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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보다 열정    
글쓴이 : 장정옥    14-12-03 20:27    조회 : 5,227

“재능보다 열정”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손톱만한 재능을 보고 거대한 산 같은 열정을 오르지 못할 때가 많다.

세상 모든 일에 통용되는 말이지만

특히 문학을 공부하는 우리는 더욱 그 열정의 산을 올라야함을 말해주셨습니다.


- 사랑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도 사랑의 느낌이 듬뿍 묻어나게 쓰자.

    참으로 많은 습작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 비유 (직유, 은유, 제유, 환유)를 잘 활용하여 단어와 역설을 잘 사용하면 좋다.

    적절한 비유는 독자들에게 더 큰 공감을 형성하며 서정적 글이 된다고 합니다.


- 수필은 반전이 있는 극적 수필이나 서정적인 시적 수필이 좋다.

    설득과 같은 교훈적 글이나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은

    오히려 작가의 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 문장은 가능한 짧게 쓰자.

    문장이 길어지면 주제가 퇴색하거나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겨울 학기 첫 수업인 오늘,

하얗게 쌓인 눈이 수요반의 등교를 축복해주었습니다.

눈처럼 하얀 백설기를 주신 김화순 선생님,

제주도의 감귤 향기가 듬뿍 담긴 크런치바를 주신 신화식 선생님,

정말 맛있는 간식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업보다 요요 먹거리 때문에 수필반을 빠질 수 없습니다.


특히

세 분의 새로운 얼굴과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던 선생님들이 모두 돌아오셨습니다.

신성범 선생님, 김성운 선생님, 김민진 선생님,

오래도록 같이 공부하며 재능보다 열정을 불태우시길 소망합니다.

캐나다에서 한 달 반 동안 따님가족과 추억을 쌓고 오신 옥화재 선생님,

예쁜 손자, 여행, 그리고 연로하신 어머님과 두루두루 시간을 보내고 오신 김현정 선생님,

감기 몸살을 거뜬히 이겨내시고 오신 임미숙 선생님,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또한

설영신 선생님의 책 <박수치는 여자>가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덕택으로 오늘 점심은 중식당 도원에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았습니다.

설영신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후식까지 든든히 먹은지라 그냥 집으로 가나 했는데

그래도 차 한 잔 하고 가자는 말에 끝에 남은 몇 분이 모였습니다.

아드님의 연구자료가 학술지에 실린 기념으로 커피와 차는

오길순 선생님께서 주셨습니다.

수요반의 모든 분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빌어 봅니다.


다음 주는 수업 마치고 2014년 한국산문 송년회가 있습니다.

모두들 참석하시어 뜻 깊은 송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정희   14-12-04 09:33
    
재능보다 열정이 중요하다는 것
오늘 선생님이 강조하신 말씀을 새겨봅니다.
하물며 재능도 없는 사람임에랴 !

겨울학기 시작이 산뜻했지요.
새로 세 분이 나오셨네요. 환영합니다!
좋은, 기쁜, 자랑스러운 일로 모두에게 점심을 사주신 설영신님,
고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첫 수필집 내고, 상 받고, 이제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으니,
참으로 때가 온 듯 합니다. 더욱 건필하시길!
티타임을 마련해주신 오길순님,
역시 듣기에 아주 좋은 소식을 주셨지요.
축하하고 함께 기뻐합니다.

반장님의 수고는 첫 날 첫 시간에도 변함없었지요.
고맙습니다.
봉사하는 손길 있어 우리 모두가 편안하지요.
윤애희   14-12-04 10:11
    
첫날에 수업을 들은 게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 어제는 눈이 와서 그런지 유난히 새로운기분이었네요. 선생님의 강의 내용도 찔리는 부분도 많았고 생각할 점도 많았습니다. 반장님이 정리를 잘 해 주셔서 어제의 분위기를 다시 느껴봅니다.
간만에 점심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설영신 선생님 축하드려요.
저도 언젠가는즐거운 티타임까지 함께 할 날을 꿈꾸어야겠네요.
선생님들 날씨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길순   14-12-04 10:34
    
쨍한 겨울 아침,
벌써 이정희님 윤애희님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지난 4월 근사한 식사로
설영신님 수상 턱을 받았는데
또 우수도서선정!
이렇게 좋은 일로 또 근사한 오찬을 주셨으니
축하축하~~~~~~말씀만 드립니다.

