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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를 통해 언어유희를 생각하자    
글쓴이 : 배수남    14-04-11 09:14    조회 : 5,033

봄꽃들이 쾌속선을 타고 달려오는 목요일 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오셔서 12층 가득 커피 향내를 풍기게 해주신

차복인 선생님 감사합니다.

 

*강수화 님 <명품녀>

합평이 있었습니다.

기호와 상징을 소비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명품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간판> 강연호

극장 간판을 그리던 사내

한때 그가 이 거리의 간판 이었던 적이 있다.

중략

 

실제 간판과 지역의 유명 인사인 간판-

이는 언어유희이다.

 

~~ <열매는 왜 둥근가> 공광규

능곡 매화나무 가로수 아래

잘 익어 떨어진 노란 매실들

매실들을 밟으려다가 열매는 왜 둥근가를 생각했네

 

새잎부터 가뭄과 장마를 잘 견뎌

타죽거나 떠내려가지 않고

꽃이었을 때 비바람에 잘 견뎠다는 점수겠네

 

노란 색연필로 동그라미를 꽉 채운 색깔과 향기는

오래 견딘 열매에게 주는

참 잘했다는 하늘의 칭찬이겠네

 

잘 익은 매실을 바라보다가

세상의 모욕을 잘 견뎌 둥그러진 사람 하나를

오랫동안 생각했네.

~~매실을 통해 하느님의 칭찬과 성숙한 사람을 사유한 시

**오늘 교실은 조용했습니다. 집안 일로, 여행으로 결석한 분들의 자리가

띄엄띄엄 우리들 곁에 있었습니다.

김보애 쌤, 김명희 쌤, 김아녜스 쌤, 김형도 쌤,황윤주 쌤, 홍정현 쌤.

담 주엔 옆자리에 함께 하시길 요.

**한국산문 작가상 수상하신 이 마리나 쌤께서 홍보석에서 점심을 거하게 쏘셨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리며 목요반의 영광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담 주에 뵙겠습니다.

 

 

 


윤송애   14-04-11 21:25
    
결석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어제 수업시간 많이 허전했는데
아직도 다들 바쁘신가봐요~
목요반 마당이 썰렁하네요...
마리나 선생님께서 큰 상 받으신 턱, 거하게 내셨는데 안 나오신 분들
어떡하나요~~~ㅎ
마리나 선생님 덕분에 점심에 생각지 않은 호사를 누려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선생님, 너무 잘 먹었구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반장님~ 총회 준비 하느라 많이 애쓰셨구요, 큰 일 하나 끝내셨으니 푸욱 쉬시와요~
     
오정주   14-04-16 05:37
    
송애씨 댓글 일등 추카추카 ㅎㅎ송애씨의 첫인상은 너무 깔끔해서 다가서기 어려울듯했지요
  너무 단정하고 시크해서 목성님들  살짝 훔쳐보고 휭하니 가버릴줄 알았답니다. 내가 사람을 잘못본다는 증거죠?
강수화   14-04-11 21:39
    
아버님과 재혼하신 새 시어머니께서는 독실한 크리스찬이십니다.
저의 집에 오실 적마다 기도를 많이 하시지요.
식사 때마다 하시는 기도에 특정한 종교가 없는 저의 가족은 좀 어색해 했습니다.
별스런 찬이 없어도 정성스런 감사기도를 하셔서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점차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한 끼 식사의 중요함과 준비한 손길에 대헤 인식을 하는 것 같았거든요.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데 음식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좋은 일로 얻어 먹음에랴 두말하여 무엇 하겠습니까.
잘 먹었습니다. 이마리나 선생님.
잠시 시어머니의 기도 말씀을 빌리겠습니다.

