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화요일은
《시 쓰기의 발견》을 만나는 날.
제20장 <행 가름과 연>을 공부했습니다.
-시의 행 가름과 연 구성은 시의 의미적인 요소와 더불어
음악적 요소가 만들어 내는 형식이다.
1. 행 가름
**정형률의 경우
한국시의 정형율격은 시조에서 온 것은 2마디로 되어 있으며,
민요에서 온 것으로는 2마디 또는 3마디로 된 두 종류가 있다.
**자유율의 경우
음절, 단어, 어절, 문장은 모두 각각 하나의 시행이 될 자격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언어의 리듬감과 의미의 분절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2. 연의 배열
**정형률을 따를 경우
1마디에서 6마디까지 한 연을 이루는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예) 김소월 <가는 길>
**자유시의 경우
시의 경우 연이 바로 산문의 단락이다.
시행 혹은 연의 분절은 언어의 리듬감과 의미의 분절성이 고려된다.
* 연 가름이 없는 시
전체가 하나의 시점, 하나의 소재, 주제, 어법, 정서, 진술로 되어 있어 굳이 그 내용이 연 단위로 분절되어야 할 이유가 없을 때: 이은봉 <빨래하는 맨드라미>
* 연 가름이 있는 시에는 여러 기능이 있다.
1) 도입의 기능
독자에게 시작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제공해야 다음의 이야기가 개진될 수 있는 경우: 김선태 <직관>
2) 보유의 기능
뒷 연이 앞 연의 내용을 보충하거나 되풀이 강조하면 연 구분을 해 준다.: 안도현 <제주 자리젓>
3) 발전의 기능
도입부인 1연을 한 단계 씩 보완하며 발전하는 단계를 보여줄 때: 정일근 <별>
4) 반전의 기능
뒤에 오는 연이 앞의 연의 내용을 부정 혹은 거부하면서 다른 방향의 의미 지향으로 역전 시키는 것: 이사라 <굴뚝과 닭>
5) 반복의 기능
문효치의 <말목장터의 감나무>를 예로 들면 각 연은 같은 의미의 반복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이 모두는 감나무가 말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6) 병렬의 기능
이승하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예로 들면 아픔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어도 첫 연에서는 난의 시듦을 통해 절망을 언급하고 있음에 반해 둘째 연에서는 난의 개화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7) 끝내기 기능
시상의 전체 내용을 마무리 짓거나 결론을 제시하는 경우를 말한다.
시의 마지막 연 즉 끝내기 기능은 시작(詩作)의 많은 전략을 내포하고 있다.
: 맹문재 <무심한 일간지>
**마지막 연의 기능
1) 첫 연을 되풀이하는 형- 수미쌍관(首尾雙關)의 기법.
시상이 안정된 느낌을 주며 대체로 언어의 음악성을 배려하는 시: 최서림 <대한>
2) 종결형- 시상의 전개에 있어 어떤 결론을 제시하는 경우. 가장 보편적인 방법
: 고영 <흠의 힘>
3) 개방형- 독자 스스로의 판단에 맡겨두는 경우: 강은교 <발자국 하나가>
4) 미완형- 개방형의 의도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하려는 방법으로 아예 끝 부분을 생략해 버리는 경우: 정현종 <품>
이제 《시 쓰기의 발견》 교재는 21장 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숨차게 달려와 책거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이 책은 다시 교재로 반복될 수 있음을 시사하셨으니
복습! 또 복습하시길 바랍니다.
신입 회원 장정복 샘이 부군님의 간병으로 잠시 쉬게 되셨습니다.
든든하게 앞자리 지켜주셨는데~~안타깝습니다.
선물로 주신 <격몽요결 서> 문우님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 기도하겠습니다.
유난히 결석이 많았던 날입니다.
할매클럽 회원님들 모두 결석!
클럽 결성하자마자 오잉??? ^*^
손주 보시기에 힘들고 아프신 님들~~
화요반의 소중한 분들입니다.
힘내십시오! 할매클럽!!!
구금아 총무님~ 빈자리 넘 컸습니다.
김요영, 김혜숙, 이금희 샘 모든 일 접어두시고 얼릉 오십시오.
독서 토론은 거듭 될수록 열기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토론 속에 싹 트는 우정~~
독서 토론은 쭉~~~ 계속됩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겨울이 아직 한복판인데
포근한 기온이 방심하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담 주엔 화요반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