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학기 마지막 수업이었던 오늘은
거의 모든 선생님들이 출석해 주셔서
오붓한 시간이었습니다.
남프랑스와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신 이정희 선생님, 설영신 선생님, 이종열 선생님, 김화순 선생님,
봄이라 예쁜 꽃밭과 텃밭 가꾸기에 여념이 없으신 옥화재 선생님,
손녀딸 졸업 축하라러 가신 이건형 선생님,
고향을 찾아가신 문영휘 선생님,
바쁘셨나요 임미숙 선생님,
이제 6월, 여름학기에서 만나야 할 것같습니다.
<오늘의 합평>
정충영 님의 <<달빛에 홀려서>>
이옥희 님의 <<한 번은 만나고 싶은 스승>>
오길순 님의 <<뒷산에 대한 단상>>
문영휘 님의 <<그리운 어버이>>
글을 쓸때는 우연이나 필연은 필요없고 오직 개연만 있으면 된다는 말씀으로 시작된 수업은
에피소드(삽화)가 너무 많지 않게
한 두개 정도로 주제에 맞게 쓰여야 좋다고 하셨습니다.
1. 삽화의 비율이 어느 정도 맞아야 한다.
2. 소주제에서 대주제로 발전시키는 기술,
3. 삽화와 삽화가 어우러지게 쓰기.
4. 비유가 너무 많으면 난잡한 글이 되며
정보가 너무 길면 문학적 가치가 떨어진다.
5. 서두는 길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더 좋다.
첫 문장과 끝 문장에서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버리자.
6. 상투적 제목, 표현은 삼가하자.
7. 문장은 짧게 : 문장이 길어지면 비문이 많아진다.
*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는 법 = 두번째 문장부터 쓰면 된다.
강의 하실때마다 강조하신 말씀들이 여지없이 반복되는 하루였습니다.
한 주간 쉬면서 그동안의 수업자료를 다시한번 탐독하셔서
여름학기 글쓰기는 놀라운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특히 부정적 표현으로 쓰이는 [너무]를 문장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하셧습니다.
예) 너무 좋아(x) ->매우 좋아. 무척 좋아 로 바꿔쓰도록 합시다.
너무 싫어(o)
예) 설레임(x) 설렘(o) / 바램(x) 바람(o)
맞춤법에도 신경쓰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영어 철자, 문법 틀리면 창피해 하면서
국어 맞춤법, 문장이 틀리는 것도 모르면 작가로서 자격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로써 길고도 짧았던 봄 학기의 수업이 끝났습니다.
본 학기 새로 등록해 주신 심재분 선생님, 김성해 선생님, 이옥희 선생님, 임미숙 선생님.
글도 내 주시고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한 참 볼 수 없었던 그리운 얼굴들,
이지연님, 윤애희님, 조정명님, 이민님, 박화영님, 진영후님, 문현주님, 우경희님,
한번쯤 얼굴보며 웃음을 나눌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수요반 모든분들,
한 주간 충전하시고 청포도 익어가는 유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