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도 많으시고, 미세먼지 예보로 기관지 약하신 님들이 오시기를 주저하셔서
참석하겠다는 분들이 적었어요.
그래도 양아님은 오시기를 고대하면서 '온다, 안온다' 게임도 했었더랬지요^^
김형도샘께서 수고 많이해주셨는데 책임감 때문에
컨디션이 안좋은데도 참여해주셔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이었답니다.
전화 드렸더니 다다음주에 동남아 여행 앞두고 있어서 건강 챙기는 중이라고 하시네요.
양아님도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래요~~
북촌 길 다시 보니 더 반갑네요.
그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조선왕조 골목이 육백년 길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답니다.
윤보선집을 지나 윤보선로를 걸어서 내려왔었지요.
저는 처음 북촌을 갔었기에 김형도 쌤께 감사했습니다.
서촌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면 기꺼이 가야한다고 저는 외칩니다.
그 이유는 역사를 너무 모르기 때문입니다. ㅎ
김형자 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온 과일 못 다 먹고 다시 가져가셨습니다.
용산 반 쌤들 먹이시려고 애써 마련해왔는데 아쉬웠답니다.
75년 창덕여고 입학해서 3년을 계동에서 보냈더랬어요, 지금 헌법재판소 자리죠~
빨간 벽돌 건물에 담쟁이 덩굴이 벽을 타고 오르고
운동장 스탠드옆엔 백송이 우아한 자태로 있던 아주 예쁜 학교였어요.
빳빳하게 풀 먹인 교복 칼라에 고바우 모자쓰고 종종 걸음으로 누비던 골목
휘문 중앙 경기등 남고생들과 썸씽도 있었고 ㅎㅎ 더불어 저도 그땐 예쁘고 날씬했었는데 ㅎㅎ
추억과 더불어 문화해설사님의 자세한 설명이 있어 더 행복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