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드가(화가)가 말하기를
"생각은 많은데 시를 쓰기는 어렵다"
그러자 밀라르네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시는 생각으로 쓰지 않고 언어로 쓴다."
<오늘의 합평>
이상태 님의 <<밀주>>
정충영 님의 <<뒤뜰>>
이정희 님의 <<심리적 초상(점핑 위드 러브전을 보고)>>
신화식 님의 <<미키에 대한 추억>>
* 모든 글은 문학이 되게하라.
일상적 표현은 문학이 될 수 없다.
1) 낯설게 표현하기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를 예로 들면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일상적 표현
사랑하고 죽어버려라. ------문학적 표현
이 표현은 시의 역설적 기법을 사용하였다.
낯설게 표현하는 방법은 사물이나 인물의
관심(관찰) -> 공감 -> 연민(애정)에서 비롯된다.
2) 뒤집기
예) 책상에 대한 글을 쓸 때
- 일상적 글은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책상을 쓰지만
- 책상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뒤집어 글을 쓴다면
전혀 다른 글이 될 수 있다.
수필(산문)은 정보보다 문학적 표현이 더 많아야 한다.
감명깊게 봤던 전람회나 영화를 주제로 쓸 때
- 그에 대한 정보는 없어도 된다.
- 대신 감명받은 그 무엇을 주제로 살려야 한다.
- 그 표현이 문학적 일 수록 좋은 글이 된다.
* 내용에 등장한 사건을 해결하라.
글의 내용에서 등장했던 인물이나 사건은 꼭 해결이 필요하다.
예) 개를 싫어하는 남편에게 말도 못하고 강아지를 딸 방에 숨겨두었다.
- 글이 끝날때까지 남편에게 들킨 내용이 없어
어떻게 남편이 강아지를 좋아하게 됐는지 아리송하다.
- 들킨 내용만으로도 재미있는 글감이 될 수 있다.
지독한 독감에 걸리신 교수님이 아픈 몸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글에 대한 합평과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몸살을 심하게 앓으셨던 것 같은데
식사도 못하시고 가셔서 제자로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먹고 즐거운 시간을 나눈다며
중식당 "도원"에 모여 짜장 , 짬뽕, 볶음밥, 맑은탕면 등등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앞에 두고 정과 함께 먹었습니다.
몸이 편치 않으신 옥화재 선생님, 김현정 선생님,
일이 바쁘신 김미원 회장님, 김화순 선생님, 하다교 선생님, 우경희 선생님,
여행 중이신 송경호 선생님, 이건형 선생님, 최화경 선생님,
이제 봄 학기엔 모두 만날 수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
수요반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봄 학가 3월 첫 주에 만나요~~~
알림
다음 주는 휴강입니다.
야외수업 한다고 문화센터에 알렸으니
문자오더라도 괘념치 마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