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김형도님의 <레니아산을 찾아>로 문을 열었습니다.
김형도님께서 미국 시애틀의 레니아산을 방문하고 쓴 글입니다.
이곳은 이민갔다가 위암으로 생을 마감한 남동생의 묘원이 있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은 장소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글을 시애들을 찾고 싶게 만드는 잘쓴글이라고 했습니다.
제목을 <영혼의 거처>, 부제를 -레니아산을 찾아-로 바꾸면 더욱 좋을것이라는 말씀도...
수필로도, 지구촌나그네에 실려도 손색없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다음엔 요즘 화요반에서 읽기 시작한 함민복님의 산문집중 <가족사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은 이질적인 소재들이 다연관되어지는...
과거, 현재 경험을 한줄에 엮어놓은,
체계가 잘 짜여진 글이었습니다.
들여다 볼수록 고도로 계산된 수필이었습니다.
다음 글은 <제비야 네가 옳다>
작가는 바쁜 일상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시가 나오고 글이 씌여지고...
예전 신경림선생님께서 울 선생님께,
'생활이 시다'라고 하셨답니다.
아등바등 먹고 살려고 할때 시가 나온다고요...
교수님께서는 시간이 많다고 좋은 글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며,
화요님을 향해 힘주어 말했습니다.
바빠다는 핑계를 입에 달고 살았던 저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ㅜㅜ
오늘 수업에서 유병숙님의 시가 교수님께 극찬을 받았습니다.
시인다 다 됐다고, 천재라고 까지...
유병숙님은 그 비결이 화요반 후기쓰기였다고 합니다.
꾸준히, 묵묵히 후기쓰기 쓴 정성에 대한 상이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반장님께서 떡도 해오시고, 점심도 쏘시고...
만날 오늘만 같아라!!~~~
12월 10일 한국산문 송년회있는것 아시죠~~
모두들 참석하실거죠~~
울 화요님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즐거운시간 보내요.
감기조심하시고요~^^