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동안 온 국민의 가슴은
바닷물보다 더 시커멓게 멍이 들었습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며
가슴을 치고 통곡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런 마음을 다 털어내야
또 다른 희망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뜻이모여
오늘 분당반, 수요반은 함께 청계산으로 떠났습니다.
새순이 돋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자라나는 세대들을 더 아끼며 사랑해 줘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멍든 가슴을 치유하는 방법은 사실 잘 모르지만
임헌영 교수님, 박상률 교수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하여 주시니 이젠 글도 써 질것 같습니다.
오늘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특별히 점심을 더 풍성히 먹게 해 주신
박기숙 선생님, 이상태 선생님 고맙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저희 산행에 함께해주신
김정완 이사장님, 정진희 회장님, 장은경 사무국장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해마다 이런 행사를 꼭 가지자는 교수님의 당부 말씀도 계셨구요.
분위기 상 음주가무를 할 수는 없었으나
분당반 김혜자 선생님의 지난 신문에서 찾아 읽어 준 재미난 이야기 몇 개로
웃음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자리를 아쉽게 마쳤습니다.
모두들 멍든 가슴일랑 손으로 문질러 아픔을 잠재우시고
일상의 기쁨과 사랑을 전해 주시는 수요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