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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를 배려하자    
글쓴이 : 배수남    14-05-22 22:58    조회 : 3,835
독자를 배려하자
 
오월, 살랑이는 봄바람을 뒤로하고
목성님들이 하나 둘 교실로 모여들었습니다.
 
*강수화님<굽은 나무>
합평이 있었습니다.
~~소설가, 김이설<<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문학과 지성사
영화, <<아모르>>~~치매 이야기
치매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활용하여 글에 녹여 써야 한다.
~~글은 자기만족 보다는 독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오늘의 동시 감상**
한혜영?미 플로리다주 거주--<벌레야 놀자> 외 20여편 감상
 
청개구리 아파트
                           한혜영
 무궁화 이파리에서
옥잠화 이파리로 폴짝!
청개구리가 이사를 간다.
 
눈 깜짝할 사이
20평에서 60평으로 늘려서 간다.
 
청개구리는 좋겠다.
이파리마다 푸르고 환한 방이라서,
 
맘대로 바꿔 살아도
전셋돈 올려달라는 주인도 없고.
  
 
 
소문
                  한혜영
개미들이 쏙닥거리면서
소문 속으로 들어갔어요.
 
개미를 쫓아
두더지가 들어가고
두더지를 쫓아
너구리가 들어갔습니다.
멧돼지가 그 뒤를 쫓았고요.
다음은
반달곰이 따라갔어요.
 
하루 이틀 소문이 커지더니
사흘 뒤에는
코끼리까지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동시 읽기로 동심에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 쌤께서 점심 산다는 소문이 났던가요
푸짐하고 맛난 점심을 이재무 쌤께서 쏘셨습니다.
**달달한 커피는 김보애 쌤께서 쏘았고, 아카시 향내와 함께 했던
수다가 카페 가득 울렸습니다.
~~결석하신 배병희 쌤, 김명희 샘, 김형도 쌤,
여행 중이신 김정완 쌤과 이 마리나 쌤 건강한 모습으로 6월에 뵐게요.
~~목성님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6월 여름 학기에 뵙겠습니다.

홍정현   14-05-23 07:19
    
오늘도 일등 댓글을 답니다.
곧 아이 아침밥을 해야하므로 간단하게 달겠습니다.
어제 점심시간에는 여러 테이블 가득 목요반 선생님들이 앉아계셔서
참으로 기분 좋았습니다.
이제 봄학기가 끝나고 곧 여름학기가 시작되네요.
초록 잎들처럼 풍성한 글로 가득한 목요반의 여름이 오길 소망합니다.
김인숙   14-05-23 14:01
    
5월이 아파트 창문 쪽으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아침 눈을 뜨면서 5월과 만남은 즐거웠답니다.
 인생사 이야기는 회색빛 눈물이었으나
 자연사 이야기는 청초 그 자체였답니다.

 1주를 건너뛰고 목성님들과의 대화는
 달삭지근했지요.
 세상곡절 이기시고
 동시로 토해내는 시인님들의
 운율은 독자들에겐 오아시스였답니다.
 
 강의실에서 마시는 수필과 시의
 청량제가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만 합니다.
강수화   14-05-23 19:10
    
교수님이 사신 밥이라 엄첨 맛있게 먹었습니다.
싹싹 비벼서 한톨도 남기지 않고.
차도 국화차 향기를 닮은 보애샘께서 사셔서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잘 마셨습니다.

한 주를 걸르는 군요.
우짜지예?
보고 싶어서....
윤송애   14-05-24 10:32
    
게으름 피우다 아차 댓글!!! 하고 아침 설겆이도 안하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봄 학기가 벌써 끝났네요.
요즘 유난히 시간의 빠름이 느껴져요.
봄도 목요일 마다 듣는 수필 강의 때문에 행복했는데,
여름도 역시 행복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