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23일 수수밭은 3년 만에 문학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줌으로만 만나다가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고 회원들간에 정이 훨씬 깊어졌습니다.
<2022년 10월 교수님 합평 정리>
1.어느 시절의 상황을 다룰 때는 펙트 체크가 필요하다. 분명한 사실은 기억에만 의존하지 말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자.
2. 경치를 다룬 명수필은 이미 차고 넘친다. 재미가 있으면서 정보가 들어있는 수필을 써라.
3. 제목은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하고, 부제를 붙이는 것도 좋다.
책 이야기를 곁들일 때는 내 경험과 구분해서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을 해라.
4. 수필은 첫 문장이 좌우한다. 도입부가 다이나믹하고 흡입력 있어야 독자를 끌고 갈 수 있다. 상투적인 자연묘사보다는 내 눈에 보이고, 나만이 느끼는 자연을 묘사해라.
5. 우리말은 피동체가 없다. 영문법에서 들어온 일본식 문체다. 틀린 건 아니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능동체로 쓰는 연습을 해라. 습관은 연습으로 고칠 수 있다.
6. 한 편의 글에 내 삶을 다 담을 수는 없다.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한 가지씩 써 봐라.
*글을 잘 쓰는 비법*
하나; 즐겁게 살아라.
둘; 모든 사람과 친해져라.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삶을 살아야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사랑이 있어야 관찰할 수 있고, 자세히 보아야 글을 잘 쓸 수 있다. 삶을 즐기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써라. 대단한 사건이나 특별한 일만 글감이 되는 것이 아니다. 친구들과 수다 떨고, 영화 보고, 싸우고, 밥 먹은 모든 일이 글감이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는 없지만 친해질 수는 있다.
내 삶을 사랑하고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