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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바의 칼뱅, 뒤낭, 루소    
글쓴이 : 조정숙    14-05-08 00:44    조회 : 4,851
(명작반 풍경)
 
제6강 제네바의 칼뱅, 뒤낭, 루소
 
제네바
취리히 바젤다음으로 스위스 제3의 도시
생피에르 교회, 종교개혁 기념비, 제네바 대학, 각종 국제기구들이 위치함
 
*칼뱅
신부가 되기 위한 예비절차를 마쳤으나 파리에서 장 발리에르 화형장면을 보고 충격
참사회와 마찰을 빚은 아버지의 권유로 법학으로 전공을 바꿔 오를레앙 법대 법학석사.
콥교수의 기독교 비판연설에 연류돼 피신, 바젤-제네바로 이동하며 성직록을 포기한다.
 
파렐의 도움으로 제네바에 머물게 되었으나 라잔의 회합에서 카톨릭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제네바 교회조직 및 예배에 관한 조례집을 작성 하는 등 카톨릭을 비판 , 피에르 카롤리의 공격의 대상이 된다.
성찬집행거부로 제네바에서 쫓겨나 바젤에서 집필과 학업을 하게 된다.
 
칼뱅 추방뒤 제네바는 무질서와 반도덕으로 얼룩지자 시민들의 환영 속에 다시 제네바로 귀환하게 된다.
교회직제를 세우고 신권정치에 기반한 개혁을 추진한다
지나친 윤리강조 문제로 비난을 많이 받다가 1564년 55세로 사망, 이름을 드러내어 숭배하는걸 두려워했기에 무덤찾기가 어려움
 
저서
<<세네카의 관용론에 대한 주석>>
<<기독교 강요>>..성경에 대한 입문서이자 개신교 교리요약
 
*뒤낭(1828.5.8~1910.10.30)
‘적십자 운동의 아버지’
가족은 헌신적인 칼뱅교파 5남매의 장남으로 출생
사업 물색차 알제리에 도착했으나 프랑스-오스트리아 격전 후 부상자들을 보고 충격 도와주기 시작하였다.
그의 슬로건은 “Tutti fratelli(All are brothers)"
1863년 ‘국제 적십자 위원회’ 창설했으나 유산과 전 재산을 소진하고 주변에도 손실을 끼쳐 결국 기구에서 파면당한다.
많은 명예직을 가졌으나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했고 친척의 재정적 도움으로 Heiden에서 말년을 보내며 독일 여행중 만난 학생Rudolf Muller 교사가 되어 뒤낭에 관한 저서를 출간함으로써 일약 유명해지며 첫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된다.
 
*루소
제네바 그랑뤼 출생
아버지가 제네바 시와의 불화로 집을 떠나며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란다.
방랑 중 신부의 주선으로 바랑스 부인에게 맡겨지며 애인 역할도 하게된다.
그곳을 떠나 리옹, 파리 등지를 방랑하며 온갖 모험과 직종을 경험한다.
세탁부 하녀 테레즈 르바쇠르와 결혼 다섯 명의 아이를 낳으나 모두 고아원에 맡긴다.
 
잡지에서 우연히 본 공모전에 응모하여 당선 되며 일약 유명인이 된다.
<<에밀>>을 출간하였으나 금서처분에 체포령까지 내려지며 여러 지역을 떠돌게 됨
가명으로 입국 파리 근교 후작의 저택에서 사망하게 된다.
 
작품
논문<<학문 예술론>>
오페라<<마을의 점쟁이>>, ><<피그말리온>>
<<인간 불평등의 기원론>>
<<신엘로이즈>>
<<사회계약론>>
<<에밀>>
<<고백록>>
<<고독한 산책자의 꿈>>...미완성
 
(수필반 풍경)
 
봄이 빗속에 노란 데이지 꽃 들어 올리듯
나도 내 마음 들어 건배합니다.
고통만을 담고 있어도 내 마음은 예쁜 잔이 될 겁니다.
빗물을 방울방울 물들이는
꽃과 잎에서 나는 배울테니까요
생기 없는 슬픔의 술을
찬란한 금빛으로 바꾸는 법을
새러 티즈데일<연금술>
 
오월의 눈부신 햇살을 모두 모아 엮으면 우리 마음속의 눅눅함을 바싹 말릴 수 있을까요?
 
이경숙님의 <협곡열차>(수정글), 배달부 할아버지
박재연님의 <멋진 신세계>
김정미님의 <그 애와 나랑은>
정해옥님의 <나는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거부 한다>
왕 이앤님의 <돈과 시간을 잡아라>
총 6편의 글을 합평하였습니다.
팩트 있는 글, 쉽게 읽혀지는 글을 쓰라는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설영신 선생님의 <<박수치는 여자>>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문장을 구사하는 점을 본받을 만하다고 하셨습니다.
 
봄 학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첫 시간의 다짐은 이루셨는지요?
이제 좀 따스한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 주는 송경미 샘의 <<아주 특별한 소풍>>을 준비해 오세요.
봄바람만 오면 좋은데 미세먼지 황사까지 함께 오네요
거부 할 수 없는 것이라면 함께 가는 법을 터득해야 겠지요?
한 주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싸랑합니다.

