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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 오믈렛>과 <옷장>    
글쓴이 : 김은희    14-12-15 16:47    조회 : 5,477

달콤하고 향긋한 귤은 문경자샘께서 가져오셨어요.

목동반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이순례반장님, 일찍 오셔서 커피와 떡을 준비해주시는 박유향총무님, 안옥영샘, 그리고 곁에서 도와주시는 황다연샘, 김명희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눈발은 흩날리는데 목동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송하춘 교수님과 열강에 빠져들었습니다.

 

<남자는 쳐다만 본다> - 문경자

송교수: 지난 번에 낸 글인데 잘 고쳐졌다. 잘못된 부분은 없으니 고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문샘의 문장이 아직도 문어체라기보다는 구어체가 많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마치 우리말을 잘하는 외국인이 쓴 글 같은 느낌이 든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양말을 파는 남자가 있다.”라는 첫 문장에서는 ‘영등포 시장’이라든가, ‘시장 구석’이라든가 장소가 조금 구체적으로 언급되면 좋을 것 같다. 시제를 전체적으로 통일시키면 좋을 것 같다. “때마침 지나가던 젊은 부부는”에서는 “젊은 부부가”로 고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와 ‘는’의 차이는 미묘하기에 일일이 지적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는 ‘부부가’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앞 문장이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문장형식을 통일시켜야 한다. “껌을 주면은”에서 “주며는”으로 하던지 아예 “은”을 빼던지 하는 것이 좋겠다.

 

이 글은 재밌고 멋쟁이 글인데, 주제 면에서 ‘빤히 바라본다’라는 면에 맞추어야지 ‘부부싸움’에 맞추면 글이 너무 감정적이 되는 것 같다.

 

<오디 오믈렛> - 발터 벤야민

발터 벤야민은 문학이론가로 유명하다.

첫 문장에서 “이 옛날 이야기를 (....) 농갓집 식사를 맛보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들려주려 한다.”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도루묵 이야기’와 비슷하다.

선조가 고생할 때 맛 본 도루묵 이야기의 결론과는 좀 다르다.

이 이야기는 요리사의 입을 통해서 나온 결론이다.

선조 이야기는 도루묵이 된 사연이어서 이야기가 뒤집혔다.

이 이야기는 서술의 주체가 바뀌어서 교훈성이 더 강조된다.

“그 요리사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그를 전속요리사의 직책에서 해고시켰다고 한다.”라는 결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독자: 왕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벌은 주어야하기에 그렇게 내린 것 같다.

독자: 왕이 갑인데 이쯤은 해야할 것 같다.

독자: 선조는 물고기만을 탓하고 사람한테는 그 탓을 돌리지 않았는데 이 글에서는 요리사를 해고시켰기에 선조가 더 나은 것 같다.

송교수: “전투의 위험, 쫓기는 자의 경계심, 화덕의 따스함 그리고 휴식의 달콤함, 낯선 현재와 어두운 미래 등의 양념을 말입니다.”라는 표현은 그 때 당시의 오디 오믈렛의 양념을 아주 잘 짚어낸 것 같다.

독자: 왕이 이미 현인이 된 요리사를 놓아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 “무화과, 팔레르노산 포도주, 러시아식 수프, 카프리섬의 농갓집 식사”를 언급한 것은 그런 음식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려 한 것이다.

송교수: 언급된 음식들이 고급음식은 아니지만 그런 상황이 양념으로 들어가서 맛있어졌다는 것에 주목해야할 것 같다.

독자: 여기서 짚어낸 그 상황의 양념이 아주 좋은 표현 같다. 그런 표현을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

송교수: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여러 경험을 쌓으면 글이 풍부해지는 것 같다.

 

<옷장> - 토마스 만

소설로 읽으니 좀 생각이 많았는데, 여러 번 읽으니 ‘사색적인 산문’으로 정의할 수 있었다. 여러분이 여러 번 읽으면 좋을 듯하다.

이 작품은 여러 군데서 언급되는 좋은 작품이기에 찬찬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의 심정을 가지고 읽어도 좋다.

주인공을 타자화하여 상황을 서술하고 있는 부분이 아주 좋다. 의사들을 통해서 몇 달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을 아주 냉정하게 서술하고 있다.

