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수필바운스(1. 8, 목)
-글을 잘 쓰려면?
“글은 곧 사람이다.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강박관념적 미망(迷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인사말에서 교수님은 강조했다. 글과 사람됨이 함께 가면 좋지만 부족하더라도 나 자신을 개발하고 처한 상황을 타개해 보고 싶은 마음가짐만 있으면 얼마든지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문학 행위는 인간의 유한성과 불완전성에 의지한다. 나의 참모습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며 방황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과정에서 문학은 꽃핀다.”
1. 구양수(歐陽修)의 통찰은 유효하다
가. 다독(多讀)은 일생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할 사항이지만 기회를 놓쳤다면,
- 신문(사설과 문화면을 읽고 주의?주장?관점 읽어내기)
- 손닿는 서가에 있는, 관심 분야 책부터 읽기 시작(그런 책 의외로 많다)
- 철 지난 아이들 교과서도 참고. 정확한 문법과 문장의 모범을 익힐 수 있다.
나. 많이 쓰는 다작(多作)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 수필(12매~~15매)기준 월 1~2회 (최소 월 1편)은 써야 만.
- 정보와 지식, 관점은 선택, 융합, 연결, 해체 재구성하는 것이다.
(Fusion, Cross-over, Trans-medien Storytelling….)
- 추상적 관념을 구체적인 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문학의 기본 요건
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항상 생각하는 다상량(多想量)
- 생각을 거듭 해 자기만의 고유한 것을 일구어낼 때 ‘깊이’가 생긴다.
- “현대는 생각이라는 무거운 잠수복을 입기를 꺼려하는 시대다”(이어령)
2. 대상을 다르게 보는 연습을
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른 어떤 것의 상징체계이다.
기표와 기의, 직유와 은유, 상징, 신화, 이미지의 전이(轉移)
나. 주관념(Tenor)과 보조관념(Vehicle)의 예
풀-->백성, 백로-->애수, 파도-->말갈기, 낙엽-->망명정부의 지폐
3. 메모를 습관화 하라, 그러니까 항상
가. 어설픈 메모도 천재의 기억보다 낫다.
메모지나 스마트 폰 활용(영감의 내습 대비)
나. 메모하되 Delet 하지 말고 Reset!
메모한 내용에 또 생각난 것을 추가하여 보완
4. 고치고 또 고쳐 쓰라, 끊임없이
가. 저녁에 쓴 글(감성)은 아침에, 대낮에 쓴 글(이성)은 한 밤중에
그렇다면 여름에 쓴 글은? 겨울에. 봄에 쓴 글은 당연히 가을에
나. 오?탈자, 비문 교정, 반복과 수식어, 군더더기를 덜어냄
다. 그 보다, 그 때 나의 심정이 정말 그러했나? 정확하게 표현했나?
5. 기법을 익혀 적극 활용하라
가. 의미화 : 삶의 재해석, 철학성 (삶에 관한 해석이 있어야 깊이가 생긴다)
나. 형상화 : 구체적인 모양을 보여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구체적인 형태로)
다. 낯설게 하기 : 새롭고 신선한 표현 (단순한 사실과 문학적 진실의 차이)
라. 빙산의 일각 : 부분으로 전체 구성(Sad Movies. "슬픈 영화는 나를 울려요")
마. 그밖에, 복선, 소도구, 반전, 전경화, 이중 액자구성….
* 다음 강의 주제는 ‘낯설게 하기’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