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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작품은 작가의 자서전일 뿐이다    
글쓴이 : 오길순    15-01-07 22:19    조회 : 4,140
신년 하례식도 끝나고 이젠 또 다시 글밭을 갈아야 할 때인가 합니다.
 
오늘은 다섯 편의 작품 합평이 있었습니다.
1.신성범님의 왜 자살했을까
2.심재분님의 낙양동천이화정
3.임미숙님의 갑과 을의 사이
4.김성운님의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다
5.오길순의 꽃도 지면 그 뿐이여
 
오늘도 제목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1.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킬 것
2. 제목과 글 내용이 일치할 것
3. 흔히 ‘무제’라는 제목처럼 그저 그러그러한 제목은 지향할 것.
 
정말 제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과 걸맞지 않으면 결국 불협화음이 돠겠죠. 음악의 화음처럼 제목을 잘 잡아야 글도 살 것입니다. 늘 심사숙고 제목을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학적 작품은 갈등과 대립으로 이어지며 그걸 잘 풀어 나가는 게 작가의 능력일 것입니다.
 
 '또한 모든 문학작품은 체험에 의한  의미부여가 핵심과제다. 그것은 체험으로 작가의 인생관이나 세계관을 드러내는 일이며, 체험은 의미부여가 이루어진 다음에야 비로소 작품의 제재가 될수 있다. 의미부여 이전의 체험은 문학에 있어서 다만 단순한 소재일 따름이다. '(김상희의 '수필문학의 정체성과 전망'에서)
 
최재서는
1. 체험은 환경과 유기체의 수동과 능동에 의해 전진하는 상호작용이며
2. 체험의 과정은 맹목적인 변화가 아니라 리듬이 있는 질서적인 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의 체험은 잊기(망각)는 해도 잃지(상실)는 않는다고 합니다. 늘 의식의 밑바닥에 잠재해 있다가 불쑥불쑥 나타나 현재의 체험을 변형하고 새롭게 편성한답니다. 루카치는 이런 작업을 ‘이미 존재한 체험들을 새롭게 배열하고 정리하는 일’이라 했답니다.
이 때 체험의 배열과 정리를 도와주는 것은 상상과 지적 구성력이라고 했답니다. 그 것은 소설의 허구 못잖은 쾌락과 감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쾌감이나 행복감은 질서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랍니다. 문학을 체험의 질서화로 예술적 쾌락과 감동을 만들어 내려는 의식적 작업이라고 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답니다. 미래는 수필의 시대라고 알베레스가 장담했답니다.
 
“수필은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캄캄한 밤의 불꽃처럼 퉁겨 올릴 뿐이다. 원래 섬광처럼 뻔쩍이고, 토론을 피하고,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으려 하는 것이 수필 아닌가. 재능의 번득임, 매력적인 이미지의 정서, 그러한 것이 뻔쩍이는 빛을 법망이 미치지 못하는 우리들의 밤의 세계를 비추어 주는 것이다. ”(수필의 성격과 영역,수필문학,1972.6)
(수필학 제13집에서 발췌)
 
금년 1월1일 이후 맞춤 법 통일안에 의하면 말줄임표는 ….이나 …… 이랍니다. 둘 다 쓸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부호를 통일미 있게 쓰셔야 한답니다. 앞에는 ……하고 뒤에는 …. 하면 안 되는 것이지요.
특히 문장을 겹치지 않게 해야 한답니다. 바로 겹치면 듣는 이에게 거부감을 주겠지요. 불필요한 낱말을 없애고 정확한 단어 구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평소 대화의 기술처럼….
암튼 모든 문학작품은 작가의 자서전에 다름 아니랍니다.
 
오늘의 2부는
수요반 어머니 박기숙선생님께서 베푸신 오찬석.
도원의 식탁에 붉은 포도주까지 놓으니 근사한 성찬이 차려졌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건배사까지 오고갈 때 잔의 소리가 음악처럼 낭랑했어요.
푸짐한 점심상 앞에서 모두 얼굴이 발그레~소한 추위도 물러가나 싶었습니다.
온 종일 일용할 양식을 주신 박기숙선생님,
늘 건강하시옵고 훌륭하신 글로 세상에 떨치시기를 저희는 손 모아 빕니다.
 
송경미국장님, 따뜻한 찰떡이 얼마나 쫄깃하던지요! 박기숙선생님이 주신 쵸컬릿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포도주와 찰떡으로 온종일 호강했습니다. 수요반을 위하여~짜잔!!!
 
