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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읽는 애너벨 리(종로반, 1.16, 목)    
글쓴이 : 유영석    25-02-07 17:31    조회 : 9,488

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5.1. 16, 목)

ㅡ다시 읽는 애너벨 리(종로반)

 

1. 강의

 

가. 당신을 움직인 세 권의 책은?

 

  <데미안> <어린 왕자> <갈매기의 꿈> (꼭 세 권이 아니어도 좋음^^)

  <변신> <죄와 벌> <파우스트> <오헨리 단편선> <포 단편선>...

 

나. 애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미국 작가, 시인)


  - 미국이 낳은 보헤미안이며 이단아. 추리소설의 효시

  - 주요 작품: <검은 고양이> <황금충> <어셔가의 몰락> <모르그가의 살인>

 

다. 애너벨 리(Annabel Lee)


  - 보들레르가 극찬한 시로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는 비가

  “아주 아주 오래전 바닷가 한 왕국에 한 소녀가 살았어요...(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그래서 구름으로부터 한차례 바람이 불어와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만들어 버렸어요...(And so the wind came out of the cloud, chilling and killing my beautiful Annabel Lee...”

 # 가수 짐 리브스와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부른 토크송도 들어보시길.

 # 왜 이 시점에 <애너벨 리>를 거론하는지 우리 함께 생각해 보아요

  

라. 퓨전 하이브리드(Fusion & Hybrid) 글쓰기 제언

 

 - 문학은 물론 영화, 철학, 음악, 역사에 대한 간결명료한 인문학 지식 필요.

 - 과거에 ‘∼했었지. ∼단다.’를 떠나 ‘지금, 여기, 이곳’의 이야기를 써야 함.

 - 한 편이라도 남이 따라오지 못하는 ‘넘사벽’ 글을 쓰겠다는 다짐도 필요.

  

2. 합평

  

<꿀벌 인생> 박용호

‘벌들의 왜글 댄스’와 같은 유머러스한 표현이 돋보인다. 수벌을 드론으로 연결해서 한 문단 추가하면 현시성이 있을 듯. 혹시 나도 꿀벌 같은 삶을 살지 않는지?

 

 <마음의 상자> 유영석

‘삶은 엔드(end)가 아닌 앤드(and)다’는 매우 인상적인 표현. 첫 문단에서 서로 다른 복합적인 상징물을 하나로 하는 게 좋을 듯하다. 각 문단이 주제를 바라보아야.

 

3. 동정

 

종로반에 청강생 한 분 오셨네요. 홍승섭님(용동중학교 행정실장) 반가워요~^_^


홍승섭   25-02-07 18:09
    
꼼꼼한 정리로 내용 파악이 잘되어 마치 강의를 들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유영석   25-02-08 19:37
    
김창식 교수님 강의내용과 촌철살인의 합평이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연빈   25-02-07 18:41
    
갑자기 궁금한 생각이 드네요. 애너밸 리는 조선땅에서 만주 시베리아 베링해를 거쳐 아메리카에 정착한 조선인의 딸이 아니었을까요????
     
유영석   25-02-08 19:38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는군요. 혹시 성이 '리'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박용호   25-02-07 19:11
    
학창시절 접한 에드가 앨런 포우 작가를 다시 접하고 이런 지고한 시까지  적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다시금 놀랍니다~^^
     
유영석   25-02-08 19:43
    
애드거 앨런 포가 생전에는 불운의 삶이었지만, 불후의 명작을 남긴 것을 보면 성공적인 삶인 것 같네요....
안해영   25-02-07 20:41
    
오래된 작품에서 현재를 읽어낸다. 그것이 작가가 할 몫이다.
애너밸리에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어낸다.
     
유영석   25-02-08 19:43
    
공감합니다. 김창식교수님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혁동   25-02-08 08:24
    
영문과 시절로 잠시 추억 여행 다녀왔습니다. 요즘 사정상 결강하고 있는데 후기를 보니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유영석   25-02-08 19:45
    
김혁동 작가님은 애드거 앨런 포의 영시가 더 마음에 와 닿으시겠군요. 어찌 170년 전에 이런 명시를 썼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