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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수필바운스    
글쓴이 : 강진후    15-01-09 17:50    조회 : 3,653

서강수필바운스(1. 8, )

-글을 잘 쓰려면?

 

 

글은 곧 사람이다.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강박관념적 미망(迷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인사말에서 교수님은 강조했다. 글과 사람됨이 함께 가면 좋지만 부족하더라도 나 자신을 개발하고 처한 상황을 타개해 보고 싶은 마음가짐만 있으면 얼마든지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문학 행위는 인간의 유한성과 불완전성에 의지한다. 나의 참모습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며 방황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과정에서 문학은 꽃핀다.”

 

 

1. 구양수(歐陽修)의 통찰은 유효하다

. 다독(多讀)은 일생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할 사항이지만 기회를 놓쳤다면,

 

- 신문(사설과 문화면을 읽고 주의?주장?관점 읽어내기)

- 손닿는 서가에 있는, 관심 분야 책부터 읽기 시작(그런 책 의외로 많다)

- 철 지난 아이들 교과서도 참고. 정확한 문법과 문장의 모범을 익힐 수 있다.

 

. 많이 쓰는 다작(多作)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 수필(12~~15)기준 월 1~2(최소 월 1)은 써야 만.

- 정보와 지식, 관점은 선택, 융합, 연결, 해체 재구성하는 것이다.

(Fusion, Cross-over, Trans-medien Storytelling.)

- 추상적 관념을 구체적인 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문학의 기본 요건

 

.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항상 생각하는 다상량(多想量)

 

- 생각을 거듭 해 자기만의 고유한 것을 일구어낼 때 깊이가 생긴다.

- “현대는 생각이라는 무거운 잠수복을 입기를 꺼려하는 시대다”(이어령)

 

2. 대상을 다르게 보는 연습을

 

.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른 어떤 것의 상징체계이다.

기표와 기의, 직유와 은유, 상징, 신화, 이미지의 전이(轉移)   

. 주관념(Tenor)과 보조관념(Vehicle)의 예

-->백성, 백로-->애수, 파도-->말갈기, 낙엽-->망명정부의 지폐

 

3. 메모를 습관화 하라, 그러니까 항상

 

. 어설픈 메모도 천재의 기억보다 낫다.

메모지나 스마트 폰 활용(영감의 내습 대비)  

. 메모하되 Delet 하지 말고 Reset!

메모한 내용에 또 생각난 것을 추가하여 보완

 

4. 고치고 또 고쳐 쓰라, 끊임없이   

. 저녁에 쓴 글(감성)은 아침에, 대낮에 쓴 글(이성)은 한 밤중에

그렇다면 여름에 쓴 글은? 겨울에. 봄에 쓴 글은 당연히 가을에

 

. ?탈자, 비문 교정, 반복과 수식어, 군더더기를 덜어냄

 

. 그 보다, 그 때 나의 심정이 정말 그러했나? 정확하게 표현했나?

 

5. 기법을 익혀 적극 활용하라

 

. 의미화 : 삶의 재해석, 철학성 (삶에 관한 해석이 있어야 깊이가 생긴다)

 

. 형상화 : 구체적인 모양을 보여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구체적인 형태로)

 

. 낯설게 하기 : 새롭고 신선한 표현 (단순한 사실과 문학적 진실의 차이)

 

. 빙산의 일각 : 부분으로 전체 구성(Sad Movies. "슬픈 영화는 나를 울려요")

 

. 그밖에, 복선, 소도구, 반전, 전경화, 이중 액자구성.

 

* 다음 강의 주제는 낯설게 하기란 무엇인가?

 

 


홍정현   15-01-11 13:30
    
서강반은 아니지만 서강반의 강의 내용을 슬쩍~~ 훔쳐보고자 들어왔습니다.
수필은 월 1-2회정도 쓰고, 메모를 습관화하라는 강의 내용을 담아서 갑니다.
강진후 반장님,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매주 들러 공부하고 갈게요.
     
심혜자   15-01-14 20:37
    
홍정현선생님~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심혜자   15-01-14 20:36
    
선생님 강의후기 읽으며 공부하고 갑니다
지난주에 결석을 하여서 많이 아쉬웠는데.. 감사합니다..^^
강진후   15-01-15 22:11
    
홍정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홍선생님 답글에 힘이 나네요. 늘 한국산문에서 수고가 많으세요..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임명옥   15-01-19 19:42
    
서강반 수업을 청강했습니다.
날마다 같은 수업에 익숙해 있다가 김창식샘의 통통 튀는 수업에 졸시간이 없었어요.
수업 자알 들었습니다. 수필이란 무엇인지 세분화하여 강의를 하신후 님들의 수필합평을 했습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을 강의 하시느라 준비를 많이 하신듯 하구요, 님들의 육성으로 작품을 읽어나가니 생생하게 느낌을 전달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서로에게 합평하는 말씀들도 진지하고 생각의 범위도 폭넓어서 좋았습니다.
손수 만드신 복분자베리주스가 맛있었구요, 수업후 수빈 식사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서강 바운스님들 건승하시고 등단하시는 분들도 많이 나오시길 바랍니다.
강진후   15-01-25 15:51
    
임선생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늘 무엇인가 써야겠다고 마음에서는 찾고 있지만 그리 쉽게 잡혀지지 않아 그리워 하고 있는날들입니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위해 마음 정한곳  서강  수필교실을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편집일에 바쁘신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날마다 생생하고 좋은 글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현금자   15-01-28 23:07
    
강선생님!  들었던 강의를  잘 정리해줘서  공부가 더욱 더 쉽고도 재미있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