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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까지 꿰뚫어 본 작가 박경리 (명작과 수필반)    
글쓴이 : 곽미옥    26-04-14 22:17    조회 : 82

박경리 탄생 100주년(1926~2008) 기념으로 원주에서는 시집(유고 詩)과 전시가, 통영선 추모제가 열린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올 하반기에는 ‘국립한국문학관’도 문학기행등 관련행사도 준비중이라 하네요. 기대되는 행사지요?

고 선생님은 박경리 소설의 특징을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인간의 성격을 설정하고 운명까지도 꿰뚫어 본 작가라고 하셨어요.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 군상들의 하모니, 불협화음을 포착해 소설의 주제와 소재, 줄거리가 되게 이야기를 미묘하게 인간관계 파 들어가는 거부터 시작한다.


제 1부. 박경리 소설

* 애가 - 1958년 민주 신보를 통해 연재된 첫 장편 소설.

- 남성의 이중적인 방황으로 상실과 고통을 견뎌야 하는 사랑의 좌절을 목가적으로 그려낸

연애소설.

* 성녀와 마녀 - 1960년에 집필.

- 두가지 여성의 인생을 대비 - 남성을 이해하고 기다림, 다른 하나는 남성의 지배욕 뚫고 현대적 여성그림. 작가는 두가지 다 옳지 않다고 비판.

* 김약국의 딸들 - 1962년에 발표한 네 번째 장편소설.

- 여자를 그리는데 치밀해 이 세상 여자의 모든 인간상 그렸다.

- 토지에 깔린 인간 배경.

- 구한말에서 1930년대까지 배경으로 통영 부자 김약국네와 그 딸들의 비운을 그린 비극의 결정판.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화제작.

* 파시 -1964년 출간. 전쟁을 담아 피란중에 목격한 사실들 자기가 본 것 그려.

* 시장과 전장 - 1964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 6.25 직전부터 수복 직전까지를 배경으로 황해도 연안, 서울, 통영, 부산 등 전쟁으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방황하는 인간상을 낱낱이 묘사하는 한편 정면으로 이데올로기와의 대결을 다룬 문제작.

- 전쟁 등장.

- 작가의 문학적인 직관과 역량 들어있다.

- 자신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구체적인 묘사.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은 오로지 자기 거.

* Q씨에게 - 1960년대에 시작해 1993년까지 30여 년간 편지 글 형식으로 펼친 삶과 문학의 고백록.

- Q씨는 박경리 애독서였던 노신의 <아Q 정전>의 Q 씨를 수신인으로 했다.


* 내 문학에 타협은 없다 - “알아? 이 재봉틀 믿고 원주로 왔어. 이 재봉틀 믿고 <토지>를 시작했지... 실패하면 이걸로 삯바느질을 한다. 다만 내 문학에 타협은 없다.”

<토지> 완간 후 원주로 찾아간 젊은 작가 공지영에게 재봉틀을 보여 주며 들려준 말. 그날 박경리는 글 집에 밤이면 늑대가 울고 여우도 운다고 말했다고.


* 82세에 영면 - 2008년 4월 초 폐암으로 입원한 후 연명치료 거부.

- 그치지 않는 열정으로 자연을 사랑하던 그녀. 생전에 고향 땅 밟기를 주저했지만 통영 땅에 자기를 묻어 달라 유언.


제 2부. 합평

- 아무것도 아닌 사건을 찬찬히 정리해 나가는 특징 배워라.

- 너무 심각한 내용보다는 풍자성 있게 써라.

- 글은 재미있어야 하고 고발할 땐 독자가 감동해야한다.

- 각자 맞는 교훈을 만들어보자.

김봄빛/ 배윤성/ 오인순/ 이명환/ 문영일 (존칭생략)


다음 시간에는 북한 인기작가 백남룡의 삶과 문학 강의가 이어집니다.

찬란한 봄이 꽃지듯 휘리릭~ 지나버리네요. 선생님들~ 아름다운 시간 많이 만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