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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쓰기의 1단계 - 하고 싶은 말을 따복 따복 쓰기, 2단계 - 센티멘털리즘의 고도화    
글쓴이 : 김은희    14-07-21 16:35    조회 : 4,737

맛있는 호박설기는 문경자샘이 EBS 출연기념으로 내셨습니다.

너무 고소하고 달콤하게 잘 먹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한 주를 건너고 만나는 월님들이 더욱 반가운 하루였어요.

항상 월반을 위해 애쓰시는 이순례반장님, 박유향 총무님 감사하구요,

오늘 화이트로 깔끔하게 코디하신 이순례반장님은 너무 화사했구요^^,

분위기 있는 긴 원피스를 세련되게 입으신 박유향 총무님도 너무 우아해 보였답니다^.

일찍 나오셔서 항상 거들어 주시는 안옥영샘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월님들의 화합과 사랑은 폭염에도 계속~쭈욱 이어집니다.


다음은 합평 내용과 <한국산문>을 함께 읽은 내용입니다.


<안심할 수 없는 그 곳에> - 문경자

송교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단락까지는 잘 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다음 단락부터는 언급할 내용이 있다. 다 쓴 다음 자기 글을 다시 점검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주제라는 말은 별로 언급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따복따복 끝까지 하라고 말하는 편이다. 그 하고 싶은 말이 결국은 주제이다.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말을 앞에 다 써버리고 다시 쓰려니 어려워졌다. 이 글은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에 대해 써야겠다가 전부가 되었다. 그 아버지의 어떤 면이라든가 자신의 어떤 부분을 언급해야겠다는 것이 부족하다. 타인한테 얼마만큼 의미 있는 글로 다가가야겠다 라는 부분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네 번째 단락부터는 계속 반복되어 달라지는 것이 없다. ‘불쌍하였다’라는 등의 표현은 안 쓰는 것이 좋고 내 안에 있는 불쌍함에 대해 독자가 알 수 있게 써야한다. 글이 계속 반복되면서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본인이 처음에 무슨 말을 하고자 했는지를 다 쓰고 나서 점검을 하는 것이 좋겠다. 수제비를 만들려고 했는데 반죽만 많이 해서 수제비까지 가지 못한 느낌이 든다. 다른 작가들도 처음에 자신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선생은 아버지를 소재로 해서 한 3편쯤을 썼는데 그 3편이 모두 달라야 하는데 모두 맴도는 느낌이다.

독자: 문선생은 소재도 많고 감성도 풍부한데 그런 내용을 시적으로 전환해보는 것은 어떤지 물어보고 싶다.

송교수: 1단계에서는 할 말을 따복따복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글이 된 후에는 내 안의 감상성을 극복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글에 입문하기 전에는 글이 감성적이고 감정적이면 좋다고 믿는다. 글에는 항상 감성과 이성이 함께 복합되어 있어야한다. 자신의 감성을 이성으로 벗겨내서 다시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센티멘털리즘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증류와 합성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 감성도 묻어 있고 때도 묻어 있고 독도 들어 있는 것이 합성이고 증류는 그 모든 것이 다 빠진 것이다. ‘이 글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고도로 증류가 되어 이슬만 되도록 작용을 해서 빼낸 것이다. 그것을 센티멘털리즘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달리 표현한다. 시를 진짜 잘 쓰고 소설을 진짜 잘 쓰는 사람은 아주 차갑고 이성적이라 인간적으로는 좋지 않다. 시가 좋고 소설이 좋은 작가는 그 작품으로만 만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독자: 이 글을 요양원 사고로 접근하지 않고 아버지가 요양원에 있는 것을 먼저 언급하였다가 요양원 사고도 언급하는 식으로 구성을 달리 하면 어떤가...

송교수: 아무튼 쓰고 싶은 말을 끝까지 잡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로 아버지 상황을 제기했으면 그것으로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 화재와 아버지 문제를 어떻게 연관시켜 풀어나갈 것인가를 생각해서 써야 한다.

결론을 ‘주제를 향해 일목요연하게 나갈 것. 부모 모시는 모든 문제를 다 이야기하려고 하지 말 것.’ 라고 썼다.


<그 날 후 달라진 것은 없다> - 성민선

송교수: 지난 번에 이 글에 대해서 언급을 해서 그냥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작가; 3차로 고친 글을 다시 드리고 싶다. 오늘까지 수정하면서 글쓰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송교수: 글 자체가 어긋난 것이 아니라 발표할 지면을 생각해야 될 것 같다. 성선생의 글은 ‘일체유심조’로 세월호 사건을 보고 있고 자신의 마음부터 바꾸겠다는 논조인데 그런 부분이 현재는 조금 약한 면이 있다. 모든 문제는 자신의 전공에 따라 보이게 마련이다. 자신같은 교육자는 모든 것이 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산문 읽기>

7월호의  글들이 아주 좋고 김형수씨의 <권두에세이>도 좋았다.

