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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의 비밀    
글쓴이 : 장정옥    14-02-05 20:02    조회 : 5,619
모든 문장은 간결하게 쓰기를 습관화하라는
말씀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삼일간의 노동절(?)을 지내고 왔지만
입술 터진 장반장 외에는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교실에 모여 교수님의 말씀에
집중했지요.

오늘의 합평 글은

이신애 님의  <<오늘도 매한가지>>
신화식 님의  <<불청객>>
김미원 님의  <<내가 꾸는 꿈>>

* 하나의 글에 하나의 이야기면 족하다.
   - 한 문단에 여러 이야기가 들어가면 난삽한 글이 된다.
   - 이야기를 정리하여 하나의 주제로 통일한다.
   
글은 전체적으로  주제를 나타내기도 하고.....(제유법)
        부분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환유법)

* 제목은 독자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해보자.
   시에 (시적허용)을 빌어 비문이 허락되듯
   산문도 약간의 멋부리기(수식)는 필요하다.

오늘은 단어를 정확하게 찾아 쓰라는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예)  금새(×)         빌려(×)
         금세(o)         빌어(o)

*작가는 언어를 도구로 사용한다
   특히 모국어를 틀리면 안된다.

교정을 보는 분들은 더욱 면밀하게 살필 필요가있다며
법정스님의 책  <<윤회의 비밀>> 이
                           <윤희의 비밀> 이 될 뻔했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작가는 쓴 글을 다시 철저히 확인하고 탈고해야 하며
교정자는 자신의 지식보다 사전을 찾아 써야한다는  말씀은  
단어를 쓰는 우리에게 참으로 유익한 말씀이었습니다.


기분좋은 여행을 떠나신 이건형 선생님, 송경호 선생님,
무릎이 안좋아 병원에 가신 옥화재 선생님,
집안 일로 못나오신  설영신 선생님,
백부님 병간호로 바쁘신 우경희 선생님,
직장일로 바쁘신 김화순 선생님, 하다교 선생님,

어서 만나고 싶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늘은 오길순 선생님께서 맛난 팥빙수를 사주셨습니다.
밀크빙수,  딸기 빙수,  단팥죽
골고루 골라먹으며
서로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여선생님들의 대화에 치고 들어가지 못하셨던
문영휘 선생님, 이상태 선생님,
끼워주지 않는다고 일찍 일어섰는데...
담 시간에는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셔요~^^

독감이 유행이라는데 
수요반 선생님들 감기조심 하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옥화재   14-02-06 01:01
    
결석생 공부하러왔더니 어쩌자고 첫번째랍니까?
남친들은 붙여주지도 않으면서 무척 즐거우셨나 봅니다.

반장님 정리해주셔서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통증더러 친구삼아 함께 가쟀더니 많이 친하고 싶은가봐요.
오래 사용했으니이제는 내가 봐 줄 차례인듯해서
요리조리 다독이며 함께 가려합니다.
다음 수요일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모두 모두 해피데이!!!
     
장정옥   14-02-07 07:20
    
무릎은 좀 어떠신지요~
전원생활 즐기시느라
무릎을 너무 혹사시키셨나봐요.
올 해는 풀도, 잡초도 그냥 두셔요~~^^
김미원   14-02-06 09:28
    
성철 스님의 <<윤회의 비밀>>이 출판사 잘못으로 <<윤희의 비밀>>이 될 뻔 했는데
교정으로 찾아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윤희의 비밀이라고 했다면 책은 더 많이 팔렸을 거라는 교수님의 농담으로 한바탕 웃었지요.
옥화재선생님, 통증과 친구라니요?
마음이 짠해지네요.

문영휘 선생님, 이상태 선생님, 팍팍 돌아가는 대화에 끼려면
다른 사람 숨쉴 때 얼른 치고 들어가야 한다네요.
어느 토크쇼에서 그러더라구요.ㅎ ㅎ
     
장정옥   14-02-07 07:24
    
성철 스님의 책이었군요~~ㅠ
요즘 제가 수업에 집중 못하는게 확실합니다.~

김미원 회장님!
아마도 다음주 이야기 식탁에선
남자 선생들이
틈새를 노리느라 바쁘실것 같아요~~^^
송경미   14-02-06 11:30
    
회장님, 그래서 요즘은 사람들이 맘 놓고 숨도 뭇 쉬어
<<도둑 숨>>을 쉰답니다.
딴 사람들 치고 들어오지 못하게...ㅋㅋ
이상태선생님, 문영휘선생님! 도둑숨도 알아채고 빨리빨리 들어오세요.

매주 수요일이면 반가운 님들 만나는 기쁨으로 수년 동안을 보냈는데
어제 분명 출석하신 이신애선생님, 최화경부장님, 박기숙선생님과 눈도 못 맞추고 왔네요.
결석하신 분들의 마음도 수요반에 와 계셨을 겁니다.
다음 주에는 꼭 눈 맞추고 점심도 같은 상에 둘러 앉아 먹고 싶네요.
     