오늘도 일찍 오셔서 찻상을 만들어 주신 임미숙 총무님, 그리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자랑인 최화경 반장님, 어디 갔다 오는 바람에~ 후기가 늦었어요. 죄송~~~)
 
모두 좋은 작품 많이 쓰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송경미   15-01-08 07:16
    
앗싸! 오랜만에 1빠!!
오길순선생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이제 글밭 가꾸자는 말씀도 감사드립니다.
김은주는 <글밥>에서 글쓰기를 밥 먹듯이 한다고 합니다.
글을 안 쓰면 배가 고프고 잠이 안 오고 머리가 아프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도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라는 책에서 글을 "무조건, 열정적으로, 재미로, 몰입해서, 많이..."쓰라고 했더군요.
"무조건!" 좀 무모하게 들리지만 저에게는 꼭 필요한 행동지침입니다.

오늘 박기숙선생님 덕분에 호사했습니다.
아침엔 달콤하고 입에 착 감기는 쵸콜렛으로 밤새 굳은 머리 잘~ 돌아가게 해주시고
점심도 사주시고 와인잔 부딪치며 우의를 다지는 아름다운 시간 마련해 주셨지요.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최화경반장님, 파티 풍경을 영화로 만들어 보내주시니 앉아서 받아누리는 행복이 황공합니다.
중식당 도원의 별실이 넘치는 출석률과 신입회원님들의 글쓰기 열기에 수요반의 전성시대가 다시 오는가
마음이 콩닥콩닥 뜁니다.  임미숙총무님께서 업무개시(?) 하시는거 보고 얼마나 감사한지요.
반장님, 총무님! 늘 감사합니다.

오늘 못 뵌 옥화재선생님, 이종열선생님, 김현정선생님, 김화순선생님...
다음 주에는 꼭 뵈어요.
     
최화경   15-01-08 10:17
    
부지런하신 송쌤덕에 일빠 놓쳤습니다. ㅋㅋ
요즘 여기저기서 글 칭찬 많이 받으시니 그저 부럽습니다요.
2권딴생을 향해 더 좋은글 부지런히 많이 쓰시길요.
요즘 우리반  분위기 최곱니다.
주기영쌤  송경미쌤  모두 잘 도와주시고
아침마다 물당번 자청하시는 남정네들
앞으로 더 귀하게 모시고 잘하보자구요~~!!
     
최화경   15-01-08 10:26
    
빼먹었네요 떡 끝내줬습니다.
배달 도와주신 상큼발랄 구옥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길순   15-01-08 17:44
    
하하 송일빠님!
요즘 좋은 글 쓰시던 이유가 다 있었군요.^^
<<누구나 글을 잘 쓸수 있다>>
중 무장을 하신 그 열정, 사랑합니다~~~
무조건 쓰라는 말씀도 약이 되는군요.^^

새해,
수필반의 열기가 어느날 보다도 뜨거웠지요?
자리가 꽉 차서
이제 늦으면 앉을 자리가 없어질 것 같아요. 

안팎으로 부지런 하신 일상의 모습, 귀감이십니다.~~
이정희   15-01-08 10:00
    
‘첫’이라는 접두사, 참 기분 좋은 말이죠.
첫사랑 첫아기 첫눈 첫시간 첫작품.....
어제 2015년 첫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모두의 얼굴빛이 환하고 윤기가 흘렀어요.
박기숙 선생님이 새해 첫번째로 베풀어주시는 마음이 더해져서 그랬을까요.
객실이 훈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주 수업후기를 올리시는 오길순 님,
남 먹는 밥상에 수저 하나 올려놓듯 이 일을 편안하게 감당하시니,
그것도 능력이고 달란트지요.
고맙습니다.

홍보부장에 반장에 바쁜 와중에도
기록영화 제작까지 하시는 반장님,
과연 반장님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요?
‘그것이 알고 싶다!!’

조용하고 엷은 미소의 임미숙 총무님의 데뷔도 아름다웠지요.
박윤정 총무님과 더불어 귀한 봉사 부탁드릴게요.
첫 번으로 댓글을 다신 송경미님,
주연으로 뽑힌 걸 축하하고, 이렇게 늘 바지런하게 들어오시길!
우리 모두 첫마음 잊지 말고,
서로 아끼고 배려하면서 이 양띠해를 보내십시다.
     
