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8. 13∼8. 20, 목)
ㅡ철학 용어와 수필 쓰기 (종로반)
1. 강의
▶ 철학 용어와 수필 쓰기
철학 용어를 알면, 철학 그 자체의 해석과 삶 외에도 글(수필 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철학 용어 가 대부분 일상어인데도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한자어로 번역되어 국내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빈번히 쓰는 철학, 지성, 이성, 주관, 연역, 귀납, 정의, 명제 같은 단어들이다. 또 자주 접하는 레토릭(Rhetoric, 미사여구, 변론술), 컨텍스트(Context, 맥락, 문맥) 등도 같은 경우다.
▶ 현대 한자어 철학 용어 탄생
서양에서 쓰던 철학 용어를 현대 한자어로 최초 번역, 정리한 사람은 근대 일본의 계몽 철학자 니시 아마네(1829~1887)다. 메이지 시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에 유학하여 서양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철학자 오가와 히토시(1970~ )는 <철학용어사전>을 편찬했다.
2. 합평
<장닭 한 마리> 박용호
문장과 흐름이 매우 정확한 글임. 특히 결미의 형상화 부분이 좋음. 전반부 문단 축소, 결미에 교권 회복에 내용 추가. 드라마 <참교육> 참고
<인생의 환승역> 김상성
환승역에 빗대 삶의 궤적과 결단이 필요한 순간을 포착한 글로 흐름이 좋음.
내용 중 단정적인 어조의 표현 대목은 순화하는 것이 바람직함.
시대, 시작과 마지막은 사람의 몫> 가재산
문장과 정리, 흐름이 명확한 글. ‘H-A-I’ 글쓰기 주장도 좋음. H(Human Intent),A(AI Action), I(Impressive Touch). 사람이 만드는 감동적 터치!
<버리기 성공 중> 봉혜선
소재 착안이 좋음. 구성과 소재의 재배치를 권하며, 내용은 더 줄여도 좋을 듯. 제목을 ‘지금은 버리 는 중’으로 변경하면 어떨는지요?
<주인을 잘못 만난 그림 한 점> 김영희
정확, 정연한 흐름의 글임. 무심히 지나친 그림(삶의 궤적)에 대한 미안함을 설득력 있게 내비침. 시를 패러디한 인용도 자연스러움
<아버지는 山이었다> 고문수
고달픈 삶을 꿋꿋이 사신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토로한 글. 제목을 <아버지의 山>으로 바 꿔보면? 수기 공모전 제출도 바람직함
<멸치의 추억> 김진숙
아버지의 신선한 삶과 의인화된 멸치의 생애를 병치 서술한 우수한 글. 글 마지막 대목이 다소 시니 컬하게 비칠 수 있으니 유의합니다.
3. 동정
김상성 문우의 수필가 등단을 격하게 축하합니다! 기대 가득? 만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