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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도 다이어트 필요해요    
글쓴이 : 배수남    14-02-06 20:54    조회 : 4,990
글쓰기도 다이어트 필요해요
 
입춘 지나 찬 기운 잦아든 목요일 아침~~!!!
 상기된 표정으로 교실에 들어선 반가운 얼굴들~~~
2주 만에 만난 목성님들은 초를 다투어 눈인사하고
오랜만에 오신 김정완 쌤을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강수화 님 <신탄진 휴게소>
* 이 마리나 님 <찬수의 고백>
* 김광수 님 <영원한 이별은 이별 속에 살아 있다>
의 합평이 있었습니다.
~ 본론에 들어가기 전 글은 간략히 써라.
~ 반복되는 단어와 문장을 과감히 정리해라.
~ 회상하는 글은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느낌으로 써라.
 
 
~한국산문 2월호로 등단하신 황윤주님의 <여백의 미학>을 다시 읽으며
글의 간결함과 다이어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재무의 행복한 시 읽기 코너에 소개된
곽재구 시인의 <사평 역에서>를 읽으며
전경화를 다시 새기는 시간 이었습니다
 
 
결석하신 차복인 쌤, 배병희 쌤, 김명희 쌤---
다음 주엔 웃으며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정상 쉬고 계시는 이규봉 쌤, 원경혜 쌤~~
3월엔 웃는 얼굴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으로 새롭게 단장한 갤러리 카페에서
크게 웃으며 커피 쏘신 박소현 쌤 고맙습니다.

김인숙   14-02-07 08:10
    
배반장님. 제목이 딱이야요.
 다이어트. 몸만 하는게 아니군요.
 너무 복잡한 세상이니 간결 명료가
 입맛에 딱이라는거죠?

 박소현 선생님. 차 맛있게 먹었어요.
 김정완 선생님. 반갑습니다.
 결석하신 분들 다음 주엔 꼭
 뵙게 되겠지요?
     
홍정현   14-02-07 17:49
    
총무의 부족함을 너그럽게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수화   14-02-07 14:48
    
어제 티 타임에 박소현 샘이 수화씨는 남편을 엄청나게 좋아하나 보다며 글마다 남편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였는데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제 주변에 남자들이 없었답니다. 남자들이 젤 싫어하는 타입이 저 같은 여자라고 어느 남자가 심각하게 얘기하더라구요. 결혼 전에 공식적으로 결혼하자고 내가 덤벼들었던 남자만 네명이었는데 세 놈(?)은  혼비백산하여 달아나고 한 분(?)만이 유일하게 그물망에 걸려들었는데 그분(?)이 바로 남편이다 보니.  앞으로 그 분(?) 이야기가 더 나오더라도 이해 하시길...
  청운의 꿈을 안고 문학반에 입성하였는데 갈수록 글쓰기가 어렵다는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날 뛴 것이 부끄럽네요. 대신 문우들과의 밥시간, 티타임이 삶의 적지 않은 부분으로 다가옵니다.  relax한 분위기 속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저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박소현 선생님
어제 차 잘 마셨습니다.
우리 집에서 제일 후미진 곳에 위치한 옷방으로 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쳤습니다.
달콤했던 차에 대해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래서.
입이 싼 내가 과연 언제까지 그 비밀을 지킬 수 있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병이 날 것 같아서요. ㅎㅎㅎ
     
홍정현   14-02-07 17:52
    
^^ 아무것도 몰라요. 저도 아무것도 몰라요.
     
박소현   14-02-07 23:38
    
제가 수화씨 보고 남편을 엄청 좋아하나 보다고 한 건
작품 속 얘기가 아니라 댓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남편 분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질투(?)가 나서 그랬던 거랍니다
애정이 없으면 싸움도 안하는 거거든요~
그러니 남편에 대한 글 신경 쓰지 말고 마음껏 쓰세요^^
오정주   14-02-07 17:36
    
배반장님~! 글쓰기 다이어트 참 어렵더라고요. 그럴듯하게 자꾸 살을 붙이고만 싶고 손가락터치  운동마니마니해서 군살을 배야하는데 ...모른척 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인지라 ㅋㅋㅋ 소현씨가 쏜 티타임은 달콤했군요...
근데 박력의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로 보이는 강수화님은 신탄진이 글 제목에 나온걸보니 저랑동향인가비요? 남자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니...그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 ㅎㅎ암튼 반가워요.
     
홍정현   14-02-07 17:51
    
샘~ 샘이 끓여주시는 프레스식 커피 맛보고 싶네요.  집에 프레스 커피잔 있는데 원두가루 넣고 물 넣고 그냥 쭉 밀면 되는건가요?
커피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바다가 보이는 집이라.....
에효. 부럽네요.
          
오정주   14-02-08 00:12
    
프레스용으로 약간 굵게 간 원두가 필요하고요90도 물을 자작하게 부어  30초 불린다음 3분 30초 기다렸다 쭉밀어서 추출하면 끝! 놀러오면 아포가토도 서비스로 제공~!ㅎㅎㅎ슈크란
               
홍정현   14-02-08 08:45
    
너무 어렵군요. 90도의 물이라니......포기하렵니다.
샘이 빨리 와서 해주세요.
                    
