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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합평데이! 한국산문 11월호까지, 많은 작품들이 줄을 섰고
흥미진진 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글은 퇴고가 끝이 없는 법, 쓸수록 어렵고 배울수록 어렵지만
배움의 매력에 빠지는 재미! 도전하시는 모습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인터뷰 형식의 글을 쓸 때 질문과 대답의 구분을 명료하게 해줘야 한다.
*글에 나오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잘 풀어줘야 한다.
*책에 대한 전체적인 개략과 책 내용, 작품에 대해 독자들이 알 수 있게 설 명해주는 게 필요하다.
*인용할 때는 그 내용이 적절한가 생각해보고, 소개하는 책을 사 봐야겠다 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써보자.
*글쓰기는 뒤돌아보는 것이지만 말하고 싶은 것은 너무 길지 않게 하자.
*실험 수필의 시도는 좋은 현상이다.
*요즘 작가들은 표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진부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은
아주 좋다.
*술술 잘 읽히는 글이 좋긴 하지만 너무 평이하고 상식적이면 재미는 덜하 다.
*주제를 정했으면 바람직한 좋은 예를 제시하기 위해 피나는 취재를 하여 새로운 묘사를 한다면 더욱 풍요롭고 인상적인 글이 될 수 있다.
*주제를 잘 잡으면 80프로는 먹고 들어간다. 주제를 잡는 것도 좋지만 주제를 어떻게 소화할까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을 많이 할수록 글이 깊어지고 읽는 독자들도 얻는 게 많다.
֍ 오늘 대강을 하러 오신 고선생님의 마지막 클로즈 멘트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늘 성심을 다해주시는 고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저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졸작을 쓸 권리가 있다."라고만 하자. 그저 많은 글을 쓰겠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
-나탈리 골드버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