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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백의 미    
글쓴이 : 장정옥    14-05-14 20:14    조회 : 5,891
 
사실 오늘 수업은 잘 듣지 못했습니다.
왠일인지  집중이 안되고
교수님 말씀을 귓등으로 흘려 버렸답니다.
 
궂이 핑계를 대자면
오랜만에 오신 분들이 너무 반가워서 그랬을겁니다.
그러니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고
모범이 되시는 우등생 선생님들께서는
빠진 부분과 꼭 알아야 할 부분을
댓글에 남겨 같이 공유할 수 있게 해주십시요.
 
어쨋거나 최화경 선생님이 주신 상큼한 파인애플과
김화순 선생님이 주신 콩설기로 입을 즐겁게하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오늘의 합평)
오길순 님의   <<뒷산에 대한 단상>>
이옥희 님의   <<순돌이와 아이의 사랑>>
임미숙 님의   <<아름다운 시절>>
정충영 님의   <<티어스 인 헤븐>>
이상태 님의   <<팔로우 미>>
 
제목에 모든것을 담지 말자는 말씀으로 수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제목에 여운이 있어야 독자가 호기심을 같고 읽는다고 합니다.
 
"언어는 약속이다."
일상적 대화에서는 뜻을 알아들으면 되지만
문체는 어법과 문법이 맞아야 한다고 하시며 <제끼다>를 예로 들어주셨습니다.
 
제끼다.... 이름을 불러 제끼다. <재촉하다의 뜻>
제키다.... 살갗을 제키고 말았다. <벗겨지다의 뜻>
제치다.... 친구를 체치고 달렸다. <앞서다의 뜻>
제기다.... 내 정강이를 제기고 달아났다. <발로 차다의 뜻>
젖히다.... 이불을 잡아 젖혔다 . 창문을 열어 젖혔다.
 
말로 전달 할때는 거의 같은 발음으로 표현이 되지만
문체로 남길때는 올바르게 써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옛말이나 지역적 방언등은 누구나 알아 챌 수 있도록 풀어써야 한다고 하십니다.
또한 문학 작품은 보여지는 것이므로 정확한 전달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수업 시간 정신을 못차린 장반장의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는 부탁드려요~!!~~^^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신 김현정 선생님, 최화경 선생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오신 분이 계시면 떠나신 분도 계신다는 세상의 이치는 정확했습니다.
손녀 졸업식때문에 미쿡에 가신 이건형 선생님,
이번주도 다리가 많이 안 좋으셨나요. 옥화재 선생님,
아들 군 입대때문에 맛있는 떡만 주고가신 김화순 선생님,
연락을 못 받은 이종열 선생님, 이신애 선생님, 윤미용 선생님,
행사 관계로 수업에 못 오신 송경미 선생님,
지방에 출장가신 하다교 선생님,
 
특히 봄 학기 동안 새로 오신 선생님들,
심재분 선생님, 김성해 선생님, 이옥희 선생님, 임미숙 선생님
어색했을 시간을 잘 견뎌주시고 같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우린 끝까지 가는 겁니다.~~~~^^
 
 
다음 시간은 봄 학기 마지막 강의이니 한 분도 빠짐없이 꼭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
 
 
 
 
 
 

장정옥   14-05-14 20:20
    
한 주 결석했더니 엄청 어색한 하루였습니다.
담주부터는 집중 하겠습니다.

정충영 선생님의 제목은 영단어를 읽지 못하는 홈피 글쓰기 덕분(?)에
한글로 올렸습니다. ( Tears In Heaven )
오호~~댓글에는 나타나네요~~

신화식 선생님, 박기숙 선생님,
다음 시간엔 꼭 같이 점심 식사하시고 가요~~~
     
김아라   14-05-15 20:19
    
장정옥님, 안녕하시지요?
<<Tears In Heaven >>  이 제목에서 <<    >>를 빼고 쓰면  됩니다.
글을 올릴 때, 편집기 아래쪽에 조그맣게 연필과 돋보기가 보이지요?
그 사이에 < > 이 아이콘이 보일 거예요.
 html 소스로 자료를 올리는 건데 아마도 그것이 제 영역이 아닌 곳까지 와서 활동을 하나봅니다.^^
그러니 다른 회원님들도 영단어로 글 올리실 때 <<  >> 혹은 < > 안에 알파벳을 써넣지 않도록 하세요.
고생하실까봐 댓글로 알려드리긴 하는데, 설명이 충분히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장정옥   14-05-15 21:24
    
아라 부장님!!
정말 반갑습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가지 붙여주시니 더 감사하구요.