설영신님, 날로날로 좋은 글 쓰셔서
또 기쁜 일이 많고 많으시기를 빕니다.

엊저녁 방송을 듣다보니
어떤 개그맨이
영민함보다 버팀이 승리한다는 말로 프로그램 마지막을 찍더군요.
재능보다 열정, 의 풀이라 여겼습니다.

저렇게 영민한 사람도 속은 애달픈가 보다 싶었습니다.

그냥 무작정 버티는 겁니다. ^^
못오신 분들, 담주에는 꼭 뵙기를 바랍니다.~~
설영신   14-12-04 15:15
    
역시 수요반은 재미난 곳이네요.
선생님의 강의도 좋고 잘 정리해 주는 반장님.
그리고 앞 다투어 좋은 일에 차도 사구요.
오길순 선생님의 훌륭한 아드님덕에 달달한 카페라떼도 마시구요.
고맙습니다.  꾸뻑 꾸뻑.

여러분 저를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상을 타거나  뽑히면 그저 주책없이 좋아하니...
어쩌다 정말로 올해는 저에게는 운이 좋은 해였어요. 
모두 여러분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신애   14-12-05 07:29
    
설샘. 한턱 내셨군요. 축하합니다.
근데 저는 그 맛난 점심을 놓쳐 너무 억울하네요.
개강이 담주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도둑이 들려면 늘 짖던 개도 안 짖는다고 하더니
그 흔한 개강안내서가 왜 하나도 없었을까요?

거기다 3개월마다  두번 쉬었다, 한번 쉬었다
도통 종 잡을 수가 없네요. 멍청한 소인은 설샘의
축하 자리를 놓쳐 한스럽습니다요.

반장님이 한주만 쉬고 나오라고 했다는데
저는 그 말도 기억이 안남니다요.
손바닥에 쥐어주어도 뭔지 알 수 없는 나이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요.

이미 버스는 떠났는데 저는
뒤에서 손만 흔들고 있습니다요.

다들 안녕하시고 재미지니 부럽습니다요.

불쌍한 저를 위해 담주에 점심  공짜로
사주실 분 안계신가 묻고 싶습니다요.

날씨가 추우니 모다들
조심하시라우요.
설영신   14-12-05 19:31
    
이신애샘
 다음에 점심 꼭 사들일께요.
 잊지 말고 나오셔요.
 또 점심 못 드신분 기꺼이 대접하겠습니다.
 최화경  반장님도 꼭 나오시죠? 
 참 이건형 선배님도
 제가 기억 못해도 서운해 마시고 저랑 함께 꼭 식사해요.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박기숙   14-12-06 05:41
    
달력의 한장이 올해의 끝자락을 향해 달리고 있어
쫓기듯 마무리 하느라 바빴었지요.
손을 털고  들어오니
사랑이 넘치는 포근한 여러 벗님이 기다리고 있네요.

애교 넘치는 이신애님,
이해 마무리 제가 할 계획이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우리 수요반님 들 기대하셔도 됩니다.ㅎㅎ
늘 티 타임 채우지 못해 이번에는 ~~~ 아셨지요.

지난 주에 첫 증손자를 보았지요.
제가 이렇게 기쁜 소식 듣게 되니 행복합니다.
이렇게 자꾸자꾸 기뻐하면 기쁜 일만 생기지 않을까요
증조 할머니의 노망으로~~~ 여기세요.(높은 자리)
 
설영신님,
뚯 깊은 상 '우수도서' 받으셨어요.
축하드리고 포근한 자리 마련해 주셔 감사합니다.
 
오길순님의 티 타임도 빠졌지만 이 늙으니는 이해해주시지요.

 
제가 눈길이 일년내내 머문 이해인수녀님으 12월 시

단 한마디의 진실을 말하기 위해
헛말을 많이 했던 지난날을 잊어 버려요. 

함께 있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우리들의 시간

한 겨울 추위속에
제맛이 드는 김치처럼
우리의 사랑도 제맛이 들게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해요.

              '겨울 아가' 중에서
이종열   14-12-06 23:40
    
설영신선생님.
이젠 <박수치는 여자>가 아니고 <박수받는 여자>입니다.
밥을 사주셔서 잘 먹었네요.
수필집 내고, 상 받고, 우수도서로 선정되고, 거래서 거듭거듭 박수받고....
그 동안 닦으신 공덕이 조금이나마 돌아오는것 같지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