조정숙   14-05-08 00:48
    
인간을 사회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은 바로 그 약함이다.
우리의 마음에 인간애를 갖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바로 그 비참함이다.
그처럼 우리 자신의 나약함으로부터 우리의 덧없는 행복은 생겨난다.
                                                        루소<<에밀>>
박서영   14-05-08 11:10
    
앗!  버얼써  종강이 오고 있나요? 선생님들의 푸짐한 책 선물에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봄 학기였습니다.
 거기다 수요일마다의  간식 후원 또한 넘쳐났습니다.  뒷자리에서의 수업은 앞자리에서는 보지 못한  또 다른 모습이 있더군요. 사람은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이 새삼 생각났습니다. 뼈의 기능이 퇴화할 수록  꼿꼿하게
 바르게 살아야겠습니다. 봄에는 뵙지 못했던 선생님들 청청한 녹음의 색으로  담 학기엔 만나리라 기대합니다.
     
조정숙   14-05-08 16:12
    
총무님 말씀대로 푸짐한 봄학기였습니다
근데 뒷자리에 뭐  볼만한 풍경이라도?
나두 자리좀 옮겨볼까나?
이화용   14-05-08 11:15
    
잊어버립시다
꽃을 잊듯이 잊어버립시다.
한때 이글이글 타오르던 불을 잊듯이
아주 영원히 잊어버립시다

세월따라 늙어감은 고마운 일
누가 만일 묻거들랑 이렇게 말하시구료
그건 벌써 오래전에 잊었다고
꽃처럼 불처럼
그옛날 잊혀진 눈 속에 사라진 발자국처럼 잊었다고

반장님이 올리신 티즈데일의 시 <연금술>을 보고
여고때 좋아하던 티즈데일의 <잊어버립시다>가  생각나서
기억나는대로 적어봅니다.
국민모두가 잊지말자, 잊지말자 하는데
뜬금없이 잊어버리자고 하니
저도 엔간히 모자라나 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드니 고맙게도 정말 적당히 잊을 건 잊히더라구요.

마당에 목백일홍이 한그루 있는데
작년에는 소나무 송화가루 날리고
붉은 철쭉꽃 다 지도록 이 나무는 싹조차 안 틔워
혹시 죽었나, 걱정했는데
찾아보니 원래 늦게야 싹이 튼다하네요.
그런데 올해는 4월 20일 경부터 조금씩 새 잎이 돋아나더라구요.
내다보니 연두빛 잎들이 가지마다 많이 돋아나 있네요.
세상은 절망 속에, 혼돈 속에, 분노 속에 뿌옇게 내리깔려 있는데
이 나무는 인간의 눈으로 보면 좀 주책이 없긴 해요.
그러나 세상은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힘에 의해
태어나고 사라지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다시 이어지고하나 봅니다.

앗!! 제가 댓글을 쓰는 동안 서영샘의 댓글이 올라와 있네요.
오늘은 몇인분 좀 길게 쓰려 했는데
반갑습니다, 서영샘.
두서없이 말도 글도 안되는 글 길게 올렸지만,
삭제 않고 그냥 두렵니다, 지금의 제 모습이니까.....
     
조정숙   14-05-08 16:21
    
두서없는 글이라뇨
구석구석  가슴을 찌리리 하고
울리는 문장이지요
본문보다 알찬 주석이지요
     
박서영   14-05-08 16:35
    
고백하건대요  반장님의  후기 다음으로  화용샘의 명문댓글을  어느날 부터인가  기다리게 되었다닌까요.
 여고때의 시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해  내시다니...멋져요.
 기억력은 자신했는데 몇번의  수면내시경 부작용인지 기능이 많이 떨어지고 말았어요. ㅠㅠ
 감기의  몽롱함으로 보는 세상도 나쁘지만은  않네요. 독감 예방주사까지 챙겨맞았는데 이리 헤롱거리는것은 이 땅을 덮친 참사의 여파가 아닌가 싶어요. 이 역시 지나가더라도 잊지 않으렵니다.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
박재연   14-05-08 12:47
    
저의 무식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기독교 강요라....억지로  시키는  강요받는다는  강요 인줄 알았지 뭡니까??    칼뱅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햐서 그럈는지도 모르지만요.  안중근의사의 직업=의사  이고  정신대=대학교 이름인줄 아는  학생이 많다던데  저도  그짝이네요.  역시  배워야...ㅎ
     
조정숙   14-05-08 16:24
    
동급을 만나면. 반가워요 ㅎㅎ
사회계약론은 뭔 계약서 양식인줄 알았슈
     
박서영   14-05-08 16:39
    
오호 어째!  아이들 탓 할 일도 아니죠.
          
김혜자   14-05-09 15:29
    
박물관에 온 초등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면 보통 엄마 얼굴부터 먼저 바라봅니다.
이때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 눈치 안봐도 됩니다. 학생이 모르는 것은 하나도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학생은 모를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니까 내가 모른다는 사실에 당당하세요. 다 알면 뭐하러 학생 하겠어요. 선생하지."
분당반에 이렇게 인간적인 분이 많아서 저는 좋아요.
읽다만 책이 있어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는 버릇이 있는데 그 밑줄이 끝까지 있었습니다. 다 읽어 본 책인 게 분명한데 왜 처음보는 생소한 책인 거죠?  제가 이렇습니다.
정길순   14-05-10 16:06
    
반장님의후기로 귀한 강의 챙기게 되어 넘 감사합니다
비통함을 격으며 긴 우울에서 벗어나 우리반 샘들의 상큼한 글들이 먹먹한 가슴에 한잔의
청정수 가 되네요
담주수욜엔 꼭 뵙게 되길 바라면서
유난히 청정한 날씨에 샘들의 따스한 모습 그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