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천호반)
오늘 아침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한바탕 쏟아졌다.
“오메, 비가 겁나게 오네!”
“그래도 문화센터 갈랍니껴?”
창문을 바라보며 혼잣말 하고 있을 때 아내가 내 뒤통수에 대고 말했다. 오늘 비 사이를 뚫고 천호반 열차에 탑승하신 선생님들 용감합니다.
세 편의 글 합평과 한국산문 6월호를 공부했습니다.
1) 이은하 제목 –구애 >>>나는 나를 사랑한다
*인우인- 나는 나를 벗한다
전부인>>>>전 부인
2) 강수화 소설 - 해 그림자 달 그림자 6-22
문학은 도덕적 교과서가 아니다.
글 속에 갈등 요소가 있다는 교수님의 평이었습니다.
3) 김학서-- 왜 대들어?
모기가 자꾸 달라붙는다는 표현으로 여러 가지 생각의 여지를 줌
매가리—대화문에서 사용
맥(표준어) 서술할 때 사용
2교시 수업은 찻집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한국산문의 독자 마당을 비롯하여 이달의 수필 읽기에 대하여!
각 잡지의 서사, 서정 수필 위주로 평하기보다는 한국산문 지경을 넓히기 위해서 ‘시적 수필, 꽁트 수필, 소설적 수필’처럼 다양한 글을 발굴하여 평론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