모든 글들이 현실감이 있고 생동감이 있어 좋았다. 권두에세이도 세월호 문제를 얘기하는데 이야기하는 방식이 아주 좋았다. 늘 이렇게 쓸 수는 없고 상황적인 글이다. 책임질 수 없는 일에 대해 책임을 못 져서 미안하다는 것을 고은씨의 글을 적소에 배치해서 아주 잘 쓴 글이다.

<동행>도 아주 잘 쓴 글이다. 작가는 영화를 아주 많이 봐서 영화에 빗대어 글을 쓰고 있다. 문장이 간결하고 아주 잘 쓴 글이다.

<면접>도 재밌게 읽었다. 활기차서 좋았다.

<그림 한 장의 추억>도 살아 있는 글이다.

글의 방향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졸업 작품을 그릴 때 민속촌에 갔던 일화를 아주 재밌게 썼다. 용마루와 할아버지에 대한 일화를 한 편의 추억으로 끝낼 것인가, 예술의 본질로 갈 것인가, 예술 하기의 어려움으로 끝낼 것인가,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끝낼 것인가 등 여러 갈래의 맺음이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여기서는 회고로 갔는데 그래서 이런 부분을 언급하고 싶었다.

<디딤돌>은 미국 가서 생활한 이야기다.

박남수 교장의 이야기는 배울 점이 많았다.

정우영 시인의 이야기도 좋은 글이다.

장정옥의 인도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다. 송교수도 84년쯤에 인도를 갔었을 때 거지가 너무 많았다고 느꼈는데, 작가가 거지에 대해 표현한 문장이 아주 좋았다. 그 때 거지는 자신이 거지 라는 자각도 없는 것 같았다. 인도에 갔을 때 캘커타를 들렀는데 테레사 수녀를 우연히 만나 십자가를 받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귀한 경험이었다. 주름이 아주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 인도에 갔을 때 그 상황이 너무 먹먹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거지들이 자신의 처지를 자각은 하는 것 같아서 더 가슴이 아팠다.

송경미 선생의 인터뷰도 잘 읽었다.

박상률 선생의 <사고와 사건>도 세월호 이야기였는데 글은 아주 좋았다.

한흑구 이야기는 아버지가 더 비중 있는 인물인 것 같았다.

독자: 90쪽에 나오는 ‘예술적 구성’이란 표현에 대해 부연설명을 듣고 싶다.

송교수: 시적 구성이란 표현과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홍도숙 선생의 <보리바다>가 좋았다. 섬으로 시집을 갔을 때 보리밭을 건너오는 것에 대한 표현이 아주 좋았다.


독자: <한국산문>의 작가들이 거의 나이가 있지만 그래도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글들을 읽고 싶다. 어설프더라도 새로운 글들을 읽고 싶다.

송교수: 그런 문제제기도 아주 좋은 것이다. 작고 작가의 글도 좋지만 당대의 글을 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독자: 그 부분은 <한국산문>에 ‘작고 작가 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그런 수필을 실은 것이다. 하지만 그런 지적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

안옥영샘의 글 <죠스를 만나다>도 좋았다. 007 이야기도 잘 넣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술샘은 한일관계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서술했다.

황다연샘의 <필라델피아>도 좋았다.

한금희샘의 글도 좋았다. 너무 멀리 계셔서 이 말이 들릴 줄 모르겠다.

김형도 <시집 가는 장독>도 한 번쯤 쓰고 싶은 소재였을 것 같다.

이은숙샘의 <그 겨울의 칼바람>도 좋았다. 어린 시절 추억을 잘 처리했다. ‘크리스마스 캐럴’같은 가난에 대한 처리가 아주 좋았다.

박승희의 <파우스트 생가를 방문하다>도 좋았다. 파우스트는 작중 인물인데 우리나라의 춘향이도 그려놓았듯이 그와 똑같다. 그런데 그 해석을 좀 더 깊이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소설가의 최고의 목표는 살아남을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파우스트의 생가를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해석을 좀 더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7월호의 글들이 모두 알차고 좋았다.

 

# 월반 풍경

점심은 ‘티원’에서 했을 텐데요....제가 꼬맹이 때문에 점심과 티타임을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월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무엇보다도 건강이 제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댓글로 점심과 티 타임 풍경을 올려주세용~ 함께 못해 궁금합니다.

다음 주에는 꼭 점심과 티타임을 함께 할게요^^~.


