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치러진 월드컵 축구를 보느라 피곤함을 안고 강의실로 향하였습니다.
각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는 빗님 때문인지 오늘은 유난히 강의실에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오늘 못오신 분들은 다음주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간식인 꿀찰떡은 손동숙 샘의 월반에 대한 마음입니다.^^
<기적> - 정진희
송교수: 응축시키지 않고 풀어주는 글이어서 편하게 읽힌다.
글쓴이는 종교적 이야기여서 조심스러워 했으나 독자들의 반응은 괜찮다는 긍정적 반응이었다.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감정의 변화를 이야기한 글이어서 특정 독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종교논쟁을 벗어난 글이다.
독자: 본문 중 ‘그리고 그녀와 나 사이엔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에서 상대가 나를 오해하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저자: 우주와 나의 한몸 이라는 것을 포석으로 깔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종교라고 생각하며
기적과의 상관관계를 말하고 싶었다.
내적으로 안고 있는 스트레스를 외적으로는 누구보다 괜찮은 듯 포장함으로써 얻은 병.
이 때문에 아낌없이 드러내며 살기를 바라고, 한번쯤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의 글에 대한 울님들의 열띤 합평이 강의실을 후끈 달아 올렸습니다.
전 시간에 이어 <책상은 책상이다>를 공부하였습니다.
-열림과 갇힘.
-세상으로부터 내가 분리되는 과정.
-언어는 약속 : 약속된 언어로 해결되지 않는 분야를 해결해 보려는 시도가 문학이다.
(약속된 기호를 극복해 보려는 의지)
-사람은 약속된 언어로 말하고 듣는다. 그로 인해 문제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 언어로 해결하 려고 한다.
-열거법과 가시법을 보여주었다.
-개인적 약속을 했더니 사회적 삶속에 괴리가 생겼다.
-개인과 사회와의 중심이 되는 목표점이 무엇인지 얘기하고 있다.
-개인의 내면과 사회의 언어에 대한 문제점을 흥미롭게 다룬 작품이다.
-얽혀있는 인간의 일상 속에서 어떤 흥미로운 것을 찾는 과정이다.
송교수님을 모시고 ‘송’에서 메밀국수로 식사를 하며 월드컵에 대한 아쉬움을 나누었답니다.
이어진 티타임에는 장은경님이 시원한 빙수와 커피를 쏘셨습니다. 정랑님과 은희님도 함께해주셔서
즐거웠어요!^^
다음주 숙제 : 2014년 월드컵은 대부분 아침과 새벽에 열리니, 이번 숙제는 아침과 관련된
'그날 아침' 으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다음주에는 울님들 ‘한국산문 6월호’를 꼭! 챙겨오셔요 :) 아참! 커피는 성민선 샘이 예약하셨답니다~!
습도가 많은 장마철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