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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반으로 GO! GO!!!    
글쓴이 : 유병숙    15-01-14 09:56    조회 : 3,934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은

《시 쓰기의 발견》을 만나는 날.

제20장 <행 가름과 연>을 공부했습니다.

-시의 행 가름과 연 구성은 시의 의미적인 요소와 더불어

음악적 요소가 만들어 내는 형식이다.


1. 행 가름

**정형률의 경우

한국시의 정형율격은 시조에서 온 것은 2마디로 되어 있으며,

민요에서 온 것으로는 2마디 또는 3마디로 된 두 종류가 있다.

**자유율의 경우

음절, 단어, 어절, 문장은 모두 각각 하나의 시행이 될 자격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언어의 리듬감과 의미의 분절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2. 연의 배열

**정형률을 따를 경우

1마디에서 6마디까지 한 연을 이루는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예) 김소월 <가는 길>


**자유시의 경우

시의 경우 연이 바로 산문의 단락이다.

시행 혹은 연의 분절은 언어의 리듬감과 의미의 분절성이 고려된다.

* 연 가름이 없는 시

전체가 하나의 시점, 하나의 소재, 주제, 어법, 정서, 진술로 되어 있어 굳이 그 내용이 연 단위로 분절되어야 할 이유가 없을 때: 이은봉 <빨래하는 맨드라미>

* 연 가름이 있는 시에는 여러 기능이 있다.

1) 도입의 기능

독자에게 시작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제공해야 다음의 이야기가 개진될 수 있는 경우: 김선태 <직관>

2) 보유의 기능

뒷 연이 앞 연의 내용을 보충하거나 되풀이 강조하면 연 구분을 해 준다.: 안도현 <제주 자리젓>

3) 발전의 기능

도입부인 1연을 한 단계 씩 보완하며 발전하는 단계를 보여줄 때: 정일근 <별>

4) 반전의 기능

뒤에 오는 연이 앞의 연의 내용을 부정 혹은 거부하면서 다른 방향의 의미 지향으로 역전 시키는 것: 이사라 <굴뚝과 닭>

5) 반복의 기능

문효치의 <말목장터의 감나무>를 예로 들면 각 연은 같은 의미의 반복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이 모두는 감나무가 말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6) 병렬의 기능

이승하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예로 들면 아픔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어도 첫 연에서는 난의 시듦을 통해 절망을 언급하고 있음에 반해 둘째 연에서는 난의 개화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7) 끝내기 기능

시상의 전체 내용을 마무리 짓거나 결론을 제시하는 경우를 말한다.

시의 마지막 연 즉 끝내기 기능은 시작(詩作)의 많은 전략을 내포하고 있다.

: 맹문재 <무심한 일간지>

**마지막 연의 기능

1) 첫 연을 되풀이하는 형- 수미쌍관(首尾雙關)의 기법.

시상이 안정된 느낌을 주며 대체로 언어의 음악성을 배려하는 시: 최서림 <대한>

2) 종결형- 시상의 전개에 있어 어떤 결론을 제시하는 경우. 가장 보편적인 방법

: 고영 <흠의 힘>

3) 개방형- 독자 스스로의 판단에 맡겨두는 경우: 강은교 <발자국 하나가>

4) 미완형- 개방형의 의도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하려는 방법으로 아예 끝 부분을 생략해 버리는 경우: 정현종 <품>


이제 《시 쓰기의 발견》 교재는 21장 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숨차게 달려와 책거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이 책은 다시 교재로 반복될 수 있음을 시사하셨으니

복습! 또 복습하시길 바랍니다.


신입 회원 장정복 샘이 부군님의 간병으로 잠시 쉬게 되셨습니다.

든든하게 앞자리 지켜주셨는데~~안타깝습니다.

선물로 주신 <격몽요결 서> 문우님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 기도하겠습니다.


유난히 결석이 많았던 날입니다.

할매클럽 회원님들 모두 결석!

클럽 결성하자마자 오잉??? ^*^

손주 보시기에 힘들고 아프신 님들~~

화요반의 소중한 분들입니다.

힘내십시오! 할매클럽!!!


구금아 총무님~ 빈자리 넘 컸습니다.

김요영, 김혜숙, 이금희 샘 모든 일 접어두시고 얼릉 오십시오.


독서 토론은 거듭 될수록 열기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토론 속에 싹 트는 우정~~

독서 토론은 쭉~~~ 계속됩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겨울이 아직 한복판인데

포근한 기온이 방심하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담 주엔 화요반으로 GO! GO!!! 


박후영   15-01-15 08:46
    
교실이 허전 한 날이었습니다
늘 봄날처럼 움직이던 금아 총무님까지 나오지를 못해 더욱 ~
삶은 연필을 깎듯이
무디어진 자신을 매일 매일 소리없이 다듬어 가는 것이라는
어느 작가의 말이 떠 오르네요
무디어 가지 않도록 노력하시는 님들
담주에는 모두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유병숙   15-01-17 09:21
    
박후영 샘 댓글이
시 입니다.
그래요~
감성만 살아 있어도
삶이 윤택해지겠지요.
오늘도 책을 읽으며
감사한 하루를 보냅니다.
이상무   15-01-15 11:48
    
결석이 많았군요.
장기 결석생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다음주에는 꼭 출석해아지 하고 스스로 약속하지만 번번히 지키지 못하네요.
하지만 이 길은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
지금 잠시 멈추고  있지만 계속 님들과 함께 걸어 가렵니다.
     
유병숙   15-01-17 09:22
    
이상무 샘의 자리는
늘 그대로 있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언제든지 오시면 됩니다.
함께 가는 길
아름답습니다.
이영옥   15-01-15 22:53
    
오늘은 급기야 주사를 맞았습니다~ㅠㅠ
이놈의 감기 딱 떨어져서
다음 주에는 거뜬한 모습으로 화요반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야지요~!!!(간절~~^^)
허전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ㅠㅠㅠ
     
유병숙   15-01-17 09:23
    
이영옥 샘
아프지 맛셔요.
저도 간절하게~~
기도 할께요.
강혜란   15-01-16 10:35
    
깔끔한 후기로 복습 잘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유병숙반장님
디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충청매일신문 수필부분 필진 선정^^
길한 소식이 들려오는 곳
화요반~~
즐겁습니다.
     
유병숙   15-01-17 09:25
    
부끄럽습니다.
열심히 쓰란 채찍으로 알고
닫으려던 한 쪽 문을 다시 엽니다.   
문우님들 합평 잘 부탁드립니다.
강혜란 샘 덕분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