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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스타일은 가라    
글쓴이 : 장정옥    14-07-23 21:25    조회 : 3,833


드디어 기다리던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어제 밤부터 주룩주룩 내리는 비는 정말 ‘단비’였습니다.

덕분에 해갈도 되고 먼지도 씻겨나가고 기온도 쾌적해졌습니다.

수요반 모든 선생님들,

기분 좋은 빗소리를 들으며

멋진 글도 주룩주룩 쏟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합평*

오길순 님의 <그리운 옛날>

설영신 님의 <땅따먹기 뒤에서>

심재분 님의 <느티나무>

문영휘 님의 <지역사회 발전과 효의 길>

송경미 님의 < os1과의 사랑>


오늘도 제목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 제목은  1) 주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

             2) 시간적, 공간적 배경에서 정하기.

             3) 주인공 이름.          등에서 정하면 좋다.

- 상투적 표현은 가급적 쓰지 말고

         첫째 - 기억하기 좋은 것.

         둘째 - 상업적으로 눈에 띄는 것이 좋다.


문학은 상처딱지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는 표현을 예로 들며

      - 충격요법으로 일상적 표현은 배제하고 쓴다.

      - 아프지만 상처를 드러나게 해야 읽혀지는 글이 된다.


평범한 이야기는 읽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예를 들어 착한 사람의 이야기는 평범하여 재미없지만

                착한 사람이 나쁜 일을 하게 된 이야기는 재미있는 글감이 된다.


글의 구성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언어의 선택을 적절하게 조합한 것이다.

       - 작가가 받은 느낌이 관찰을 통하여 형상화하는 과정을 글로 표현 하는 것, 

         바로 글쓰기이다.



오늘, 점심식사 후 찻집에 모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시고 오붓하게 여덟 분만 남았는데

고윤화 선생님께서 맛있는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어요.

유달리 더 맛있는 후식이었습니다.


특히 이제 말문이 터지신 윤미용 선생님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고요.

이상태 선생님의 진한 유머는 글로 옮기기엔 너무 야해서

저희들만 배꼽 빠지게 웃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집안 일이 있어 결석계를 내신 박기숙 선생님,

일본 출장 가신 윤애희님,

두 분만 결석이었답니다.


식사 못하고 가신 신화식 선생님, 송경미 선생님,

허리와 다리는 좀 어떠신지요. 옥화재 선생님,

미국에서 따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주기영 선생님,

사업이 많이 바쁘신가요. 하다교 선생님,


다음 주에는 모두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오랜만에 건강하고 예뻐진 모습으로 교실을 찾아주신 진연후님,

정말 반갑고 잊지 않고 오셔서 고맙습니다.


수요반 선생님들,

한 주간도 멋지게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주기영   14-07-23 23:02
    
카뤼쑤마 장반장님
오늘도 수업후기 감사합니다.
수업 듣고 집에 오면 머릿속이 멍하던데, 어떻게 후기까지 깔끔하게 쓰실수 있는지
역쉬 반장은 반장이다 머 그런 생각에 갑자기 주눅이 확! ㅎㅎㅎ

23일, 대서라죠.
일년 중 가장 무덥다는 오늘, 딸 아이의 생일이네요.
필라델피아의 조그만 아이의 아파트에서 미역국을 끓여 아침을 먹이고 아이를 랩에 보내놓고,
정충영샘의 금쪽같은 말씀을 안듣고 -ㅋㅋ- 아이스커피로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서울엔 비가 내렸군요.
이곳은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하루가 될것 같네요.
모두들 건강 유념하시고 다시 뵈올때까지 평안하시길.

-비오기전 흐린 하늘이 더 좋은 노란바다 출~~렁
     
장정옥   14-07-24 15:52
    
필라델피아는 이름만으로도 뭔가 멋진 일이 생길것 같아요.
공원에 나가면 멋진 러브스토리도 생길 것같고
밤하늘을 바라보면 유성이 쏟아질 것도 같고요.