젊은 시절 <마의 산>을 읽고 독일문학에 관심을 잃었었는데, 이 작품은 세 번 정도 읽었는데 아주 풍성하고 깊고 어려운 것이 없이 아주 좋았다.

“적선 없는 충실한 불행은 좋은 것이다.”라는 표현이 아주 좋았다.

“그래도 세상의 몇 가지는 제대로 잘 만들어져 있어.”라는 문장은 의미심장한 말이다.

다음 주에 나머지 부분을 계속 하겠다.

 

# 목동반 소식

점심은 메밀국수집 ‘송’에서 했습니다.

제가 일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해서 자세한 소식은 댓글로 전해주세용^^.

눈이 와서 그런지 유난히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니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뵐게요^^~.


백춘기   14-12-15 18:17
    
송년회의 후일담으로 아직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정말 모두들 많은 애를 쓰셨기 때문에 아쉬움과 추억이 함께 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떡도 맛있었고, 손동숙 선생님께서 베풀어주신 점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박유향   14-12-15 19:45
    
축제는 끝나고...놀거 다 놀았으니 이제 글을 쓸 때라는 송교수님의 말씀이 찔렸습니다
꾸준히 글 쓰시는 문경자샘 정말 본받고 싶고요
은희샘 자상한 후기 항상 감사해요
손동숙 선생님 점심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교수님도 함께 한 티타임의 수다 즐거웠습니다~~
이정임   14-12-15 21:10
    
오랫만의 강의실 역시 공부는 즐겁습니다.(진심!!)
<오디 오믈렛>은 저로선 낯익은 동화같은 느낌이었으나  결말이 평이함을 깨뜨려 맛났다고 할까요?
두번째 <옷장>은 거장답게 내가 느꼈으나 표현해내지 못한 여러 표현들과 몽환적 분위기로 모처럼 읽는 즐거움에 빠진것 같습니다. 끝나고 마저 읽고보니 좀 허탈하기도하네요.
손동숙샘 영상물 올리시느라 수고하셨는데 점심까지 쏘셔서 황공했지만 다들 즐거워했답니다. 역시 공짜는 달달하나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담추엔 제가 점심값 내드릴께요. 오늘 제 친구까지 먹어서요.히히.
안정랑   14-12-16 05:26
    
50여 년간 왕을 위해 요리봉사를 한 요리사에게 이제 그만 쉬어라, 라고 자비를 베푼 왕이 살짝 멋지게 느껴지네요^^
어릴 적 외가집에서 먹었던 맛난 음식들이 다른데선 구할 수 없는 양념?과 추억이 버무려진 결과물인 듯 합니다.
은희씨 후기 덕분에 낙제생은 면할 수 있으리라 위안을 해봅니다 ^^
어제는 손동숙샘의 점심 한턱으로 저녁까지 든든했습니다, 손샘 감사드려요~
김아라   14-12-16 06:44
    
공연내내 무대 앞에서 카메라 들고 영상을 찍는 것도 힘든 일이고
찍은 영상을 컴퓨터로 옮겨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도 눈과 목과 허리가 혹사당하는 일이며
여러 명의 끼니를 위해 지갑을 여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요.
이 모든 걸 손동숙샘이 해주셨군요.

오랜 세월 동안 충실히 봉사한 요리사를 좋게 생각한다는 왕이
탈진 상태에서 먹었던 오믈렛 맛을 느끼게 해달라 요구하는 데까지는 이해했습니다
(음~노후 우울증~)
그런데 그걸 만족시키지 않는다면 요리사를 죽이겠다고 ? (어머나~수퍼 갑질)
낯선 현재와 어두운 미래의 양념 레시피가 없다고 해고? (헐~ 부당 해고~)
환상 동화 덕분에 철없이 어려져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생각들과 시간을 죽친  월요일이었슴다.^^
안옥영   14-12-16 08:49
    
김은희 샘의 변함없이 꼼꼼한 후기로
오늘도 복습 잘 했습니다.
늘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려요.^^

송년회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손동숙 선생님이 크게 한 턱 내주신 덕분으로
어제 먹은 치즈 돈가스가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그래서 또 과식했지요...ㅎㅎ