최화경   15-01-08 10:22
    
이정희쌤도 어느새 오셨군요.
우리반의 균형을 딱 잡아주시는 쌤이  계셔 항상  든든합니다.
눈이 불편하신데도 자주 들려주시니 우리반이 이렇게 활기가 넘치네요.
새해 첫시간이 이렇게 근사하게 시작되니 힘이 불끈 솟네요.
2015년 양의 해엔 우리모두 의기양양 달리는 겁니다~~!!!
     
오길순   15-01-08 17:55
    
언제나 조용히~~
모두들 다독여 주시는 그 마음,
그저 감사하지요.(꾸벅!)

첫수업을 그리도 인상깊게
환한 마음으로 하신 것은
유난히 얼굴이 고우신  날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침에 멋진 모자도 차림도 아름다우셨고요.
얼굴도 고우셨거든요.
올해 더 젊이 지시기를 빌어요.~~

김현정님, 옥화재님, 김화순님, 윤애희님~~
다음에는 꼭 뵈어요~~
 

이제 또 우리 신발끈 조이고 새해
많이 웃고 더러 쓰고 더러 돌아다니면서
충전하시기로 해요.~~
최화경   15-01-08 10:13
    
와우~~!오길순쌤 논문같은 풍성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우리 한국산문의 전임 회장님이시니
얼마나 애정이 더 각별하시겠는지요
다른곳 눈돌려볼시간도없이 매주 집에 도착하자마자
수업후기 올리는것  해본사람만 아는 즐거운 고통일겁니다
거듭 감사감사드립니다~~!

박기숙쌤께서는 항상 신년 첫 수업에 떡이나 식사로 우리 수요반을
후원하시니 황공,죄송,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급진 쵸콜렛과 중식당에서의 와인을 곁들인
만찬이라니~~이게 무릉도원이지 다른게 뭐 있겠습니까?

요즘 클났습니다.매주 파티에 길들여져서 집에서의 소박한식탁은
점점 초라한 식탁으로 느껴지니말이죠.올라가긴 쉬워도 내려가긴 어렵다는데 정말 즐거운 걱정하며 삽니다 요즘 ㅋㅋ

우리반 신입  총무님 영상에 단독촬영으로 멋지게 출연하셨는데
정말 든든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우리의 이종열쌤은  수욜 하필 사진작가들 겨울철 촬영모임이 겹쳐서
1월 한달은 결석예고하셨습니다. 그래도 발길이리로 자주 돌려주시길요.
윤애희님 요즘 마음은 우리 수요콩밭에 있으시지요?
못오시어도 항상 우리와 함께 한다는것아시니 글 많이 써놓으시고 오실수있을 때마다 내주세요.
최명규님 입원중이신데 속히 쾌차하시기바라며
옥화재쌤  담주 합평에는 꼭 오실수있도록 일기가 좋길 기도할게요.
오늘도 님님들 힘찬 하루 되시길요.
     
오길순   15-01-08 17:59
    
우리 최반장님~~
자정 가까이까지 영화 작업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어요?

덕분에 수요반은 자주 영화를 찍게 되네요.
예전에 티부이에서 나오는 자신을 보려고
어디 매장 모니터 앞을 오고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등잔 밑이 어둡다고 자신의 얼굴이 가장 궁금했는데 
영화 몇 편 찍었으니 이제 소원도 없습니다.
그런데요.
그러다가 방송국 피디로 뽑혀 가시는 것 아닌가요? ^^
윤애희   15-01-08 14:58
    
어제 최반장님께서 올린 사진 봤어요. 참석은 못해서 아쉽지만 사진으로나마 즐거운 분위기 느껴봅니다. 요즘 감기가 너무 심한가봐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병원 잘 안 가려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병원에 다녀왔어요. 글도 많이 쓰고 싶은데.. 아우 요즘 집에 가면 자느라 바쁘네요. 이게 다 핑계겠지만^^;;;;  오길순 선생님 항상 후기 감사드려요. 수업에 참여 못 하지만 선생님이 후기를 보니 수업에 참여한 것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매일 담주에는참석한다고 해 놓고.. 참석을 못하게 되니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또 다음주에는 참석하리라 혼자 결심하면서.. ㅎㅎㅎ  이만 일하러 갑니다.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한주 보내세요~~.
     
오길순   15-01-08 18:02
    
아, 이쁜 윤애희님,
새해 소망 다 이루시기 빕니다.
일터에서 많이 바쁘시지요?