장정옥   14-02-07 07:31
    
이신애 선생님, 최화경 선생님 틈에 앉으신
이상태 선생님, 문영휘 선생님은
두 분 이야기 듣는 속도를 따라잡기도 힘드셨을거예요.~^^

아마도
숨 죽이고 듣다가 힘들어 일어나셨을 듯~
오길순   14-02-06 18:30
    
점하나에 뭐 어쩌구! 하는 유행가 가사처럼
수필가는 점 하나에 목숨을 걸어야 할 듯 싶습니다.

어제 점심시간에는 모처럼 대박시간이었습니다.
이사장님, 김회장님, 글구 박교수님까지 4인 겸상을 하는
위대한? 오찬이 되었지 뭡니까?

울 교수님, 우리와의 인연을 쪼께 말씀하시길래
괜시리 지가 나서서 우린 남자복이 많다고 했던가요?
아님 지가 남자복이 많다고 했던가요?ㅎㅎ

우째 이런 일이!!!^^
 실은 어디가나 좋은 선생님 만난다는 이야기를 그리 했아오니
그리고 주로 남자 선생님을 잘 만난다는 의미였으니 아직도
점 하나 잘 찍는 걸 못하는 스스로 반성하는 참입니다. ^^
 
김회장님! 숨쉴 때 치고 들어가는 거, 아하! 특종입니다. 
송국장님, 도둑 숨은 또 어떤 내막이 있나요?^^

이건형선생님, 멀리 여행 가셨다구요?
결석하신 님들, 담 주에는 꼭 뵙기를 소망합니다.
더러 아프신 분들 어여 팍팍 나으시기 바랍니다.

장반장님, 복습 잘 했어요.~~~
 
점하나에 대한 낱말 모음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장정옥   14-02-07 07:36
    
오길순 선생님!
스마트폰 갤러리에 온통 손자 사진이 가득한걸보니
남자 복이 많은거 인정합니다.~^^

다음시간엔 도둑숨 많이 쉬시구요
재미난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이신애   14-02-08 07:21
    
남자복이 많다는데 한표 추가요!
찻집이란 모름지기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차나 커피 내음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향긋하게 나야 하며
낭만스럽게 생긴 레이스 커튼이 창가에 드리워져 있어야 한다. 마땅히 창에는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거나
눈이 오거나 비가 와야 한다. 의자는 적당히 푹신하고 적당히 딱딱해야한다 .
테블에는 예쁜 테블보가 있든지 그게 없으면 나무결을 느낄 수 있는 나무로 만든 것이어야 한다. 그 나무는 오래
된 연륜을 느낄 수 있는 상채기가 적당히 나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벽에는 심성을 자극하는 그림이 걸려 있어야 하며 적당히 한적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바라는 찻집의 풍경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모여서 떠드는(?) 찻집은 어떤가요?
수요반 님들이 좋아 팥죽에 빙수에 커피를 마시기는 하지만 ....
시끄럽고 먼지 낀 자작나무에 ...어둡고 복잡한 공간에, 커피 냄새는 고사하고
온갖 냄새가 떠 도는 공간 한복판에 앉아있어요.
' 차보다 님' 이라고 하지만 너무 했어요.
그래도 님들 얼굴 보느라고 참았네요.
오랫동안 안들어왔다고 학정님. 기타 등등 채근을 하셔서
들어왔습니다요.

우리가 모이는 찻집은 정말 내스타일 아녀요.
그래도 수요반 님들이 좋아서 꾸욱 참고 있어요.
그러니 불쌍한 저한테 매일 차 사주시는 거 당연한 거예요.
재미있는 얘기 해주시는 것도 당근이구요.
저의 고충을 이해하시겠죠?
다음 주에 누가 차를 사주실까 기대 되네요. 호호호
이건형   14-02-08 10:09
    
여기는 말레시아인데요
    생각 보다 엄청 더워요
    땀이 비오듯 눈을 뜨지 못 할 정도로...
 
  먼 곳 이 곳에서도
  우리 수요 반 소식을 알 수 있어 행복 하고
  강의 내용 환히 알 수 있어 더욱 행복 합니다

  뵈올때 까지 안녕히들...
오길순   14-02-08 15:21
    
이신애님, 한 표 추가~~~ ㅎㅎ
뭐니뭐니 해도 냄편이 벌어다주는 걸루 살았으니 그 복이 최고죠?ㅎㅎ

이건형 선생님, 언제 말레이지아 날아가 피한을 하시는지요?
건강하게 쉬다가 오셔요~~~

엊그제 하다교님이 주신 초대권으로 세종문화회관에 댕겨왔습니다.
그렇게 보석같은 사진들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저 길에서 500원 짜리 동전 줍는 심정으로 갓지요.

그런데 대박입니다. 누가 나오냐구요? 점핑 위드 러브전

오드리햅번, 그레이스케리, 아인슈타인, 캐네디, 닉슨 등
몇 십년 전 세상을 주름잡았던 사람들의 점핑 순강이 멋진 어록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대권 있는 분들 13일까지이니 어서 가 보셔요.
초대권 없는 분들, 12000원 투자하시면 열배는 될 겁니다.

글구 덕수궁 현대미술관에 들르시면 근현대 대단한 작가들의 그림이 쫘악! 전시되어 있습니다.
갔다 오시면 글 한 편 꼭 나올 것입니다. 전시장 입장료 6000원. 지공님들은 입장료 무료, 전시장 입장은 반값! 

지하철 광화문역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