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커피며 떡을 나누고 반을 챙기시는 이순례반장님, 박유향총무님, 늘 감사합니다.
옆에서 도우시는 김명희샘, 황다연샘께도 항상 고맙습니다.
이상일샘께서 강원도 강릉시 시장님이 주닌 감자떡을 아침에 직접 쪄오셨어요.
많은 양을 찌시느라 아침부터 바쁘셨을 이상일샘... 고맙습니다.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이은숙님 등단파티가 7월 7일(칠석날이네용~)에 있어요.
모두 시간 비워두시고 꼭 참석하셔서 축하해주세요~~.
<불교의 나라, 은둔의 나라 미얀마> - 성민선
송교수: 글은 깔끔하게 잘 되었다. 3쪽의 문제제기부분을 언급하고 싶다. 불교를 믿는 것과 물질적 행복, 행복지수 등의 문제를 좀 더 생각해서 다듬어야할 것 같다. 물질적 삶, 정치적 삶 등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간단하게나마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작가: 그에 대한 대답은 미얀마만으로는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미얀마는 그 나름의 독특한 정치체계와 과거의 독재체제, 아웅산 수치여사와 민주화 등으로 복잡하기에 간단히 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송교수: 종교, 현대화, 정치체계 등을 조화시키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라는 것을 언급하고 맥락을 풀어가야 한다.
작가: 그 부분을 차라리 빼는 것은 어떤지 생각해보겠다. 불교를 믿는 나라들 중에서 부탄만 아직 못 가보았는데 그 나라를 가보면 무엇인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도 같다.
독자: 가난하다고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그리고 신문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은 빼고 성샘 자신만의 경험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독자: 불교를 믿는 나라들이 모두 가난하다고 단정해서 쓰는 것은 좀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송교수: 그런 부분은 빼는 것이 좋아서 나도 표시를 해 왔다. “사람들이 발우 위에 사탕,...”에서 사람들이란 표현보다는 구체적으로 구경꾼이나 관광객 등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 두 번째 페이지의 긴 문장은 나눠주는 것이 좋겠다. 세 번째 페이지는 좀 더 다듬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부탄은 텔레비전에서 보니, 미얀마처럼 불교적 색채로 닫힌 나라가 아니라 농업국으로서 더 다가오는 것 같다.
<꿈꾸는 평화> - 김혜민
송교수: 전에 봤던 글을 수정한 것이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좋은 글이다. 잘 수정된 글이다. 첫 문장은 두 문장으로 나누었으면 좋겠다. “138억 년 전 빅뱅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었다. 대폭발에 따른 급속한 팽창으로...” 등으로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너무 무겁게 다루지 말고 조금 가볍게 언급해도 좋을 것 같다. 뒷부분은 내용도 좋고 문장도 좋다.
독자: 빅뱅과 천지창조와는 전혀 상반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신자의 입장에서는 빅뱅도 하나님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송교수: 제목 “꿈꾸는 평화”가 좀 큰 느낌이 든다.
<한국산문> 읽기
송교수: 권두에세이도 좋고 전체적으로 글들이 아주 좋았다.
조병옥선생의 글은 금요반에서 합평했었다. 앞에 나온 시 부분만 써서 냈기에 앞뒤로 좀 더 붙여보라고 했었는데 아주 잘 되었다. 좋은 글이다.
김미원선생의 글도 좋았다.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언급도 좋았다.
장은경샘의 <고래의 변신>도 좋았다. 사람들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장은경샘; 아침 명상 하는 사람들과 나누었는데 좋았다고 말했다.
송교수: 명상을 많이 하는가?
장은경샘: ‘자비선 명상’을 하는데 몸에도 좋고 삶에도 도움이 되고 좋다. 처음에는 신앙심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고 하다 보니 종교적이 된 것이었다.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서 좋다. 한 7년 정도 명상을 했다.
송교수: 나는 수업을 할 때 시 쓸 것이냐, 소설을 쓸 것이냐를 묻곤 한다. 시는 정말 고고한 것이다. 시 자체는 이 세상에서 정말 고고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시성’, ‘시선’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소설가는 절대 ‘성’이나 ‘선’이 붙지 않는다. 도스토옙스키나 톨스토이 등의 소설가도 ‘문호’라는 칭호가 전부다. ‘대문호’인 것이다. ‘호’는 ‘부호’등의 말에서 보듯이 물질적인 풍요를 얻을 수 있지만 격이 다르다. 시인은 성인이나 신선의 격으로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의학칼럼>도 잘 읽히고 좋은 정보가 들어있었다.
설영신샘의 행복에 관한 글도 좋았다.
이주헌선생의 <명화산책>도 좋았다. 특히 이삭줍기를 설명하면서 “지평선 아래에 배치했다.”와 괭이 줍기에서 농민을 표현할 때는 “지평선 위에 묘사했다”고 말해서 많이 배웠다.
김창식의 <문화감성터치>는 영화에 대해 ‘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식으로 썼기에 나무라는 글 같이 되었다. 모든 비평문은 그 작품이 잘 되었다는 전제하에 쓰는 것이 좋다.
‘송하춘의 소설 데뷔작 이야기’는 ‘송하춘이 들려주는 데뷔작 열전’ 등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
<인간적 실수 이야기>는 아주 재밌었다. 전체적으로 글들이 실수를 말하면서 진지하고 의미 있는 글을 썼다. 특집제목이 ‘앗, 나의 실수’인데 제목이 좀 작은 것 같다. 제목을 ‘작은 실수, 큰 행복’이나 ‘인간적 실수’ 등으로 바꾸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
<김수영 문학관을 찾아서>는 문학관 탐방 시리즈로 쓴 것인가? 계속 문학관 이야기가 나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편집부장: 우리 회원 윤채원님이 김수영문학관에서 일하게 되어 특집으로 실은 글이다.
송교수: 도봉구에서 아주 뜻 깊은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수영문학관으로 시작해서 둘레길을 만든 것도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106쪽 <부채>라는 글에서 사람들을 K, P, G선생 등으로 이니셜로 썼는데 이름을 아예 밝혀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모예샘의 <빠삐용>도 영화 이야기, 음악 이야기 등이 섞여 있어 재밌게 쓴 글이다.
김문경샘의 <집밥>은 원래 좋았던 글이었다. 맨 끝 부분은 “밥에서 해방되는 그 날을 위해”라고 썼는데 “밥하는 일에서 해방되는...”이 아닌가하고 표시해두었다.
<아홉수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는데 명리학보다는 일상적인 면을 더 다루었다.
독자: 이종열 샘의 글은 취재도 많이 하고 넓게 다루면서도 깊이도 있어서 전형적인 수필의 모습인 것 같다. 노력을 많이 한 글로 보였다.
#월반 소식
점심은 메밀국수집 ‘송’에서 했습니다.
성민선샘께서 커피와 팥빙수를 사주셔서 달달하게 아주 잘 먹고 마셨습니다.
오늘 못 오신 월님들.. 다음 주(7월7일)엔 이은숙샘의 등단파티이니 꼭 오셔서
기쁨도 함께 나누고 꼭 축하해주세용~~.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한 월반이길 바라며, 한 주간도 건강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