그 분주함 속에서 글을 쓰시니 얼마나 대단하십니까?
그것만으로도 애희님의 일상은 성공 같아요.
본디 전 시간을 다 바쳐도 글이 될까 말까인데
좋은 일터까지 있으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 어서  나으세요.
유자차 뜨겁게 많이 마시고
치료도 잘 하세요.

 그리고 기다리는 수필반에 어서 오세요~~~
임미숙   15-01-09 01:21
    
오길순 선생님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수업에 집중이 잘 안되고 잡생각이 들어서
"오늘 무얼 배웠지?" 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꼼꼼하게 후기를 올려 주셔서 복습을 하였어요.^^

최반장님 우리반 모두 주연인 영화 잘 보았습니다.
반장님의 무궁무진한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화 만드는 작업 기술은 꼭 배워보고 싶어요.

박기숙선생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반 결속력 더욱 단단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정희 선생님!
저를 너무 좋게 보셨어요.
저 절대 조용하지 않구요. 큰 소리로 하하거리며 잘 웃습니나.
좀 교양있게 웃어야 하는데 태생이 촌뜨기라 어쩔 수 없더군요.^^
다음에 제가 마구마구 수다를 떨면 놀라지 마세요. ㅎㅎ
     
이정희   15-01-09 22:45
    
임미숙 총무님의 입성을 반기면서,
잘못된 정보?에 대한 해명 올립니다.ㅎ
난 큰소리로 하하거리며 웃고 이야기를 잘하고 활기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비교적 말수가 적은 탓에 때론 오해를 받습니다만.......
그리고 말을 많이 하고 잘 웃어야 뇌가 활성화된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최근에야 들었으니,
에고, 내 머리가 그래서 그리 안 돌아갔던가 봐요. ㅎㅎ
우리 모두가 주연이었다는 말이 참 좋아요!
     
최화경   15-01-10 18:15
    
우리나라 럭셔리의 대명사  청담동에 사시면서
촌뜨기라니요~~
총무님 여기서 그러시면 안됩니다~~ㅋㅋ
외모되지,인성되지,글실력 탄탄하지.
게다가 교실과 가까우셔서 여러 모로 적임자이십니다~~
임미숙   15-01-09 01:46
    
전 주와 그 전주의 후기를 이제야 읽었습니다.
제 이름을 거론하며 관심의 좋은 말씀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글을 올려야 하는데 이 글을 통해서 대신해도 이해해 주시겠죠?

맞습니다.
2014년 제가 가장 잘한 결정은 우리 수필반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오래오래 함께 하여 저도 꼭 수필집을 내고 싶어요.

그리고 부족하지만 맡겨진 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빠지는 부분이 있으면 지도 조언해 주십시오.

윤예희님!
감기로 고생이 많으세요.
얼마나 힘이 드시면 병원까지 가셨어요?
쾌차하셔서 다음 번 수업 때는 꼭 얼굴 보아요.^^
     
오길순   15-01-09 18:52
    
임미숙 총무님,
"오래오래 함께 하여 저도 꼭 수필집을 내고 싶어요."
이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심재분 님도 그러하시지요?

요즘 우리들, 영화 주인공도 몇 번 해 보았으니
무언들 몬하겠어요?^^
(갑자기 제 간이 커지는 소리가^^)

암튼 올해 힘 팍팍 내시고 화이팅 하시자구요. ~~
최화경   15-01-09 14:00
    
와우 임총무님 들어오시니 수요마당이 드디어 꽉 차보이네요
우리 흥겨운 수요마당 앞으로도 풍성한 읽을거리로 채워나갑시다
이신애   15-01-10 06:29
    
와우~~~~!
방이  꽉 차서 들어갈 데가 없넹.
거 안에 계신 분들 좀 땡기세요.

일본 도야마를 갔을 때의 일이예요.
일행중에 유난히 거한 분이 많았어요.
물론 저도 그 중의 하나이구요.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삑 소리가 나는데
신경이 씌여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책에서 읽은 얘기를 했지요.

"고깃간에 가서 고기를 살 때 무게가 넘으면
어떻게 하나요? 큰 덩어리는 놔두고 작은 것을
들었다 놨다 하지요. 담부터 근수 적은 분들이
내립시다. "

거한 사람들은 의기양양해서 이 얘기를 외워서
한국에 가서 써먹겠다고 했답니다.