김혜정   14-07-21 21:36
    
저도 한 주 빠지고 출석한 수업이었습니다.
혹시 빠진 사람들로 교실이 허전하지 않았느냐는 제 인사에
전혀 허전하지 않았다는 교수님의 즉답이 돌아왔습니다.
존재감이 자리잡는 그날까지 욜쒸미 출석해야지....다짐도 "따북따북" 했답니다.

더위에도 빛나는 월님들의 패숀감각으로 더위가 싸악 가셨구요.
앙징맞은 미니팬츠,우아한 원피스,화사한 브라우스, 수줍은 앙상블.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일찍 등교해서 등장하는 월님들을 기다리며 눈호사를 누려볼까 합니다.^^*

일인다역을 하시면서도 번개처럼 후기 올려주신 은희쌤 감사합니다.
문경자쌤
호박고지의 유혹에 넘어가 맛 본 설기떡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늘도 수고해주신 반장님,총무님,옥영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히 더위 이기시고 다음 주 뵈어요.

(  와~~.!!! 댓글일빠~~!!! )
백춘기   14-07-21 21:37
    
금년들어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았는데 출장으로 같이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따라 글쓰기의 기본적인  강의내용을 놓친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네요.
한번 결석하면 2주일동안 월반님들 못보게 되는 청일점의 헛헛한 마음....
짐작이나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순례   14-07-21 22:13
    
하늘하늘 컬러풀한 나비의 춤사위로 강의실을 들어서는 울님들은 한여름의 진정한 패셔니스타였구요.
더불어 무더운 여름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체크무늬 상의로 코디를 하신 송교수님은 댄디한 멋스러움으로
가세하셔서 울님들의 시선을 고정시키셨네요^^

백춘기샘, 현역에서의 일상인 출장으로 결석계를 제출하셨네요,
윤신숙님, 김시철 시인댁에 구상문학회 방문으로 평창행에 합류 하셨어요,
내친김에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시원하게 즐기다 오시길...
옥보명님, 방학인데도 논문준비에 더위도 물리치신건가요!!! 학생들에게도 인기짱이시구요^^
심희경님 어디쯤에 계신지요? 삼주간 소식이 감감 하셔서요.

송교수님 모시고 오랜만에 티원에서 우아하게 중국식 요리를 즐겼구요.
밀탑에서 빙수와 커피로 차가움과 뜨거움의 두가지 맛을 한자리에 맛보며 치매 예방법의 일원인
숨은그림 찾기로 의견의 일치성과 분분함도 공존을 끼워 맞추며 때론 자뻑도 하면서,
그런데 익히 아는 이야기지만 스트레스가 심장병, 뇌졸중, 우울증의 원인이며 불면증과 기억상실 등의
원인이 되고, 미국 듀크대학과 국립 싱가포르대학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성인의 뇌는 비교그룹보다
더 먼저 노화와 더 빨리 치매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글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후,,, 휴면후에
써도 되는건가요!ㅎㅎ

손동숙샘 오랜만에 뵙는다는 인사에 격주의 출석일 뿐이라며 가볍게 농을하셔서 반가웠습니다.
김은희 박사님! 강의실 풍경을 복사본으로 연출해 내주셔서 감사해요!
울 박유향 총무님! 항상 일찍 나오시는 그대에게 복된 날이 이어지길 바래요!

오늘 조간에서 본 검은등 뻐꾸기의 환생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실렸네요. “살아생전 이루지 못한
해탈의 길을 이루려면 마음, 아상, 망상, 성냄, 욕심, 어리석음 등등을 벗어버리고 정진하라” 라는 글귀였어요.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오늘 배운 글 중 “이슬처럼 청하하고 깔끔한 맛의 글을 쓰려면 합성류(감성, 독, 때, 군더더기 등)를 벗어버리면
된다”라는 건가요? 에구 너무 어려워요.

울님들! 다음주부터 장마라고 하네요. 무더운 여름날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손동숙   14-07-22 10:04
    
부지런히 후기 올리신 은희님덕분에 교실에서 놓친 부분 찬찬히 읽어봅니다.
효인이가  아주 많이 컸어요. 어제 산책도 즐거우셨죠~

옆자리의 반장님과 총무님 패션은 블랙 앤 화이트로 두분 정말 예쁘셨어요.
지지난주에 지각을 해서 결석처리되었으나 정말 왔었는데 기억들이 희미하셔서들..

제가 아는 분 중에 성경도 달달외우고 교회권사님이면서 해외도 많이 다니며 남들 잘 돕고
해피하게 살던 분인데 노후에 치매가 온 분도 계시고...나이들어 일어날 일은 알 수 없는 일.. 