여러 경험을 쌓아야 글이 풍부해 진다는데
전 오늘 조조영화라도 보고 올라고요..ㅎ
이제 준비하고 나가야 겠네요
목동반 님들 모두 풍성한 한 주 되시고
담주에 뵈어요...^^
     
이순례   14-12-16 21:35
    
안옥영님! 조조 영화감상~  후기 기대하겠슴다:)ㅋㅋ
김문경   14-12-16 11:49
    
오디오믈렛처럼 누구나 추억의 음식이 있을겁니다.
저도 어릴적 먹었던 것에 향수와 그리움이 있어 찾거나 만들어 먹어보면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입맛도 변하고 환경도 변해서겠죠.
옷장의 묘사처럼 섬세한 문장력을 기르려면 책을 마니 읽어야겠죠.ㅎ~
날씨도 추워진다는데 진득하니 독서하면서 문장력을 길러야겠네요.^^
명품후기 올리느라 수고하신 은희님  항상 감솨~^^
멋지게 점심식사 내신 손샘! 넘 맛있게 잘먹었어요. 감사드립니다.^^♡
이순례   14-12-16 17:26
    
바람을 동반한 반갑지 않은 눈이 내렸지만 김은희 박사님의 저서 <<그림으로 읽는 러시아>>가
한국연구재단의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목동의 비바람을 녹였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또한 송년회의 후일담과 송교수님의 명강의로 강의실은 더욱 훈훈했구요.

혜정샘! 감기 얼렁 떼어버리시고요, 옥보명샘! 담주에 뵈어요^^
눈 때문에 되돌아가신 이상매샘! 다음주에는 눈이 앞길 방해않길 바랍니다~
손동숙샘! 월반의 송년회 영상을 위해 온 몸으로 봉사해주셨는데 저희들 밥꺼정 먹여주시니  황송합니다^^
다음주에는 제가 젤루 맛난 식사 대접해드리겠어요~
정임샘! 친구분이 울 교수님 강좌의 매력을 공감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상일샘! 송년회 연습때마다 울 반원들의 건강을 챙기시느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큰 절 올립니다.

고달픈 어린시절에 맛보았던 달콤한 맛의 음식을 형편이 바뀐 지금은 맛조차 바뀌었음을 인지한
왕의 현명함에 박수를 보내며,,
옷장을 주제로 하는, 지극히 사색적인 문장력에 감탄하다 외부에서 나로 돌아오는 구성이 조금은
애매하게 느껴져, 역시 이래서 환상동화인가, 하는 생각이 언뜻 스쳤습니다.

울반에 재능기부하시는 목동님들, 수고 하셨구요. 감사드립니다.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월요일에 뵐게요:)
손동숙   14-12-16 17:26
    
김은희샘, 한결같이 월반사랑의 마음으로 쓰신 후기 감사드려요^^

주부로 바삐 살면서 시간을 쪼개 연습한 장기자랑이라
더더욱 소중한 모습이었죠.
이런저런 얘기하며 오랫만에 함께 한 점심시간 즐거웠답니다.

반을 위해 애쓰시는 반장님과 총무님
또 도와주시는 여러 손길이 월반을 더욱 단단하게 하네요.
추위에 건강 또 건강하시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이순례   14-12-16 21:28
    
다방면의 재능을 갖추신 손동숙샘! 항상 저희들을 후원하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 드리며 목동반의 주축이십니다~^♡
나아가 한국산문의 인재 이시지요:)
김은희   14-12-17 05:55
    
손동숙샘께서 점심을 내셨는데, 제가 함께 하지 못해서 수업후기에 못 올려서 죄송해용^^.
동영상도 올려주셔어 송년회의 느낌을 그대로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손동숙샘의 목동반 사랑은 한이 없네요^^.
이순례반장님, 자유게시판에 제 책얘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다음 주엔 제가 가족여행 가서 결석이라 다다음주엔 저도 떡 예약할게요^^.

목동반님들... 날씨가 너무 추워진다니 건강 조심하시고, 한 주간도 행복하시길...
     
