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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학기 안녕~~~    
글쓴이 : 장정옥    14-05-21 21:08    조회 : 3,620
봄 학기 마지막 수업이었던 오늘은
거의 모든 선생님들이 출석해 주셔서
오붓한 시간이었습니다.
 
남프랑스와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신 이정희 선생님, 설영신 선생님, 이종열 선생님, 김화순 선생님,
봄이라 예쁜 꽃밭과 텃밭 가꾸기에 여념이 없으신 옥화재 선생님,
손녀딸 졸업 축하라러 가신 이건형 선생님,
고향을 찾아가신 문영휘 선생님,
바쁘셨나요  임미숙 선생님,
이제 6월, 여름학기에서 만나야 할 것같습니다.
 
 
<오늘의 합평>
 
정충영 님의  <<달빛에 홀려서>>
이옥희 님의  <<한 번은 만나고 싶은 스승>>
오길순 님의  <<뒷산에 대한 단상>>
문영휘 님의  <<그리운 어버이>>
 
 
글을 쓸때는 우연이나 필연은 필요없고 오직 개연만 있으면 된다는 말씀으로  시작된 수업은
에피소드(삽화)가 너무 많지 않게
한 두개 정도로 주제에 맞게 쓰여야 좋다고 하셨습니다.
 
1.  삽화의 비율이 어느 정도 맞아야 한다.
2.  소주제에서 대주제로 발전시키는 기술,
3.  삽화와 삽화가 어우러지게 쓰기.
4.  비유가 너무 많으면 난잡한 글이 되며
     정보가 너무 길면 문학적 가치가 떨어진다.
5.  서두는 길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더 좋다.
     첫 문장과 끝 문장에서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버리자.
6.  상투적 제목, 표현은 삼가하자.
7.  문장은 짧게 : 문장이 길어지면 비문이 많아진다.
 
  *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는 법 = 두번째 문장부터 쓰면 된다.
 
강의 하실때마다 강조하신 말씀들이 여지없이 반복되는 하루였습니다.
 
한 주간 쉬면서 그동안의 수업자료를 다시한번 탐독하셔서
여름학기 글쓰기는 놀라운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특히 부정적 표현으로 쓰이는 [너무]를 문장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하셧습니다.
  예) 너무 좋아(x)  ->매우 좋아.  무척 좋아  로 바꿔쓰도록 합시다.
       너무 싫어(o)
 
 예) 설레임(x)  설렘(o)        /  바램(x)   바람(o)
 
맞춤법에도 신경쓰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영어 철자, 문법 틀리면 창피해 하면서
국어 맞춤법, 문장이 틀리는 것도 모르면 작가로서 자격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로써 길고도 짧았던 봄 학기의 수업이 끝났습니다.
본 학기 새로 등록해 주신 심재분 선생님, 김성해 선생님, 이옥희 선생님, 임미숙 선생님.
글도 내 주시고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한 참 볼 수 없었던 그리운 얼굴들,
이지연님, 윤애희님, 조정명님, 이민님, 박화영님, 진영후님, 문현주님, 우경희님,
 
한번쯤 얼굴보며 웃음을 나눌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수요반 모든분들,
한 주간 충전하시고 청포도 익어가는 유월에 만나요~~~^^
 
 
 

이옥희   14-05-21 22:34
    
오늘 처음으로 수욜 들어와봤는데,  반장님이 벌써 후기 올려놓으셨네요.  참말로 부지런하십니다. 수업 내용도 어쩜 그렇게 요약을 잘하셨는지요.  엑기스만 딱 올라와 있네요.  아직 서먹하지만 맛난 점심 먹고,  알찬 수다 떨어서 즐거웠습니다.
공해진   14-05-21 22:45
    
장 반장님!
묘지 비문에 '학생' 뭐 우짜고 서각 되어 있는 걸 보면서.
아우!
지금 우리는 살아있는 학생이거늘
흠뻑 착각해 봅니다.
그래서 행복하게꺼니 하며~

5. 서두는 길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더 좋다.
  첫 문장과 끝 문장에서 뭔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을 버리자.
송경미   14-05-22 06:54
    
이옥희님, 반갑습니다.
매주 다양한 주제의 맛깔스런 글을 내시는 대단한 내공을 지니신 분이라
처음부터 기대를 한껏 모으셨지요.
수요반에서 즐겁고 행복한 한 학기 보내셨으니
이제 스스로 수요반에 발목 단단히 묶으신 겁니다.ㅎㅎ

공해진선생님, 놀러 오셨네요?
죽는 날까지 학생이기를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치매 따위가 어찌 넘보겠습니까?
오늘도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 또 솔솔 뿌려주시는 선생님의 풍부한 양식,
다 빠져나가버리는데도 콩나물이 쑥쑥 자라나겠지요?
콩나물이 시루에서 썩지 않게 자꾸 뽑아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점심 식사 후 일어설 줄을 모르고 수다삼매경에 빠졌던 수요반 님님들,
한 주 동안 잘 쉬시고 6월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만나요!
박윤정   14-05-22 17:58
    
이옥희 선생님~ 드디어 댓글마당으로 들어오시다니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  환영 또 환영합니다.~~
부지런히 글 써오시고  뒷풀이 자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니...  뉴페이스의 연착륙에 힘이 납니다~

활발한 참여와 피드백...  선생님과 그리고 회원 상호간에 더욱 풍성해진 나눔과 이해와 친밀함...  선배님들의 각종 수상과 출간이라는 경사들과 함께 이번 봄학기에 우리 수요반이 이룬 성취라고 감히 평가해봅니다.  조용하지만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저력의 수요반입니다.^^

모두들  방학 동안 잘 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을 내본다면 그리운 옛 문우들의 컴백을 기원해봅니다.^^      `
박기숙   14-05-25 05:12
    
장정옥반장님,박윤정 총무님,
봄학기 마무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스위스로 따나신 교실이 텅 비어 있는 듯 느껴지지 않은 것은
수요반 여러벗님들이 더욱이 
신입 심재분님,김성해님, 이옥희님, 임미숙님이
열심히 지켜 주시고 
미국가셨던 김현정님, 최화경님이 채워주셔 훈훈한 날이 였지요.
 
저는 "잘 다녀 오겠다 "하고 갔으면 돌아와야지 아직도
바다를 해메고 있는 어린 영혼이 가여워서
빨리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묵은 상처가 도져 가슴 앓이를 하고 있었지요.
 

한편  '가문의 영광'인 두상을 받고  봄학기와
여든 여섯번째인 봄을 속절없이 떠나 보냈습니다. (감출 것없이 드러난)
감사합니다.

어제 여학교때 단짝친구가 축하의 잔치를  가평에 있는 전원주택에서
맑은 산소와 푸른숲에서 마련해주어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여름학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