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십오 년만에 찾아온 이상기온으로 산수유 개나리 목련 철쭉이 한꺼번에 피었습니다.
수상한 봄입니다.
들로 산으로 꽃불이 번지는 날
수필을 향한 열정으로 화요반 교실은 뜨겁습니다.
유병숙님의<잘가요 엄마>와
박후영님의 <눈물은 하얀 비둘기가 되라>
두 편의 글을 합평했습니다.
서울의 삶은 거대한 삶이다.
자본주의 삶이란
거대한 가마솥에 들어있는 미꾸라지 한마리.
무한경쟁의 자본주의 일상을 진술한 시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사물의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발견해야한다.
맑은 물속에서도 먹고 먹히는
포식자와 피식자의 세계가 있다.
잉어가 수족관에서 크면 크기가 작지만
늪에서 자라면 50 센티미터이고
강에서 자라면 1 미터까지 자란다.
큰사람과 어울리면 큰물고기가 된다.
부모는, 자식이 보은 할 기회를 주기위해
오래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좋은 풍경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떠오르는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냉전 상태에서 분단국가로
사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동독과 서독의 통일을 교훈 삼아
우리 나라의 현실을 알고
우리가 좀더 공부하여
사회과학적인 인식으로 접근해야한다.
열강을 하시는 교수님
귀를 열고 열심히 듣는 화요반님들!
행복한 웃음이 교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늘의 좋은 시를 읽었습니다.
공광규의 <열매는 왜 둥근가>
권성훈의 <드럼 세탁기>
권혁웅의 <두 손 두 발 다 들고>
길상호의 <의자만 남아서>
배한봉의 <염소>
손순미의 <낭만적 노동자>
손택수의 <연못의 광기>
송경동의 <공기가 좋지 않다>
풀잎채한상에서 이상무님께서 점심을 사셨습니다.
얼굴에 살이 오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맛있는 점심 사주신 이상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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