상상은 자유~~~^^

미국에서 끓인 미역국 맛은 어땠을까요?
엄마의 사랑이 스며들었으니
똑같은 맛이 나겠지요.

딸과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고
장반장은 어서 9월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진연후   14-07-24 00:57
    
윤정씨가 하라는대로 핸드폰 알람을 해 놓고 잤는데
세번씩이나 미리 깨는 바람에 잠을 좀 설치긴 했어요.
그래도 수요반 교실을 찾아가는 발걸음엔 설렘이 있었죠...
그리고 만난 반가운 분들의 모습!! 건강하시고 더 젊어보이시는 여러 선생님들...
많이 그리웠고 그만큼 반가웠어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절 기억해주시고 반가워해주심에
오늘 하루종일 행복하고 또 행복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장정옥   14-07-24 15:55
    
연후씨~~
정말 반가웠어요.

이제 가을학기에 만날 수 있다니 더 기쁘고요.
무엇보다 건강해져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더 충전하셔서 좋은 글로 만나요~~
이옥희   14-07-24 07:30
    
퍼머로 헤어 스타일을  바꿔서 더 여성스럽고 우아해진
장반장님!  역쉬 총알 같이 후기를 올리셨네요! 
상처는 덮고 싶은데 그걸 헤집어내라 하네요.
독자에게 읽히는 글이 될라면 그 정도 수고는 해야하나 봅니다.
고윤화 선생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 맛나게 먹으며 유익한 얘기 나눠 뿌듯했습니다.
     
장정옥   14-07-24 16:00
    
이옥희 선생님!
상처를 헤집는 아픔의 수고와 함께
남에게 보여야하는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독자에게 읽히려면~~~ㅎ

수요반에 잘 정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글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풍성한 시간을 나누기 소망합니다.
설영신   14-07-24 08:58
    
주기영님 말대로 강의를 듣고 나오면 머릿속이 멍해져 버리는데
장반장님은 어쩜 요렇게도 잘 요약해서 올려주나요.
착함 그 자체인 총무님의 묵묵한 봉사.
늘 감사합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듣고 글을 쓸 때는 내 마음대로 쓰는
나를 오늘 다시한번 확인하고 부끄부끄.
선생님의 혹독한 평이 고마운 시간어었답니다.

2교시가 아주 재미있었을 것 같군요.
참석 못해 서운.
주기영님! 더울 때 따님을 낳으셨네요. 저도 삼복 더위에 첫 딸을 낳았어요.
옥회재님! 아픈 곳을 안마해드릴 께 나오세요.
진연후님! 너무 반웠구요.
일에 바쁘신 윤애희님 하다교님 다음 주는 뵈요.
항상 우리 수요반을 든든히 지켜주시는 박기숙 선생님!
안 오셔서 서운했답니다.
     
장정옥   14-07-24 16:05
    
설영신 선생님!
정말 우아한 모습으로 교실에 들어오셨어요.

여권사진 찍으신다는데
너무 아름다우셔서 출구 통과 못하실까 걱정입니다.

아무튼 수요반 선생님들~~
글로, 마음으로, 행동으로, 외모까지
젊은 저희들에게  언제나 모든일에 귀감이 되시니
저희들은 선생님들 모습만 닮아가렵니다.

그래도 되지요?
이신애   14-07-24 09:39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듯이 문학이 삶을 풍부하게 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삶이 될수는 없다고
적당히 이말 저말 끌어다 그럴듯 하게 보이는 말 하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제는 차중에서 제일 맛있는 공짜 차를 얻어 마시고 의기양양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현명해 (?) 진다는 증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래 간만에 진 연후씨가 이쁜 모습으로 돌아와서 반가웠고 안 오신 분들은 왜 못오시는지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실 것이라고 멋대로 생각했습니다.