편집회의에서 못뵌지 겨우 한달 지났는데
일년쯤 된것 같구요~~~
자주 오셔서 기쁨을 나눠 주세요~~~^^
정충영   14-05-15 10:11
    
어색하다니요? 장반장님이 어찌 그러십니까?
  한 주 결석하시더니 눈이 더 깊고 매력적으로 변신하여 몰라볼뻔 했지요.
  아마 멀리 떠났던 님들의 귀환으로 떠들석한 교실을 걷어잡기 힘들어서?
  그 어감이 좋아서 영어로 쓴 제목인데....
  관념적인 글을 쓰지말고 삽화를 이용해 실감나는 얘기를 하라는 충고는 제 약점을
  찌르는 말씀입니다. 쉽게 쓰려고 그리고 체질적으로 관념적경향으로 흐르는 버릇을
  못버리고 있나봐요.
  김현정님, 최화경님 오랫만에 컴백하시니 교실이 다 환해졌어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나오시는 님들도 어서 함께 즐거운 시간 갖게되길 빕니다.
  제3교시, 밀탑에 모여 오손도손 재밌었는데.....
  김현정님. 이상태님, 오길순님과 저는 시간가는 것도 잊고 오래 남아 놀았답니다.
     
장정옥   14-05-15 21:27
    
치과에 예약이 되어있어서
그 즐거운 시간을 오래 머물지 못하고 나와서
내심 서운하고 속상했습니다.
선생님들 틈에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엄청 많은 사고와 지혜들을 배우거든요.
담 시간엔 오랜시간 즐거운 담소에 함께하겠습니다.
오길순   14-05-15 10:49
    
어제는 두분이 짜고 귀국하셨는지, 미모 대표 두분이 등장하시어
교실 한 쪽 거울조차 눈이 부셨습니다. ~~~^^
떡에 과일에 부탁드린 티셔츠까지~~~또또또?
 
정충영 선생님,
우리 제법 늦께까지 남녀가 동석하여 인생을 논하고 자석들을 걱정하고
세상까지 올라가 미래를 보았으니 이 어찌 수필반이 삶의 터가 아니겠습니까?^^

결석생이 많아 대신 떡도 한 개 더 받아서 들고 오노라니 손가락이 아프다고 투정을 부리더군요.
그래도 버스에서 만난 동네 친구에게 맛있는 떡 하나 줄수 있엇으니 ...
이건 분명히 김화순님이 저를 심부름꾼으로 하여 베푼 것입니다요.

김화순님, 따님 축복속에 사시기를...

장반장님, 
반장님이 어색시러우면  어쩐대요?
글구....수업시간 해찰하는 사람, 바로 저랍니다.
아무리 귀를 쫑긋 세워도 돌아서면 바람처럼 잊어버리는 것은 어찌할수 없는.......
그러니 걱정 딱 놓으시고 여기 지진아를 위안삼으십시요. ^^

박기숙선생님, 자랑스런 숙명인,
선생님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젊으신 마음으로 글도 젋게 쓰시니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이 봄 은총속에서 더욱 근사하신 글을 쓰시기를 바란답니다.


기다리던 홀딱새도 돌아오고 꾀꼬리도 늦게사 왔습니다.
아직은 서울이 살만한가 싶어 돌아온 새들이 더욱 반갑기만 합니다.
새들이 울어 그 소리 세상을 울리듯이 우리도 또 신나게 수필을 쓰시자구요.^^

어제 공부시간에 배운 것중에 구어체 문어체 조심.
그리고 사투리도 사전에 있는 것만 쓸것을....
저는 고거이 사전에 있는 줄 알았답니다.  아직 사전을 못 산 때문이지요.^^

다음에 한 번 더 퇴고하면 쪼께 나아질랑가 몰라요. ^^
희망을 가지고 노력해 보려 합니다. ~~~
     
장정옥   14-05-15 21:30
    
맞아요...미모 대표 두분의 귀국.
이제 수요반이 좀 시끌벅적 활기를 찾을 것 같아요.

오늘 후기를 다시 읽어보니
오타도 보이네요. 
수요반 샘들~~~죄송합니다. 

밖은 아카시아 향기로 가득합니다.
다음주 수요반 교실에는 글의 향이 가득한 날이기를 기대합니다.
설영신   14-05-15 23:44
    
그래요. 반장님  한 주 안 보았는데도 오랜만인 것 같드라구요.
미국에서 돌아온 두 미녀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손주와 따님을 돌보고 왔으니 피곤해 보일 줄 알았는데 더 예뻐졌드라구요.
아마도 사랑을 듬뿍 주다보니 얼굴이 더 아름다워졌나바요.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신 분들 부럽습니다.
이래저래 그저 뛰어다니다 보면 하루가 다 되어 버리구.
 
싸랑하는 수요반 님님들
한참있다 뵈요.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셔요.
송경미   14-05-16 07:41
    
미국에서 돌아오시는 분들 환영도 하고
합평할 글도 많고
여행 떠나시는 분들 인사도 드리고
선물에 떡도 받아야 하고
반장님도 결석하신다니
꼭 참석했어야 할 수업이었는데...
아쉽습니다.

미국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신 두 분,
수요반 대표 미인들께서 더 아름다워지셨다니
역시 행복한 시간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장반장님,
이런저런 일로 바쁘신데 수고해주시는 마음 늘 감사합니다.
지닌 주 반장님이 결석해서 얼마나 썰렁했는지 모르시죠?
다음 주에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