오샘이 구연 동화를 하듯이 구수하게 이끌어 가시니
저희는 그저 샘의 입만  바라보고 있으면 되겠네요.
마지스토로 만든 영화 잘 봤습니다.
거 맨앞에 주인공처럼 나오거나 중간에 혼자 서서
멋있게 나온 분들 자진해서 커피라도 쏘슈.

임미숙 샘.
제 짝꿍이었어요.
잘 키운 짝  열명의 수강생 부럽지않다.
다 제가 잘 키운 덕입니다.(메롱~~)
일꾼을 알아보시는 박쌤의 탁월한 눈매에
감탄할 뿐입니다.

아직도 자리를 안 비켜 주시니
나 갈래 ~~~~
     
최화경   15-01-10 18:08
    
ㅋㅋㅋ
우리반 마당이 아닌게 아니라 비좁네요
저는 요즘 근수가 좀 나가서 안내려도 되는 쪽인것 같습니다 ㅋ
임총무님,주기영님은 마당 비좁을 때 앞으로 들었다 놨다 해야할 분같네요 ㅋ
     
오길순   15-01-10 22:24
    
방이 꽉 차서 나갔다가 왔어요.
요즘 국제시장이 대세더군요.
감독의 의도가 이 시대 어른들의 역사를 젊은 이들이 알고
젊은 이들의 어려움 또한 기성 세대가 알아서...

암튼 서로의 삶을 안다면 세상이 변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어요.
전란과 월남 파병 서독 광부 간호사 파견, 그리고 생계를 맡았던 가장들의 무게...
모두가 우리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가 되어 뭉클했죠.

울 거하신 이신애님, 언제나 우리를 즐겁게 해 주십니다요.
그, 유모어, 잊지 말아야겠어요.^^
 
정충영 선생님이 엄청 바쁘신가 봅니다.
맨날 분홍 셔츠로 젊어지시면서...
저번 날 아침의 행운을 아직도 품고만 계시는군요.^^
임미숙   15-01-10 13:40
    
이신애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택에 계속 활동할 수 있었어요.
감사~~ 감사합니다(꾸벅)
댓글도 왜 이리 재미있게 다는지 보고 배우고 싶은데 전 안 될 것 같아요.
고깃간 고기 이야기는 제게는 불리하네요.
그럼 항상 제가 내려야 하잖아요.ㅎㅎ
박종녀   15-01-11 12:41
    
안녕하세요~~
신입 사원?
아니, 겨울 학기 새내기 회원 박종녀입니다.
임미숙샘께서 이 방을 소개해 주셔서 슬쩍 보고 나가려다 ㅎ
좋은 글 본 값이라도 지불해야 할 것 같아 한 줄 글로나마 인사드립니다.
정중히 ~~꾸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잘 선택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 내심 대견해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회사를 방불케하는 뜨거운 마당입니다.
생생한 토크 쇼 같기도 하고요.
박기숙 샘 "꿈은 늙지 않는다." 샘솟는 기쁨을 연상하며
차근차근 잘 읽고 있습니다.
낯가림 할 때 반겨 주시던 반장님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드림*
     
오길순   15-01-11 18:48
    
박종녀님,
우선 홈피 게시판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머뭇거리다 영영 못 들어오는 분이 많으신데
첨에 이렇게 들어오시면 문턱이 닳도록 반들반들해 질 겁니다.^^
더불이 글을 쓰고 싶은 마음도 더욱 많이 생기고
정말 '늙지 않는 꿈의 비법'을 터득하시게 되리라 믿습니다.

지성과 미모의 대표인 울 반장님 ^^
낯가림을 잘도 삭혀주는 분이지요.

이제 첫 문 통과 하셨으니 단골이 되시어
문학 공부 많이 하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올 한 해 글로서 대운대박을 맞으시기를...^^
     
최화경   15-01-12 21:25
    
와~박종녀쌤!
 달나라 착륙 해내신 것만큼 반갑고 기쁩니다 .
잘찾아오셨네요  ㅎㅎ
첨 들어오기가 어려운거지 그 담부턴 쥐 팥바구니 드나들듯
글케 드나드시며 즐기시면됩니다
우리반 남성 신입회원님들께도
길라잡이되어 주시길요 정말 무지 반갑습니다.
     
임미숙   15-01-15 03:09
    
박종녀 선생님!
소개해 드리자 마자 들어오셔서
 이렇게 멋진 글을 올리시다니 대단하세요.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오늘 저하고 짝이 되어서 서로 인사도 나누었구요.
얼른 뵙기에도 적응력이 뛰어나셔서 문우님들과 금방 친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