*음식을 대접하신 손길위에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이마리나 선생님, 김광수 선생님, 황윤주 샘, 아네스 샘과 함께 목요반을 빛내신 모든 분들게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오정주   14-04-16 05:39
    
감사인사를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하시다니..수화씨는 언제나 이야기 보따리가 술술...솔직 담백 쿨한 성격이실듯? ...여름에 가면 궁금증이 풀리겠지요?
배수남   14-04-11 23:51
    
에제 목요일은 봄꽃처럼 정신없는 하루 였습니다.
아침부터 문화센터로 2차교정하러 사무실로 임교수님 연극보러 혜화동까지 --
연극본 목성님들과 간단히 뒷풀이로 맥주 한 잔까지~~
집에 오니 눈꺼풀이 사정없이 내려와 항복하고~~
오늘에서야 후기를 올렸습니다.
봄 꽃들이 떼쓰는 어린아이 마냥
  마구 피어 정신 없다 했더니 저역시 어제는 그랬습니다. 
이즈음에는 다들 바쁜가 봅니다.
목성님들~~!!!
건강 조심하시와요~~^~^
     
오정주   14-04-16 05:46
    
배반장님, 젊을 때 진작에 반장일 보실걸 그랬으면 떼쓰는 봄꽃 구경을 좀 더 천천히 해도 될것을ㅎㅎ아 그넫 연극보고 맥주한 잔까지 했다니 부러워 배가 슬슬 아프답니당 건강 살피시며 바쁘셔용
박소현   14-04-13 06:33
    
유난히 결석이 많았던 날이었습니다
모두들 꽃놀이 가셨는지…
한국산문 행사 치르느라 반장님과 홍 총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떤 단체에서 이름을 걸고 봉사 한다는 것이
보기보다는 훨씬 더 많은 희생과 책임감이 따른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목요반도 순항 하는 거겠지요~~

한국산문문학상을 수상하신 이마리나 님과
신인상을 수상하신 김광수 선생님, 김아네스, 황윤주 님께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봄날에 봄꽃보다 더 행복한 추억되시길 바라며
큰 문학적 업적 남기시길 바랍니다~
이마리나 님이 수상 턱으로 내신 거한 점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정주   14-04-16 05:50
    
아직도 졸업 못하고? 공부하시느라 바쁜 소현님,학점은 잘 나오고 있지요?장학금 탔으면 속이지 말고 쿨하게 한턱 쏘는거 잊지 마시고 이왕 시작한거 박사까지 하이소마
          
박소현   14-04-16 16:11
    
ㅎㅎ
잘 지내지요?
정신 없이 사느라 소식도 잘 못전하네요
장학금? 학점?
둘 다(?)
상상 하시고 서울오면 한턱 쏘리다^^
김인숙   14-04-13 14:34
    
꽃잔치 놀이도 아니고, 님을 보러 떠난 것도 아니고
전 늦둥이 외손녀 만나러 천리길 진주를
훌쩍 날아 갔답니다.

결석계 반장님께 알리고
남쪽으로 남쪽으로
달려간 진주는 고향처럼 포근했어요.

마리나님 수상 턱 놓치고나니 씁쓸하네요.
마리나님 배후 세력( 여고 동창들) 대단하시더군요.
박수부대가 그 정도니 나중 회장님 출마(?) 어떠하시온지?
     
오정주   14-04-16 05:53
    
에고고 외손녀땜시 수상턱 놓치시고 손해를 보셨네요.그래도 행복하시다고요? 아네~들어서 알고는 있어용 ㅎㅎ
          
김인숙   14-04-16 12:06
    
오반장님 백무드가 목요반을 Up Up 시킵니다.
달착지큰하면서도
매콤한 언변!
이건 수필로는 태부족이야요.
방송쪽으로 눈돌려봄이 어떠하실지?
여름! 기다리렵니다.
차복인   14-04-14 08:07
    
후기를 쓰시느라 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지난목요일 인사도제대로 못하고 먼저나왔어요
죄송합니다... 이마리나 선생님께도......
점심을 맛있게 먹었는데도....
이마리나   14-04-15 16:49
    
컴이 아파서 늦었네요
  결석생이 많아서 모처럼의 대접이 쓸쓸했네요
  원래 잔칫집은 시끌 법적해야 되는데요
  목요반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서 늘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글 안쓰는 날까지 같이 가고 싶습니다.
  하루 종일 바빳지만 많은 것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반장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오정주   14-04-16 05:54
    
마리나님 수상 축하턱은 일년내내 내셔도 어느 누구도 뭐라 안한다대예? 모르셨어요? 저런 낯설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