
    
기쁜 일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반. 회원으로서도 기분 좋고 총무로서도 뿌듯합니다. 훈훈한 마무리에 더 감사합니다. 이렇게 계속 쭈우욱 가요. 같이 가요. 그양 가요.
김순자   22-12-01 04:26
    
이번 전시를 치루면서 나에게 당연한 것은 이론이 아니라 꾸준히 해오던 상황이었음을 깨달았다. 좋은 작품이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가능하다. 그렇지만 화론은 내 방향타이다. 더 열심으로 힘내보자.
봉 총무 어느듯 자리잡힌 것 같아 좋아 보이네!  열심히 일한 덕택이죠. 그양 이렇게 쭈우욱 같이 갑시다. 화이팅!!!
윤기정   22-12-01 10:54
    
대타 작전 성공, 팬도 감독도 모두 신 나겠지만 이제는 물러나 벤치 지키다가 대타로 나가 안타 친 흘러간 강타자의  기쁨만 할까요?
이용만   22-12-04 14:59
    
봉 총무님의 동분서주 애써 주심에 감사합니다. 수업 도중에도 관련 글과 자료를 찾아 바로 바로 단톡에 올려 주셔서 참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