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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기 좋고 주제를 살리는 제목을 쓰자.    
글쓴이 : 배수남    14-12-18 20:29    조회 : 4,089

기억하기 좋고 주제를 살리는 제목을 쓰자.

 

볼을 꼬집는 듯 한 찬바람을 가르며 목성님들이 하나 둘 교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감기에 붙들린 몇 분을 제외하곤 교실에서의 수업 열기가 후근후끈 했습니다.

 

*조병택님<아름다운 눈빛>

*김형도님<엘로스톤의 무법자>

 

~첫 문장에는 글의 방향을 제시하면 좋다.

~마지막 문장 반전 시키거나

                       여운을 남겨라

~선정적 제목, 상업적 제목을 지양(止揚)하자.

~다짐 글, 한 말씀, 요약하는 글도 마지막 문장에는 쓰지 말자.

~접속사는 글의 첫 문장에 쓰지 말자. (그리고. 그래서 등)

~대화문 뒤에 오는 문장은 다음 줄에 쓴다면 가능성이 높아지는 느낌이 든다.

 

~같이 쓸 수 있는 말 ~~허섭 쓰레기. 허접

                                    ~~꺼적이다. 끄적이다.

                                   ~~자장면, 짜장면

                                  ~~딴지 걸다 등

 

~눈부처, 동자부처 ? 상대방 눈동자 속에 비친 내 모습

                                 - 당신의 눈 속에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이 있을 때 ~~

~ 호칭, 명칭을 글에서 통일해 주자.

~ 정보나 지식은 한 단락 정도로만 간결하게 표현하자.

 

~산문: 소설, 수필

         지시적 의미. 맥락적 의미

        객관적의미, 비판적 의미. 설명적.

          전달 하고자 하는 내용을 쓰면 된다.

        산문 정신, 비판 의식

 

~운문: .

         언어 자체가 의미를 갖는다.

         주관적 마인드를 가진 성향의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축약, 함축성을 따진다.

        시정신(공감 능력) ? 어떤 세계를 내 안으로 끌어 들여서 느낀다.

*수업 후 솜리에서 만둣국과 떡 만둣국, 육개장 등으로 빈 속을 채우고 나니

몸 안 온도가  쭈~욱 올라갔습니다.

목요반 송년회를 위해 노래방으로 향하는 발걸음들이 가벼웠습니다.

*우아하게 신나게 쿵짝 쿵짝~~

신나는 노래와 춤사위가 목요반 3교시 풍경이었습니다.

아쉬운 시간을 뒤로하고 2주간의 안타까운 작별을 달래느라

헤어지는 인사가 유난히 길었던 목요반 송년회였습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글 공부를 위해 달려온 목성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땀 나도록 글 공부를 위해, 목요반을 위해 달려갑시다.

반장, 총무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목성님 들

 

싸랑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 뵙겠습니다.~~ 넙죽

 

 


김인숙   14-12-18 21:48
    
시베리아 칼바람도, 콧등을 베어내는 듯한
 매운 추위도 두렵지 않답니다.
 목요반으로 달려가는 걸음은
 언제나 상큼 상큼.

 반장님 후기 살펴 주시니
 또 한 번 복습합니다.
 이마 맞대고 웃어대는 깔깔 수다.
 돌솥 비빔밥이 꿀맛이었지요.

 빈자리 소현님, 보애님, 윤주님, 송애님, 숙자님, 종희님......
 보고 싶었답니다.
 갑오년 추억을 새기며
 을미년 새해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언제나 멋과 낭만을 번지시는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마리나   14-12-18 22:15
    
올 해의 마지막 수업과 송년회를 위해
 맹추위속을 달려갔지요.
 매 번 수업마다 얻어가는 팁으로  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는데
 어디까지나  교실안에서만 하는 나와의 약속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해동안 즐겁게 수업하고 차 마시며,  님들과의 시간 행복했습니다.
 휴강이 길어서 한 참동안 우리 목성님들 만날 수 없어 너무 섭섭하네요.
 새해에도 변함없이 사랑하고 아끼는 목요반이 되길 바랍니다.
 힘든 내색 없이 봉사해주신 반장님과 총무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년말년시 목성님들 가정에  바라시는 일 들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하세요.
 새해에 반가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홍정현   14-12-18 22:30
    
올해 마지막 수업이었네요.
오늘도 수업시간이 짧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오래 글쓰기를 쉬었더니
그대로 관성이 붙었는지
늘 글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리나 샘의 말씀처럼
교수님의 강의가 자극이 되고
손끝이 간질간질한데
컴퓨터 앞에서는 인터넷 검색놀이만 하고 있네요.
새해엔 저를 비롯하여 여러 샘들의 글문이 활짝 열리길 바랍니다
김정완   14-12-19 06:15
    
찬바람이 메섭다하지만 강동에서 천호까지
걸어가는 길은 중무장을 해서인지 경쾌 상쾌였지요.
시간에 쪽기면서도 우리를 맡아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순둥이 목요반이 활기를 되 찾았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반장과 총무 어려웠던 올해 수고가 많고 고생했어요.
우리모두가 좋아하는 선생님, 하나하나 배려하시고
챙겨주시는 선생님과 새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 하시길...
글 많이 씁시다.
     
홍정현   14-12-19 18:37
    
반장님과 총무에게 늘 힘을 실어주시는 김정완 선생님, 감사합니다.
일상에서는(특히 회식자리에선)
순둥이 목요반이지만
글에서는 매섭고 화끈함을 보여주고 싶어요. ^^
김보애   14-12-19 23:41
    
한 해의 끝이 머쟎았네요. 쫑파! 재미있으셨죠?
사진으로 즐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빴던 한해였는데 아쉽네요.
올해는 글도 별로 못쓴것 같고  문운 문운 하면서 얼마나 노력했나 생각하면 노력이 부족했구요.
하지만 목요반을 지키는 지킴이 배반장님과 홍총무, 존경하는 님들 때문에 그나마 유쾌한 시간을 보냈어요.
불성실한 한 해를 반성합니다.
홍티 말씀처럼 매섭고 화끈한 글쟁이, 다시 약속하며 목요반 님들과 한국산문 님들께 홧팅!!

마종기님의 시< 우화의 강>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두 사람 사이에 서로 물길이 튼다.
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
기뻐서 출렁이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
친구의 웃음소리가 강물의 끝에서도 들린다.

처음 열린 물길은 짧고 어색해서
서로 물을 보내고 자주 섞여야겠지만
한세상 유장한 정성의 물길이 흔할 수야 없겠지.
넘치치도 마르지도 않는 수려한 강물이 흔할 수야 없겠지.

긴 말 전하지 않아도 미리 물살로 알아듣고
몇 해쯤 만나지 못해도 밤잠이 어렵지 않은 강
아무려면 큰강이 아무 의미도 없이 흐르고 있으랴.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 오래 좋아하는 것이
죽고 사는 일처럼 쉽고 가벼울 수 있으랴.

큰강의 시작과 끝은 어차피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물길을 항상 맑게 고집하는 사람과 친하고 싶다.
내 혼이 잠잘 때 그대가 나를 지켜보아 주고
그대를 생각할 때면 언제나 싱싱한 강물이 보이는
시원하고 고운 사람을 친하고 싶다.


사랑과 감사의 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