'고도로 증류가 되어 이슬만 되도록 작용을 해서 빼낸' 문학작품을 찾아 필사도 해보고 싶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지내는게 우선이리라 위로삼네요.
월반 끝나면 한시간 다른 볼일을 보고 용산반을 가야해서 점심도 함께 못해 서운..

한결같이 월반을 잘 이끌어주신 이순례 반장님, 유향총무님, 후기의 달인 은희님 항상 감사드려요.
더위에 월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
김문경   14-07-22 10:42
    
반장님과 총무님이하 화사한 우리님들의 다양한 패션이  즐거웠던 날이었습니다.
늦둥이 딸 효인이가  넘 이쁘게 자라 은희님은 일인다역하느라 애쓰면서도 흐뭇하겠어요.
오랜만에 나오신 손동숙샘! 식사안하고 가셔 이야기는 못했지만 반가웠습니다.
감정을 절제하고 이성의 눈으로 증류된 글을 쓰고자  생활에서도 군더더기를 털어내고 싶은데
왜그리 잡다한 일이 많은지 이슬같은 글은 힘들겠지요.
그냥 인간미가 있는 삶속에서 달콤 쌉싸름한 일상을  잘 표현하는 글이라도 써봐야 하는데....
장미가 온다니 우리님들! 각별히 건강 챙기시고 잡다한 스트레스는 가볍게 날려버리셔서
행복가득한 한주 보내시길요.^_^
안정랑   14-07-22 10:46
    
손동숙선생님 오랜만에 뵈었는데 인사도 못드렸어요, 저도 지난 주에 분명 출석했는데
송교수님께서 '결석했지요" 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던데요^^
제 존재의 미미함을 깨달은 순간이었지요~
아무려나  월님들의 밝은 기운에 쓸쓸하고 헛헛한 마음이 위로가 되고 회복이 되니
까짓거, 출결석이 뭔 대숩니까.
시, 소설 등 글을 매우 잘 쓰는 사람들의 인간성은 글 만큼 훌륭하지 않다니까,
저는 좋은 글보단 좋은 인간성으로  컨셉을 잡으렵니다^^
문경자   14-07-22 11:33
    
은희선생님 후기글 잘읽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반장님 총무님도 늘 수고 하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점심은 집안일로 인해 같이 하지 못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병문안드리고
친정 고모님 허리 통증 치료를 받는데
함께 했지요.
 담주에 뵈요.
김아라   14-07-22 17:35
    
단순함과 단조로움을 같은 것으로 착각했던 적이 있네요.
센티멘탈리즘 극복을 위해 곁가지를 마구 쳐내어 단조롭게 만들어 놓고
그걸 단순으로 착각하게 되는 건 아닐까 미리 염려합니다.^^
장은경   14-07-22 18:24
    
문경자 선생님 TV에 출연하셨군요 축하드려요*^^*
주말에 방콕하다 나와서 그런지 월님들 얼굴이 많이 반가웠답니다.
커피 마시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어요~
행복하게 사는 방법 중에
첫째, 천천히 먹기
둘째, 천천히 걷기
셋째, 즐거운 수다
이 세가지가 편안하게 지내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다들 편안하시죠?  ^^
김영   14-07-22 21:20
    
은경님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세 가지가 쉬운 듯 하지만 잘 실천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바쁜 일이 없어야 천천히 먹고, 걷고 할 테니까요.
즐거운 수다 또한 여러 상황이 맞아야 가능할 거 같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 있지요.
글을 구상하려면 천천히 걸어야 하고
수업이 12시 전에 끝나 이른 점심이라, 천천히 먹어도 식당 주인이 눈치 안 주고
연이어 자작나무의 커피향과 함께 하는 수다삼매경
입으로 일본을 점찍고 뉴질랜드로 휙 날아가 특산품 푸른 자개무늬 팔찌를 흔들며
바이칼의 물바람, 꽃바람 목걸이까지 걸고서, 집에 갈 때까지 이어지는 월요일의 행진은
뇌를 젊게 하는 비법이 아닐까합니다~^^
박유향   14-07-25 16:59
    
아이고 지각했습니다^^
덕분에 월님들 쓰신 댓글까지 하나하나 읽어볼 수 있었네요
늦게 오니 또 이런 보너스까지...^^
오늘 월님들 모임 가지신 사진 보니 넘 부러웠습니다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교실에서 목동에서 일산 파주까지 흘러 넘치네요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 사진 보며 달래었답니다
전 내일 모래 강원도 정선으로 휴가 갑니다
월요일에는 결석을 해야...ㅜㅜ
월님들 무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다다음주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