이순례   14-12-17 22:24
    
1인 다역을 해내시는 김은희 박사님! 울 반의 모글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요.
한국연구재단이 궁금하여 클릭해보니, 전 학문을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 진흥재단등이 포함된 연구관리 기관이더군요.
이렇게 대단한 곳에서 선정되다니, 은희박사님과 함께 공부하는 저에게도 큰 영광이며,
은희 박사님께도 다시금 축하할 일이네요.^^
은희박사님의 저서, 대박나시길 기원하며, 더더욱 건필하여 세계적인 작가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울님들~ 게시판에 들어가셔서 관련 내용 참고하시고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황다연   14-12-17 14:08
    
부모가 된지 이미 오래인 딸이 뭘 좋아하는지를 기억하고  아직도 그걸 먹게해 주고 싶은게 엄마마음인것 같습니다. 엄마가 보내주신 동치미 김치 택배박스속에 깨끗하게 껍질을 벗긴 토란과 들깨가루가 들어있더군요. 어제 저녁엔 엄마표레시피대로 약간의 고기와 무를 넣어 들깨토란국을 만들었답니다.  아린 겨울추위에 언 마음까지 녹아드는 기분이었어요.

오랫만에 함께 점심과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갖게되어서 즐거웠어요.(손쌤, 점심 감사합니다~^^)
우리반을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많은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려요.
겨울이 겨울답습니다. 제법.
그깟추위(ㄷㄷ~~)에 옷 따뜻하게 발 따뜻하게 손 따뜻하게 .... 마음따뜻하게 해서 다음 수업때뵙기를...
김명희   14-12-17 16:41
    
칼바람이 쌔앵 얼굴을 긋고 지나가네요.
정말 겨울다운 겨울을 실감케하는 날씨입니다.
날씨가 매서우니 멸치육수 우려낸 뜨끈한 엄마표 김치밥국도 간절하고..
오늘은 인천까지 병원순례했더니 몸이 동태가 된듯 합니다. 
백년초 차를 뜨겁게 마시면 겨울이 거뜬하다고 하네요.

손동숙선생님 감사합니다!!
언제라도 즐기며 웃을 수 있는 동영상에다 맛있는 식사까지 덤으로 주셔서
유난히 맛있는 점심이었답니다^^

은희님 축하합니다!!
 <<그림으로 읽는 러시아>> 책 받은이들이 좋아하더니 역시 굿뉴스네요.
근사한 다음 작품 또 기다릴게요^^

항상 수고 많으신 반장님과 총무님, 열정과 끼가 넘치는 우리 월반님들
추운날씨에 건강 잘 챙기셔요~
김영   14-12-17 20:40
    
그 시절에 오믈렛에 오디를 넣다니 참 센스 있는 사람이군요.
그 맛을 못 잊어 이벤트를 벌이는 왕 또한 낭만적이구요.
이 작품은 임사부님께서 여러 번 얘기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쌈박한 작품을 또 다시 보니 우등생 된 기분이야요~^^
그리고 추운 날에 점심을 내신 손 선생님
동영상만으로도 좋은데 점심까지 사주시니 더욱 감사했어요.
또 은희님 우수교양도서 선정 축하합니다. 그 책을 다시 봐도 참 좋더군요.
'한국산문' 송년회만 끝내면 조신하게 앉아 글을 쓸 줄 알았는데
2절, 3절이 계속 이어지는 군요.
그럼, 함박눈이 하염없이 내릴지도 모르는 연초에
다시 글모드로 진입해야 할까 봄다~^^
 벗님들 가우디는
“예술가는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자연을 찾아내어
창조주와 협력하는 것뿐이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겨울이 주는 자연의 울림을 찾아서 별이라도 보려구 창문을 열었는데
아이쿠~ 북풍한설 땜시 별 볼일이 없었어요~^^
김혜용   14-12-17 22:08
    
나이가 먹어가는 것은 머리 속에 상상력이 줄어든는 거라던가
그래서 우리는 환상동화를 배우는 것인지도 모른다
매일의 상황이 넘 평범해 현실로 받아 들이기가 싫어서
그래서 월날이 필요한것이다
모든 님들 만나는 월욜이
문경자   14-12-18 01:23
    
이렇게 알콩달콩하게 도란도란 모여있는 님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은희샘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손동숙샘의 맛난 점심도 내셨는데 함께 하지못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잘 지내시길 바라며
월요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