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동시를 만났습니다
지난주 북촌 탐방의 즐거운 여운을 안고 속속 강의실로 들어오시는 우리 화요님들 얼굴은
유월 햇살처럼 밝았습니다. 잠시 북촌 추억을 여담처럼 나누고 곧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김요영님 <부모님의 진정한 유산>
김정연님 <몸의 반란>
박후영님 <삶에 윤기를 주는 날>
김형도님 <밤꽃 향기>
위 네 작품 합평을 했습니다.
오늘 한혜영 작가님 동시를 읽었습니다.
동시를 읽다 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옮겨봅니다.
소문
한혜영
개미들이 쏙닥거리면서
소문 속으로 들어갔어요.
개미를 쫓아
두더지가 들어가고
두더지를 쫓아
너구리가 들어갔습니다.
멧돼지가 그 뒤를 쫓았고요.
다음은
반달곰이 따라갔어요.
하루 이틀 소문이 커지더니
사흘 뒤에는
코끼리까지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김정연 선생님.
너무 뵙고 싶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맨 앞자리 늘 채워주세요.
간식으로 맛있는 빵을 마련하신 임명희님.
꿀맛같이 달콤한 빵 잘 먹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야외수업이 있습니다.
날짜 : 6월 24일 (화)
장소 : 김수영 문학관
쌍문역 2번 출구에서 10시에 모이시면 됩니다.
내일 축구 응원 열심히 하시고 다음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