정이 든다는 것은 익숙해 진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교실 을 휙 둘러보고 누가 오고 누가 결석했구나 하고 담박 알아보니 말입니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놀고, 맛있는 거 먹으며 친한 사람들과 헤어지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봉사한다는 것에 대해서 잠깐 묵념하듯이 혹은 악어의 눈물처럼 훓어보았습니다.
한결같은 장 반장님과 윤정 총무님에 대해서  늘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반원들이 대화를 하는 곳은 여기 뿐만 아니라 카톡방도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각반마다 있다고 합니다.
저기 어디 반은  카톡방이 너무 재미있어 죽을 지경이라는 말도 있구요.

그래서 재미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침이 고이듯 재미란 쓸데없이 들락거리고 싶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조금 아는 것이 꽃  뿐이라 주로 꽃사진으로 반원들과 얘기를 합니다.
 꽃 이름을 물어오면 신이 나서 답변을 하지요. 만약 모르는 꽃의 이름을 물어오면
그야말로 네이버, 구글을 체눈을 세듯이 뒤져 이름을 알아내지요. (이런거 모르셨죠?)
아직 까지는 다행스러운게 제가 아는 꽃 이름만 물어보신다는 거지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제 그짓을 어디서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여기는 너무 지엄해서 감히 우스게나
올라온 꽃에 대해서 가볍게 " 열나 좋아, 혹은 판타스틱!,이거 어디서 찍었어요?" 등등
물어보면 안될 것 같네요.

여기도 카톡 방을 하나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사진도 올리고, 농담도 하고 잘난척  자랑도 하게요.
 이런 거 먹고,  조런거 보고 잘 살고 있어도  허전해 질 때  찾아오게요.

더울 때는 이 더위가 가시기만 바랬습니다.
그런데  비가 와서 시원하니 머리속을 채워야 할 것 같습니다.
작업실로 가려고 합니다. 수요반 여러분들, 잘 지내세요. 뿅-------!
     
장정옥   14-07-24 16:21
    
이신애 선생님!
역시 댓글도 선생님답게 길게 쓰셨네요~~ㅋㅋ

수요반 카톡방에 대해서는 선생님 말씀이 지당하십니다.
그러나
결국 자기의 관심사가 아니면 불편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것이
인지상정이니 그것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다떠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수다떠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반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중용을 선택해 달라는 말씀이지요.

요즘 스마트폰으로 인해 검색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보면 대화 나누는 곳이 수요반 방만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중복된 정보들이 너무 많아 한편으로는 처치가 곤란하기도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자면
수요반 카톡방은 수요반 전체에 해당하는 것만 올려주시고
나머지 좋은 글이나 사진등은
뜻이 통하는 분들과 함께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다수 여러분들의 의견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다음주에 뵈어요.
이신애   14-07-24 21:10
    
사람들은  다 달라요. 다른 점 때문에 사람이 좋아요.
사람은 모두 같아요. 같은 점 때문에 사람이 좋아요.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좋아요.
특히 한국 산문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요.

 세상에 정보는 많아요. 그걸 다 가질 수 없어서 좋아요.
인터넷 써버가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만 보여주니 너무 좋아요.

 건봉사에 가다보니 무내교가 있더라구요.
너무 적어서 안이 없다는 뜻이래요. 그것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좋아요.
 전체의 한부분이어서  좋아요.
전체와 부분을 구별하는 것이 좋아요. 내가 무엇인지 가끔은 알 수가 없어서 좋아요.
한국 산문 홈피가 카톡방보다 공식적인게 좋아요.

카톡방에서 수다 떠는 것 너무 좋아요.
다들 나오시면 좋을 텐데 절반 밖에 안나오셔서 그건 안좋아요.
 

그저 눈팅을 하더라도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 좋아요.
그 분들과 뜻이 통해서 좋아요.
나는 여러분이 좋고  댓글을 안 달면 제가 좋아한다고 좋아해 주세요.
     
장정옥   14-07-25 23:44
    
이신애 샘 글을 읽으니 참 좋아요.

이것저것 참으로 많은것을
보여주시니 그것도 좋아요.

수요반의 분위기를
즐겁게 인도하시니 더 좋아요.

선생님의 인기는 식을줄을 몰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