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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수영 , 원당정, 메밀국수, 연산군 묘 그리고 행복     
글쓴이 : 김요영    14-06-25 09:35    조회 : 4,433
24일은 울 화요반 야외수업 날이었습니다.
한 달도 더 전에 이미 예약해 놓은
김수영 문학관 가는 날이었지요.
10시 쌍문역 모이세요∼∼
아담한 김수영 문학관은
문우들 감성을 자극하고...
육필원고를 보니 시인을 대하고 있는 듯
시인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하고
앉아서 시를 즐겨 썼다는 테이블등
유품을 보고 2층으로 go go!!
작지만 시인에 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었습니다.
문우님들 편안한 야외수업을 위해
이미 서너차례 다녀온 저도
다시 보니 또 새로웠습니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김수영의 시세계를
또 다른 출중한 시인 이재무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마주보이는 아파트 울타리 벽에
씌어있는 김수영의 시가 눈에 띄자
울 선생님 바로 해석에 들어갔지요.
꽃을 시로 바꿔 이해하면 쉽게 읽을 수 있답니다.
문학관에서 5분 쯤 가면 작은 연못에 정자 하나
원당전에 둘러앉아 김수영 시 몇 편을 감상 했지요.
그렇지만 울 문우님들 솔직히 시보다는
연못 연꽃에 더 마음이 갔던게 아닌가요?
공원 옆 메밀 국수 집에서의 점심식사.
메밀 칼국수, 전병, 메밀 전 거기에 빠질 수 없는
한가지 더 눈치 채셨죠? 낮이라 막걸리는 한잔씩만.
연산군묘는 정갈하게 손질되어있어
한을 품고 죽은 군주의 넋을 위로하고 있는 듯.
어딜 가던지 남는 건 사진 뿐이지요?
삼삼오오 선생님과 즐건 추억을 남기고
다시 문학관 옥상으로 자리를 옮겨
잠시 더위를 식히며 담소를 나누었지요.
먼저 자리를 뜨신 선생님과 문우님들을
배웅하고 문학관 앞 작은 찻집에서 3교시.
언제 어디서나 얘깃거리가 끊이지 않는
울 화요반 님들, 역시 화제는 그칠 줄 몰랐습니다.
그렇게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아쉽게도
귀가 할 시간, 모두 즐거우셨죠?
오랜만에 나오신 김명자님께서
점심을 내셨습니다. 번개같이
고맙습니다. 아주 잘 먹고 기운이 불쑥불쑥 나더군요.
3교시 커피를 책임지신 나경희님 어쩐지
커피 맛이 유난히 좋다 했더니 잘 마셨습니다.
김수영 시 프린트해서 준비해준 총무님,
마지막까지 체크하신 반장님,
그리고 김수영 문학관에 초대 해준 윤채원 실장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늦게라도 합류해주신 헤숙님, 김정연 선생님
잘 들어가셨지요? 화요반 문우님들
님들이 같이 해주셔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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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14-06-25 09:53
    
아~~ 부러워라
요영님의 후기는 시 입니다
가지 못했지만 그곳에 같이 동참한 듯, 동선을 따라가며 잘 읽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이 산들 불어서 문학관에 가기는 최고였습니다.
행복이 묻어나는 님의 후기 잘 일고 나갑니다.
덕분에 가슴이 훈훈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겠습니다.
     
강혜란   14-06-27 21:03
    
이상무선생님!
다음 기회에 문학관 기행 꼭함께 해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습니다.
쌤이 안계셔 허전했습니다.
     
유병숙   14-06-28 15:15
    
이상무 샘
함께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멋진 정자에 앉아 울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답니다.
진분홍 빛 연꽃이 연못에 활짝 피었고
오리가 우리를 시샘하듯 목청껏 울어 재끼더군요.

야외수업에 매료된 화요님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조만간 또 계획중이니
너무 상심마소서.
김요영   14-06-25 09:54
    
김수영 시인에 대한 설명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단 몇줄로 설명하기도
어렵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김수영 문학관을
한 번 다녀오시면 제  설명보다 훨씬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실 겁니다.
시인에 대한 것은  문우님들의 숙제로 남겨두었습니다.
     
강혜란   14-06-27 21:06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요영 선배님!
맛있는 음식점 예약하느라 힘드셨죠
항상 감사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유병숙   14-06-28 14:50
    
정감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항상 화요반의 구석구석을 살펴주는 마음씨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윤채원   14-06-25 16:28
    
어제는 간만에 이재무 교수님과 오래 된 문우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컸습니다.
이젠 근무자로 있어야 하기에 티타임과 점심 식사 자리에도 동행하지 못해 죄송했구요.
그럼에도 자주 오셔서 문학의 향기와 시인의 체취를 느끼시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혜란   14-06-27 21:07
    
채원씨!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환한 미소와 넉넉한 마음 배워갑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유병숙   14-06-28 14:48
    
오랜만에 만난 윤채원님.
건강하고 활기차 보여 좋았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김수영문학관이 폭넓게 홍보되길 바라며
시인의 빛나는 시어가 널리 퍼져나가길기원합니다.
함께 하시니 모처럼 화요반이 꽉찬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업적 쌓으시길 바라며
일취월장 하십시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경희   14-06-27 15:52
    
윤채원씨 오랜만에 모습보니 반가웠어요.
좋은곳에 근무하게된것 축하하고요
참석못하신분들은 시간내어 들려보면 좋겠네요
그날의 풍경들이 꿈결같이 스치곤 합니다 
수고해주신 님들 덕분에 참 좋았던시절로 기억될것같습니다 .
     
강혜란   14-06-27 21:10
    
나경희 선생님!
병원에서 조우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길래 사람은 죄 짓고 살면 안된데요^^
쌤의 카리스마가 병원을 가득채워
또 한번 놀랬습니다.^^
     
유병숙   14-06-28 15:11
    
나경희 샘
사진 찍어 밴드에 올리고~~
찐한 향기의 커피와 팥빙수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함께 계시면 즐거운 님~~
화요일은 매주 함께 하시길~~~^^
강혜란   14-06-27 21:11
    
김요영 선배님!
알뜰한 후기 잘읽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항상 화요반을 위하여
봉사하시는 모습 감사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강혜란   14-06-27 21:18
    
대학원 학기를 끝내고
오랫만에 나오신 김명자 선생님!
맛있는 들깨 메밀 칼국수 잘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뜨끈하고 맛있어 속이 시원했습니다.
메밀을 무척 좋아하는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더 가려고 식당집 명함을 가지고 왔습니다.
넉넉한 마음결
시에 대한 열정
불같은 쌤의 정열,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글로써 일가를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병숙   14-06-28 14:56
    
김명자 샘
활짝 밝은 모습 반가웠습니다.
도봉구는 선생님의 구역이었군요!
그래서 점심을 책임져주시고~
덕분에 메밀로 만든 건강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좋은 곳에 사시니 마음도 넉넉!!!
도봉구 땅값 오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병숙   14-06-28 15:17
    
바쁜 일정에 쫒기면서도
이렇게 댓글을 챙겨주신 강혜란님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모범생~~
울반의 보배이십니다.
유병숙   14-06-28 14:59
    
김혜숙 샘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점심도 못드시고 총총히 사라지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사랑을 보냅니다.
유병숙   14-06-28 15:02
    
야외수업 후
울 반 밴드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화요반이 들썩 들썩~~
참 좋습니다.

햇빛도 쏟아지고~
소낙비까지 우렁차게 내리고~~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환한 미소로 야외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김수영 시인의
범상치 않은 눈빛에 매료된 날
시인의 시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구금아 총무님, 김요영 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화요반 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