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동네 밥상머리
동관 5층에 있는 팟타이 음식전문점 ‘엔타이’로 갔습니다. 얌운센이라는 에피타이저를 비롯하여 쌀국수와 어려운 이름의 여러 가지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오호라~ 맛이 있습니다. 달동네 밥상이 타이 음식점에 차려진 것은 처음인데요. 조만간 또 올 것 같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똠양꿍을 주문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맛있는 밥상은 현대 수필 편집장이신 오차숙 선생님께서 사주셨습니다. 감사하게 즐겁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더운 여름에 몸과 마음의 에너지 충전이 필요하신 여러분,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 30분까지 문화센터 앞으로 오세요~♥
1교시 : 제1강 몽골 바이칼 기행 개관
8월18일~23일까지의 몽골 바이칼 문학기행을 날짜별로 나눠 방문할 여행지를 공부하였습니다. 첫날과 마지막날은 이동의 날이니 빼고요, 둘째 날부터 어디를 가는지 살펴봅니다.
1. 둘째 날 (8월 19일)
* 울란바토르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입니다. 해발고도 1,300m의 초원성 고원에 있으며, 기온은 여름에 27℃, 겨울 에 -46℃까지 떨어집니다.
1649년 초대 활불(活佛)이 라마묘(廟)를 창건하여 몽골의 라마교 본산으로서 발전하였습니다. 18세기는 러시아·청(淸) 양국의 중계무역지로 번창하였습니다.
1911년 외몽골의 독립으로 수도가 되었습니다.
1921년 혁명으로 라마교 국가는 붕괴되고 공화국이 성립되었습니다.
1924년 울란바토르로 개칭하고 몽골의 정치·경제·문화면에서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습니다다.
몽골 유일의 종합대학인 울란바토르대학과, 농업·의학 등의 전문학교, 사범학교 등이 있습니다.
* 수흐바토르 광장을 중심으로 정부청사, 독립 영웅들의 묘(廟), 국립극장, 호텔 등이 늘어서 있다. 1995년 서울특별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1km 정도되는 서울의 거리도 있습니다.
*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
대암 이태준 선생(1883년~1921년)은 처사촌 김규식의 권유로 1914년 몽골에 입국하여 ‘동의의국’이라는 병원 개업 합니다.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베풀면서 화류병 퇴치에 앞장을 서고, 몽골 마지막 황제 주치의였습니다. 1921년 러시아 백군 운게른의 부하들에 의해 교살되었습니다.
2000년 7월 7일 재몽골한인회와 연세 의료원이 주관으로 ‘이태준 기념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 겨울궁전 복드한 궁
제8대 활불인 복드 한의 겨울궁전으로 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습니다
* 테렐지 국립공원
해발 1600m로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칭기스칸 청동기마상, 몽골식 성황당인 어워와 거북바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초원에 말을 타고 달려보기도 하고, 이동식 가옥인 게르에서 숙박을 한답니다. 몽골 전통식 허르헉을 먹으며 캠프파이어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셋째날 (8월 20일)
테렐지에서 트레킹을 하고 울란마토르로 가서 간등사원을 관람합니다. 저녁 식사후에는 공항으로 가서 이르쿠츠크행 비행기를 탑승합니다.
3. 나흘째 (8월 21일)
* 이르쿠츠크
바이칼호(湖) 서쪽에 있으며 극동의 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침엽수림인 타이가로 덮인 구릉 지대에 위치합니다. 앙가라 강이 시가를 종단하고 있습니다.
1803년부터는 시베리아 총독부, 1822년부터는 동시베리아 총독부가 있었습니다.
1898년 시베리아 철도 개통으로 발전을 합니다.
12월당원등의 정치범의 유형지로 유명하였습니다.
볼셰비키 혁명군과 정부군의 격전이 벌어진 곳입니다.
* 바이칼호
‘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는 바이칼호는 물밑 가시거리가 최고 40.5m입니다.
바이칼 호에는 약 330여개의 강에서 물이 흘러 들어오고 있지만, 물이 빠져나가는 곳은 오직 앙가라(Angara) 강뿐입니다.
바이칼 호에는 동물은 1,340종, 식물은 570종이 서식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바이칼 물범이 유명하다. 네이버에서 찾은 바이칼 물범의 몸매와 얼굴을 공개합니다.
* 알흔섬
바이칼 호수에는 27개의 섬 중에 가장 큰 섬입니다. 한민족의 근원지로 우리 민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데요, 담주 수업에 계속합니다.
오늘 복사물 교재 잊지마시고 담주에도 가져 오세요~
2교시 수필반
?권정희 님의 <사생전평>
?김선옥 님의 <그해 여름은 너무 오싹 했네>
?양경자 님의 <그 집 마당에는>
?민삼홍 님의 <빛과 그림자>
?김형도 님의 <반 고흐와 피카소>
?박옥희 님의 <해변의 묘지에서>
?박현분 님의 <이사 후에>
?김성례 님의 <바람이 전하는 말>
8편의 글을 합평하고 송경미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소풍》을 공부하였습니다.
오늘 처음 글 인사를 하신 박현분 샘, 양경자 샘 두 분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패러디 작품을 소개하는 글을 쓸 때 도입부터 패러디 작품의 문체를 따라 쓰는 방법도 글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사건과 주제를 혼동하지 마세요. 초점을 맞춰 주제의식이 명확한 글을 쓰세요.
-문화의 한 현상을 국가이미지, 국가간 무역관계까지 확대해석 하는 것은 비약입니다. 현 상 자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비판할 때 설득력이 더해집니다.
-처세술을 가지고 예술가를 평가하면 안됩니다.
-《아주 특별한 소풍》에서 〈외면〉〈개똥철학〉〈가난한 마음〉〈콘트라베이스주자에게〉를 읽어 보세요. 작가의 문학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3교시 티타임
‘빈스앤와플’에서 권정희 선생님이 팥빙수, 커피, 고구마라떼를 사주셨습니다. 수업시간의 떡 간식에 이어 차까지 완벽하게 오늘 하루 간식을 책임지셨습니다. 권정희 샘이 세종시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셨잖아요. 지난 7월 2일 수상하셨는데 참석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교실에서 힘껏 박수치며 달랬습니다.
맛있는 자두를 제공해주신 조선근 선생님이 같이 못하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임영숙 샘의 합류 즐거웠습니다. 계속 티 타임에 동참하셔요~
옆 자리에 앉으신 분의 옆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시죠? 정확히는 옆면 얼굴이요. 제 왼쪽옆에 계셨던 선생님의 옆 얼굴에서 꿋꿋함과 신중함이 느껴져요. 오른쪽에 계셨던 선생님의 옆모습에서는 올바름을 느낄 수 있었구요. 선이 곱다, 라인이 멋지다를 떠나 전해지는 그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글 공부를 했기에 느껴지는 아우라일까요? 거울로도 잘 볼 수 없는 옆 얼굴의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짜 멋진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수다떨면서 잠시 해봤어요. 닮고 싶은 분들이 많은 우리 용산반, 이번 주도 소나기같은 축복 속에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담주에 뵙겠습니다^^
축복은 장마처럼~ (바이칼호에 사는 샤먼처럼 외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