오정주   14-02-08 13:51
    
ㅋㅋㅋ 포트 뚜겅 열고 한김 나가면 90도 ㅋㅋㅋ
홍정현   14-02-07 17:47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늘어난 뱃살이 겨울동안 심해진 저의 게으름의 결과물같네요.
글을 안 쓰고 있는 것도 늘어난 뱃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배반의 시대를 여신 배반장님의 후기글 제목에 뜨끔하고 말았어요.
김정완샘이 오시니 비로소 목요반의 중심이 확 잡혔어요.
명희언니, 경혜언니, 이규봉선생님의 미소가 그리웠답니다.
누가 안 오면 참 쓸쓸해요.
왜 그럴까요?
(너나 결석하지 말고 잘 다니라고 어디선가 소리치시는군요.^^)

박소현샘이 쏘신 커피 잘 마셨습니다.
감사해요. ^^
그리고 총무가 늦게 와서 고생하신 샘들....죄송합니다.
강수화   14-02-07 19:18
    
오정주 선생님께
어제 집에 오는 대로 선생님 글을 제일 먼저 읽었습니다. 가끔 댓글에서 만날 때 천호반 반장님이셨다는 사실에 친근함이 느껴졌는데 지난 달 간식비를 보내 주셨다는 소식에 정이 확 들었거든요.
걸프로드 25번가에 앉아 옥빛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잔 들고 계시는 우아한 여인을 상상하는데 자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같은 모습이 그려져 고개를 저었지요. 글도 잘쓰고 예쁘기까지 하면 안된다고 못생긴 얼굴을 그리려 애 썼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유혹하는 아라비카> 잘 읽었습니다. 수준 높은 글에 질 낮은 제 글이 비교되어 컴을 닫고 싶었답니다. 사이버에서 만나는 사이지만 천호반이셨다는 사실만으로 따뜻한 정이 느껴집니다.
언젠가 뵐 수 있겠지요?
그리고 간식비 보내신 것 저는 먹지 못했으니 나중에 만나거든 따로 현금으로 좀 주시길.
ㅎㅎㅎ...
     
오정주   14-02-07 23:54
    
ㅎㅎㅎ 모나리자가 절 째려봅니다. 현금 안주면 저두 혼비백산 달아나야하나요? ㄷㄷㄷ
윤송애   14-02-07 21:42
    
다이어트, 몸에만 필요한게 아니고 글에도, 말에도
생각에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주절주절 이것저것 같다 붙여  분량 늘리기에만 급급한 글,
안떨어도 되는 불필요한 수다들, 머리를 어지럽히는 오만가지
잡생각들로 가득 한 제게는 정말 특단의 다이어트가 필요한거 같아요.
어제는 2주만에 선생님들 만나러 문화센터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특히 오랫만에 나오신 김정완 선생님, 앞자리에 앉아계신 선생님 뒷모습
너무 너무 반가웠어요~
세련된 뉴요커인척 맛있게 먹었던, 아니 마셨다라고 해야하나요?ㅎ
어쨌든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너무 좋았는데 그거 박소현 선생님께서 사신 거라고
하면 안되지 않나요?ㅋㅋ
     
오정주   14-02-08 03:24
    
아포가토~!!요즘 집에서 매일 만들어먹어요. 딸내미가 아이스크림 동그랗게 뜨는 스푼을 사자고 하더니 알려주더군요.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만 솔솔 얹으면 끝...쓴맛과 달콤함이 섞여있는 묘한 맛에 빠지게 되더군요.근데 살쪄~~~~ㅋㅋㅋ
          
홍정현   14-02-08 08:46
    
그럼요. 아스크림은 동그랗게 떠야합니다.
아포카토 좋아하는데........
왜 맛있는 것은 몸에 해로울까요?
박소현   14-02-07 23:57
    
몸만 다이어트 할 게 아니라 글도 다이어트 해야 하는 거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이것저것 생각하니 글은 안 되면서
마음만 초조해 지네요.
언제 쯤 마음에 쏙 드는 글 한편 건질 수 있을지…
오랜만에 오신 김정완 선생님, 강의실이 다 환해졌습니다~
계속 목요반의 중심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입춘도 지났으니 글쓰기에도 포근한 봄이 오리라 믿으며
모두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보애   14-02-09 23:46
    
밥먹고 훌쩍 사라져서 맛있는 커피도 못마셨습니다. 아쉬움을 가득 안고 바쁜 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전화드렸더니 해산하셔서 함께 못했네요.
갈수록 글이 어려워집니다.  보고 또 봐도 보고싶지 않은 글, 마법에라도 걸렸으면 싶네요.
소현샘 사주신 커피, 보통 커피가 아닌데 못마셔서.  목성님들, 담주 뵈어요.
한주 잘 지내시구용~
     
오정주   14-02-10 02:48
    
보배 반장님, 여전히 바쁘시군요.바쁘면 마법걸리기 어렵자나유?근디 소현씨커피의 정체가 뭐래유? 저만 살짝 알려주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