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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사람과 어울리면 큰물고기가 된다.    
글쓴이 : 강혜란    14-04-03 21:46    조회 : 4,483
구십오 년만에 찾아온 이상기온으로 산수유 개나리 목련 철쭉이 한꺼번에 피었습니다.
수상한 봄입니다.
들로 산으로 꽃불이 번지는 날
수필을 향한 열정으로 화요반 교실은 뜨겁습니다.
 
유병숙님의<잘가요 엄마>와
박후영님의 <눈물은 하얀 비둘기가 되라>
두 편의 글을 합평했습니다.
 
서울의 삶은 거대한 삶이다.
자본주의 삶이란
거대한 가마솥에 들어있는 미꾸라지 한마리.
무한경쟁의 자본주의 일상을 진술한 시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사물의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발견해야한다.
맑은 물속에서도 먹고 먹히는
포식자와 피식자의 세계가 있다.
잉어가 수족관에서 크면 크기가 작지만
늪에서 자라면 50 센티미터이고
강에서 자라면 1 미터까지 자란다.
큰사람과 어울리면 큰물고기가 된다.
 
부모는, 자식이 보은 할 기회를 주기위해
오래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좋은 풍경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떠오르는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냉전 상태에서 분단국가로
사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동독과 서독의 통일을 교훈 삼아
우리 나라의 현실을 알고
우리가 좀더 공부하여
사회과학적인 인식으로 접근해야한다.
 
열강을 하시는 교수님
귀를 열고 열심히 듣는 화요반님들!
행복한 웃음이 교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늘의 좋은 시를 읽었습니다.
공광규의 <열매는 왜 둥근가>
권성훈의 <드럼 세탁기>
권혁웅의 <두 손 두 발 다 들고>
길상호의 <의자만 남아서>
배한봉의 <염소>
손순미의 <낭만적 노동자>
손택수의 <연못의 광기>
송경동의 <공기가 좋지 않다>
 
풀잎채한상에서 이상무님께서 점심을 사셨습니다.
얼굴에 살이 오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맛있는 점심 사주신 이상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지사항>>
한국산문 총회가 있습니다.
장소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 홀
시간은 오후 5시입니다.
 
 
 
 
 
 
 
 

강혜란   14-04-03 21:54
    
감기로 입원 중이신 김명자 선생님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다음 주 감기 뚝 떨치시고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유병숙   14-04-03 22:40
    
김명자님~
이 좋은 계절에 병원에 계시다니!
독한 감기 빨리 물리치시고~
속히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유병숙   14-04-03 22:30
    
후기를 읽으며~
교수님이 수업 중에 하신 말씀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강혜란 부반장님 덕분에 밑줄을 그으며 복습했습니다.

'큰사람과 어울리면 큰 물고기가 된다'
아포리즘 같은 제목이
새삼 내 일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매일 만나는 인연이 그래서 소중한 것이겠지요.

시를 읽으면 시를 쓰고 싶고~
수필을 읽으면 수필이 쓰고 싶고!
강의 중엔 이궁리 저궁리 하지만
컴퓨터만 켜면 모든 것이 다 사라져버리니~~~^^
아무래도 건망증의 나라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밤 벚꽃이 환합니다
환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강혜란   14-04-04 10:24
    
화요반 지킴이 울 유반장님!
여러가지 일로 많이 힘드시죠
바쁜와중에 마음고생하시며
문우님들을 챙기시는 노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꽃보다 더 이쁜 유반장님,
복 많이 받으실거야요.^^
이영옥   14-04-03 23:33
    
ㅋㅋ 강혜란님은 얼굴에만 살이 오르나요~?
전 신체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살이 오릅니다~~
이상무님 맛있는 밥 먹고 이런 소리만 해서 죄송합니다~ㅎㅎ

합평까지 받았음에도 자신이 없어 올리고 있지 못했습니다.
문득 지난 시간에 교수님 강의가 떠오르더군요.
욕심 내지 마세요.
무언가가 되려고 글을 쓰지 말고
그냥 즐기세요.

네, 올리렵니다~~
     
강혜란   14-04-04 10:26
    
반갑습니다.
이 곳에서 쌤의 글의 대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음식에 관한 멋진 글로
수필집을 상재 할 날 기다립니다.^^
이상무   14-04-04 00:27
    
김명자님. 감기 걸리셨군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강혜란님. 후기 올리시느라 애 쓰셨습니다. 제가 써 보니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우리 모두 글의 세계를 그냥 같이 즐겨보자구요.
그것도 멋지게 사는 방법중의 하나 같아요.
지금은 세상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 어여쁜 계절이 오래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강혜란   14-04-04 10:29
    
정답고 소박하게 인정 많은
고향의 정서를 그대로 간직한
이상무 쌤의 글
저는 무척 부럽습니다.
고향이 서울인 저는
향토색 짙은 글을 보면
마냥 그 세계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